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문명 최고(最古)의 소하서(小河西)문화 (BC7000년- BC6500년)를 오한기(敖漢旗) 박물관 왕택(王澤)연구원의 안내로 어렵게 답사하였다. 이 지역은 워낙 오지라 우리나라사람은 거의 접근이 불가능하며 현지인조차도 마을 사람들 외에는 존재를 잘 알지 못하는 찾기 어려운 지역으로 사진으로는 최초로 소하서 문화를 촬영하게 되었다. 발굴계기는 정부의 문화재 신고정책에 의해 유물이 발굴되었으며 과거부터 동네사람들이 습관적으로 돌무더기에 제사를 지냈으며 최근까지도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돌무더기를 파헤쳐보니 제단위에 7기의 적석총 무덤이 발견되었으며 둘레는 사각으로 되어있고 판석, 화산석 얼굴, 옥팔찌 등이 발견되었다.
내몽골 오한기(敖漢旗) 지역에 있는 흥륭와(興隆?) 문화유적(BC6200~5200)은 중국학계에서 100대 발굴로 기록하는 중요한 유적으로 화하제일촌(華夏第一村이라 부른다. 신석기시대 최대 규모의 취락지로 175기의 집터가 계획적으로 조성된 형태로 발견되었다. 이곳에서 발견된 무덤에는 빗살무늬토기, 옥기와 함께 사람과 돼지를 합장한 순장(殉葬)흔적이 있어 동이족의 은나라의 풍습과 연관이 된다. 또한 175기중 5기가 홍산 문화(BC4500년~BC3000년)의 집터인데 이것은 흥륭와 문화와 홍산 문화가 같은 문화의 명맥을 잇고 있고는 증거인데 바로 이홍산문화가 우리의 조상이라는 동이족과의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특히 흥륭와 문화에 주목을 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윤석하 (사진작가) 2908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