개벽실제상황 3부 새역사의 문 |
가을우주의 개벽장 하나님이신 상제님께서 천자국 조선에 강세하심으로써, 일찍이 중국과 일본에 의해 무참하게 짓밟힌 9천 년 한민족사의 뿌리가 온전히 되살아났다! 그 뿌리 역사의 생명이요, 혼이 삼신상제님의 가르침인 신교神敎이다. 바로 여기에 신천지 가을개벽 상황의 비밀을 푸는 열쇠가 들어 있다.
-<개벽 실제상황> 본문 중-
신교는 고조선 이전의 상고시대, 즉 천산산맥 동방을 중심으로 실존했던 환국시대 이래로 우리 조상들이 국교로 받들어온 한민족의 생활문화이다.
본래 신교라는 말은 규원사화의 이신설교에서 유래한다. 여기에는 `신으로 가르침을 베푼다`, `신의 가르침을 받아 내린다`, 즉 `성신(성령)의 가르침으로써 세상을 다스린다`. `신을 모든 인간 생활의 중심으로 삼는다`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우리 민족은 삼신의 조화권을 쓰시며 천지부모의 자리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이신 상제님을 받들고 천지신명과 민족의 뿌리인 환인, 환웅, 단군의 삼성조를 함께 모셔왔다. 그리고 민중은 각기 자기 조상신을 섬기며 신교를 바탕으로 인류문명을 주도해 왔다. 제정일치로 통치자는 지존자이신 상제님께 대한 경배와 기도를 통해 대우주 속에 충만한 `삼신하나님의 성령`을 받아 내려 세상을 다스렸으며, 종교, 문화,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만사를 신의 가르침을 받아 영위하였다.
그런데 한민족 태고의 7천 년 역사가 중국과 일본의 불의의 칼날에 완전히 잘려 나감으로써 한민족 혼의 원형이자 뿌리인 삼신하나님의 신교문화는 그 존재가 사라지고 부분적으로 신화와 샤머니즘으로 둔갑되어 오랫동안 어둠 속에서 울분을 삭혀야만 했다.
이제 우리는 원시로 반본하는 가을개벽의 자연섭리와 역사 정신에 따라 시원역사를 바르게 알고 멸해가는 한민족 혼의 뿌리를 되살려야 한다. 그리하여 동서 종교와 인류문화를 통일하는 후천 대통일 문명 건설의 주역으로서 광명의 새 역사를 다시 여는 도주국으로서 전 지구촌에 삼신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모시는 상제문화의 불씨를 새롭게 터뜨려야 한다.
신교는 인류문화의 모태이자 `시원 종교Ur-religion`로서 전 인류 보편의 생활문화였다. 그 신교의 중심에 삼신이 계신다. 삼신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그것은 세 분의 신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신은 본래 일신이지만 한 하나님이 하나 속에 셋이 깃들어 있는 `즉일즉삼`의 3수의 신성과 주재 원리로 만유를 창조 섭리 하신다는 뜻이다.
동방의 신교문화에서는 대자연 속의 순수 조화신인 원신을 삼신이라 하였으며 이 삼신과 하나되어 천상 보좌에서 우주 자연 질서와 인간 역사를 총체적으로 다스리는 인간 형상을 하고 계신 주신으로서 참하나님을 삼신상제님, 또는 상제님이라 불러왔다.
신교시대에는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조화주의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계셨다. 상제님이 모든 삶의 가치이자 생활의식의 근원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신교를 한마디로 `상제문화`라고 한다. 바로 이 점이 신교의 핵심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된다.
그렇다면 인간과 신의 세계, 자연계를 다스리시는 분을 왜 `상제님`이라 불러왔을까?
`상제`는 동방 신교에서 약 6천 년 전부터 불러온 `하나님의 본래 호칭`이다. `상`은 천상 또는 `지존무상`의 상上자요, 제는 하나님 제帝자로서 상제란 인간과 신의 세계, 자연계를 다스리시는 `대우주의 통치자` `지존의 하나님`이라는 의미이다.
-<개벽 실제상황> 본문 중-
그러면 선천의 유,불,선,기독교는 신교와 구체적으로 어떤 연관이 있을까?
본래 유,불,선,기독교는 모두 신교에 연원을 두고 각기 지역과 문명에 따라 그 갈래가 나뉘었더니...(1:6:1)
인류의 4대문명이 모두 환국으로부터 뻗어나간 것과 같이 유,불,선,기독교는 모체 종교인 신교로부터 그 생명력을 계승하여 줄기문화로 성장하였다. 상제님께서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 (2:40:6)고 말씀 하신 바, 신교의 주신이며 신앙의 대상이신 상제님께서 공자,석가,노자, 예수를 내려 보내시어 신교의 맥을 이어받아 동서의 4대 종교를 펼치도록 하신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에 이르러 인류문명 첫 개벽기의 보편 신앙이었던 신교는 그 이름조차 완전히 잊혀졌고 그 가지인 유,불,선,기독교가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하지만 그 종교들이 전하는 하늘과 부처와 신에 대한 가르침만으로는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을 중심으로 열려 있는 신도의 구체적인 실상을 결코 밝혀낼 수 없다. 뿌리 문화와 우주원리를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신교문화의 삼신상제관`으로 해석해야만 명쾌한 해답을 얻게 되는 것이다.
수운 대신사는 `인류에게 새 역사가 열린다는 것을 선포하라`는 상제님의 천명을 받고 `머지않아 상제님이 인간으로 강세하시어 만고에 없는 무극대도가 출세한다는 것, 즉 공자, 석가, 예수의 인간 성자 시대를 마무리하고 아버지의 친정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니 아버지를 천주로 모셔야 한다`는 구원 소식을 전하였다.
증산도는 자연과 인간과 문명이 성숙하는 가을철 관왕의 시운을 맞이하여 인간으로 오신 우주의 윈 주인이신 상제님의 무극대도이다. 상제님은 선천 상극의 원한을 뿌리 닫힌 우주를 매듭짓고 상생의 열린 우주를 건설하기 위해 새 역사의 기틀을 짜시고 새로운 삶의 원리를 밝혀 주셨다. 증산도는 우주 보편의 새 진리로서 `뿌리신교요 열매신교`이다.
뿌리에서 뻗어나간 줄기, 이파리의 진액을 전부 모아 다시 열매되는 것이 간(艮)도수이다. 이제 간도수의 섭리에 의해 신교에서 갈라져 나간 유교, 불교,도교, 기독교가 인류 문명의 결실지인 동북 간방으로 돌아와 신교의 열매문화이지 제3의 초종교인 증산도로 수렴된다. 증산도에 의해 유불선 서교가 추구해 온 궁극의 이상이 실현되어 종교문화가 개벽되고 세계 문명이 통일된다. 이것이 인류문화 성숙의 삼변성도三變成道 법칙이며, 가을의 신천지를 맞이하는 역사 섭리이다.
-<개벽 실제상황> 본문 중-
우주의 조화주 하나님께서 동방 한민족으로오시어 가을문명의 프로그램을 짜 놓으신 천지공사! 이것은 지난날 선천 시원 문명의 종주였던 한민족이 역사의 어두운 질곡에서 벗어나 또 다시 인류를 향해 던지는 통쾌한 `새 우주 개벽의 메시지`이다.
-<개벽 실제상황> 본문 중-
수많은 선지자와 성자들이 그토록 학수고대하며 열망했던 삼계 우주 주재자의 강세가 마침내 현실 역사로 실현되었다. 태고의 신교문화의 주신인 삼신상제님께서 `통일, 성숙, 조화`를 상징하는 `증산`이라는 신원으로 동방 땅 조선에 내려오신 것이다.
동방 조선은 동서 인류문화를 추수하는 열매 자리이자 개벽의 중심지이다. 이 땅에 상제님이 강세하심으로써 마침내 인존시대의 막이 열리고 선천 상극의 닫힌 우주에서 후천 상생의 열린 우주로 나아가는 힘찬 새 역사의 대 장정이 시작된 것이다.
문명의 대전환기인 오늘날 인류사의 발전과 미래문명, 불가사의한 신의 손길과 조화세계, 자연의 격변과 인간의 구원에 대한 모든 의혹을 푸는 세상 담론의 중심을 들여다보면 그곳에 강증산 상제님이 계신다. 역설적으로 동서의 역사적 위인 가운에 가장 드러나지 않은 가장 연구됮 않고 철저히 왜곡된 한 인물을 꼽는다면 단연코 강증산 상제님이다.
지존무상하신 대우주의 통치자, 조화주께서 인간 세상에 오시어 삼신의 조화권을 쓰시며 천지의 뜻과 이상을 실현하는 `가을의 첫 인간`이 되심으로써 인류는 선천과는 근본적으로 판이 다른 새 역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너희도 잘 수련하면 모든 것이 뜻대로 되리라" 하신 상제님 말씀 그대로 인간이 태일로서 자신 속에 내주한 삼신의 조화권을 온전히 발현하여 우주의 대 이상향, 즉 가을우주의 문화, 꿈의 조화선경, 궁극의 낙원세계를 지상에 건설하는 인존의 문이 활짝 열린 것이다
-<개벽 실제상황> 본문 중-
상제님은 삼계대권으로 먼저 신명들의 원한을 끌러 주시고 대우주의 신명들을 결집, 통일하여 새 질서로 나아가는 신천지의 이정표를 짜셨다. 이것이 바로 상제님의 9년 천지공사이다.
상제님께서는 "나의 일은 천지를 개벽함이니 곧 천지공사라"(5:3:6)과 하셨다. 하늘 천天, 땅 지地, 공변될 공公, 일 사事자, 천지공사란 우주의 가을철을 맞아 인간으로 오신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께서 인간과 신명을 데리고 선천의 병든 삼계(천지인)를 뜯어고치신 대개벽공사이며, 하나님이 친히 기획하신 가을우주 통일문명의 설계도이자 청사진이다.
우주의 조화주 아버지 하나님께서 동방 한민족으로 오시어 가을문명의 프로그램을 짜 놓으신 천지공사! 이것은 지난날 선천 시원문명의 종주였던 한민족이 역사의 어두운 질곡에서 벗어나 또 다시 인류를 향해 던지는 통쾌한 `새 우주 개벽의 메시지`이다.
-<개벽 실제상황> 본문 중-
신도는 인간의 이성만으로 인식되지 않는 초합리의 세계이다. 우리 삶에서 부딪히는 크고 작은 모든 현상은 `이법과 신도`가 일체로 작용하여 드러나는 것이다.
증산상제님께서 9년 동안 동방의 이 땅에서 짜 놓으신 `천지공사 도수`를 제대로 알려면 반드시 신도세계에 눈떠야 한다. 천리의 기틀을 모르고 신도를 닦지 않는 세상의 종교인, 지식인, 정치인, 그리고 선천 문화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천지공사를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면 신명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존재인가?
인간이 죽어서 하늘로 올라가 태어난 인격적인 영체가 있다. 이를 인격신이라 한다. 인간인 나는 전생의 내 신명이 죽어서 태어나는 것이며 나의 죽음은 곧 새로운 `나의 신명 탄생`으로 이어진다.
인간이 천상 신명으로 태어나는 것 이것이 바로 인간이 죽음 후에 맞이하는 제2의 삶이다. 인간으로 살다 간 역사속의 모든 인물은 천상에서 선령신(인격신)으로 살아 있다. 인간이 신명이 되어 4대가 지나면 그 닦은 근기와 공덕에 따라 영도 되고 선도 된다. 신명들은 신도세계에서 독립된 영체를 갖고 살면서 또다시 가을 우주의 성숙을 향하여 끊임없는 구도자적인 배움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개벽 실제상황> 본문 중-
상제님은 먼저 천상 신도세계를 바로잡아 통일하시고 조화정부를 조직하였다. 조화정부란 상제님의 천명을 받들어 천지개벽 공사의 전 과정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중심 센터이다. 우주의 삼계대권을 쓰는 통치자이신 증산 상제님의 조화권으로 세계를 경영하는 사령탑이기 때문에 `(신명)조화정부` 라고 부르는 것이다.
상제님께서는 지구촌 산하의 분열된 기령이 통일되어야만 인간의 역사가 통일운을 맞이하여 후천 가을철의 지상선경 시대로 들어설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가을천지 낙원을 개벽하는 동력원인 지구의 부모산과 사명당이 모두 한반도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사명당 공사가 암시하는 천도의 비밀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오직 간방의 지운을 받는 한민족의 상제님 문화로 원시반본하여 선천의 모든 고난과 비극을 말끔히 씻고 한국을 후천 세계문명의 종주로 탄생케함을 의미한다.
가을의 지상낙원세계를 건설하신 천지공사의 기본 정신은 무엇이며, 이 무궁한 새 운수를 받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때는 원시반본하는 시대라 (2:26:1)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가을철에 우리가 반드시 알고 실천해야 할 기본정신은 바로 원시반본이다.
원시반본이란 문자적으로 `시원을 찾아서 뿌리로 돌아가라`는 뜻이다. 이것은 가을 개벽기에 뭇 생명에게 주어진 제1의 과제이며, 인간 삶의 궁극 목적이기도 하다. `생명의 근원자라로 돌아간다`는 원시반본에는 `가을철에는 뿌리(근원)로 돌아가지 않으면 너의 존재는 소멸될 수 밖에 없다`는 구원의 절대 명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우리가 돌아가야 할 근본은 무엇인가?
첫재, 내 생명의 근원인 `부모와 조상 선령`이다.
둘째, 각 민족도 제 뿌리를 찾아야 한다.
셋째, 인류문명의 근원을 바로잡아야 한다.
넷째, 가을개벽기에는 모든 인간이 각자의 몸에 내주해 있는 삼신하나님의 신성을 회복해야 한다.
다섯째, 이를 위해 인간의 본 마음인 삼신하나님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끝으로 이 가을개벽기에 우리 모두가 돌아가야 할 원시반본의 최종 귀결점은 대우주의 통치자요 조화주이신 상제님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원시반본의 모든 명제는 궁극적으로 자연과 문명, 인간과 신도의 주재자이신 증산상제님의 대로진리를 만나 실천함으로써만 이룰 수 있다. 이로써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난 삶의 궁극 목적을 성취하는 것이다.
-<개벽 실제상황> 본문 중-
상제님의 천지공사는 그 성격으로 보아 크게 `세운 공사`와 `도운공사`로 나눌 수 있다. 세운이란 문자적으로 `세상 세`, `운수, 운명, 움직인다는 운`자로 `인간 세상의 운로`라는 뜻이다. 세운공사는 지구촌의 인간 역사가 둥글어 가는 틀, 인류역사의 새 질서를 정해 놓으신 것으로서 이는 세계 질서, 국제정치 질서로 드러나게 된다. 세운공사의 틀을 알면 이 세상이 어떻게 매듭지어지는지, 이 세계가 어떤 과정을 통해 개벽상황으로 들어가는지를 알 수 있다. 도운공사는 내적으로 상제님의 대행자가 출세하여 상제님 도를 이 땅에 뿌리 내리고 가을우주 개벽의 실제상황을 극복하여 상제님의 조화낙원 세계를 건설하기까지 개척의 전 과정을 짜놓으신 것이다.
상제님께서는 원한 맺혀 죽은 신명을 해원시키기 위해 `만고원신들`을 세운에, 그리고 천하를 바로잡아 건지려는 큰 뜻을 품었으나 시세가 불리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만고역신들`을 도운에 붙여 역사케 하셨다.
상제님께서는 단주가 인류역사상 `원한의 기록의 시초`라고 하시며 수천 년 간 인류사에 누적되어 세상을 진멸지경에 이르게 한 모든 신명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그 원의 뿌리인 단주의 원한부터 해소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알고 보면 지금의 역사 현실은 모든 문제가 뒤얽혀서 폭발 일보 직전의 상황이라 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다. 전 지구촌을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이 격변의 실체는 인류가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겪어야 할 창조적 진통이다. 이 때 천지는 우리 인간에게 묵은 의식을 깨부수고 우주적으로 다시 태어나 새 문명을 열어갈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일찍히 삼신상제님의 가르침을 직접 받아 내린 인류문명의 종주로서 조상 선령신과 천지신명을 함께 섬겨 온 한민족! 우리의 핏속에는 우주의 주재자 상제님의 도를 만천하에 펼쳐 개벽의 꿈을 성취해야 하는 거역할 수 없는 역사의 소명이 있다. 온 겨레가 하나 되어 가을 대개벽 상황에서 인류를 건지고 상제님의 후천개벽 세계를 열어야 한다.
이제 동서양 외래 종교와 사상에 찌든 민족의식의 면모를 일신하고 `대한의 광명정신`으로 새롭게 태어나 우리 손으로 이룩해야 할 새 역사 창조를 위한 관문인 가을 대개벽의 실제상황으로 들어가 보자.
-<개벽 실제상황> 본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