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시대(人尊時代)니라." (道典 2:22:1)
이제는 인존시대니라. 인존이란 무슨 뜻인가? 인간이 존귀하고 존엄하다는 것이다. 그러면 얼마나 존귀한 것인가? 인간과 신 가운데서는 누가 더 존귀한가? 인간이 이 우주에서 가장 존귀하다는 것이다. 상제님 말씀은 신의 뜻과 꿈, 우주의 대이상을 실현하여 성취하는 존재가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이 훨씬 더 존귀하다는 것이다.
“이때는 천지성공天地成功 시대니라”(道典2:43:4)
‘천지성공’은 오늘 전하려고 하는 상제님의 말씀 중에 가장 핵심 되는 어구입니다. 인간이라면 그 누구도 이루어야 하는 궁극의 성공입니다. 앞으로 지구상의 인간이 이 천지성공을 이루지 못하면 하늘에서 인간으로서 자격을 박탈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늘이 ‘너는 인간이 아니다’ 하고 사형선고를 내립니다.
이 ‘천지성공’에 대한 성구는 『도전』 2편과 4편에 나옵니다. 우선 2편 43장에 있는 말씀을 다함께 읽어보겠습니다.
1 지금은 온 천하가 가을 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느니라.
2 내가 하늘과 땅을 뜯어고쳐 후천을 개벽하고 천하의 선악을 심판하여 후천선경의 무량대운無量大運을 열려 하나니
3 너희들은 오직 정의와 일심에 힘써 만세의 큰 복을 구하라.
4 이때는 천지성공天地成功 시대니라.
5 천지신명이 나의 명을 받들어 가을 운의 대의로써 불의를 숙청하고 의로운 사람을 은밀히 도와주나니
6 악한 자는 가을에 지는 낙엽같이 떨어져 멸망할 것이요, 참된 자는 온갖 과실이 가을에 결실함과 같으리라. 7 그러므로 이제 만물의 생명이 다 새로워지고 만복이 다시 시작되느니라. (2:43:1~7)
『도전』을 보면, 상제님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정의 내려주시는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이때는 해원시대다, 이때는 천지개벽시대다, 이때는 원시로 반본하는 때다’ 등등. 지금 이 말씀에서 상제님은 ‘이때는 천지성공 시대다’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의 뜻이 무엇일까요? ‘천지가 성공을 한다는 뜻인가? 천지를 제대로 알아야 인간으로서 성공한다는 뜻인가요?’ 여기에는 이 두 가지 뜻이 다 들어있습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우주는 무엇을 위해서 태어나고 무엇을 위해서 둥글어 가는가?’ 하는 우주의 목적을 바르게 깨달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것을 진실로 시원스럽게, 명쾌하게 가르쳐준 성자가 없었어요. 성경에도, 팔만대장경에도 없습니다. 오직 상제님께서 처음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우주론의 진리 속에 상제님 진리의 대의가 다 들어있습니다. 이것이 상제님의 도, ‘증산도’의 매력입니다.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이 우주는 어디를 향해 끊임없이 변화운동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증산 상제님이 처음으로 전해주신 진정한 우주론의 출발점은 ‘우주에는 인간을 낳아서 기르고 추수하는 큰 사계절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한 말씀으로 지금까지 풀리지 않은 자연과 인간에 대한 모든 의혹이 총체적으로 풀립니다. 너무도 쉽고 간결한 진리의 대의大義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것은 진리의 결론을 깨우쳐 주는 말씀입니다.
자, 4편 58장 4절 말씀을 다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을 일러 무위이화無爲而化라 하느니라. (4:58:4)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린다’, 이것이 우주를 다스리시는 통치자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의 세계를 다스리시는 대우주의 절대자께서 20세기의 첫 새벽을 연 1901년에 신천지의 대도통문을 열어놓으시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면 천지를 다스리되 어떤 이치로서 우주를 주관하시는가? 상제님은 ‘생장염장 사의를 쓴다’고 말씀하십니다. 우주의 창조 이법은 생장염장, 네 글자로 압축됩니다. 낳아서 기르고 거두고 쉽니다. 그 중에 세 번째 단계인 ‘거둔다’는 말씀 속에 우주의 목적이 다 들어있습니다.
우주의 창조법칙, 생장염장
우주 변화의 이치라 해서 결코 어렵거나 형이상학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하루 생활 속에 그 이치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면 자기도 모르게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나의 하루의 삶이 시작됩니다. 이것이 생生의 단계입니다. 그리고 해가 질 때까지 부지런히 활동하다가 저녁이 되면 집으로 돌아와서 하루를 정리합니다. 이것이 장長과 염斂의 단계입니다. 그리고서 밤이 깊어지면 누구도 잠을 자는 장藏의 휴식의 시간을 갖습니다. 이 하루의 변화가 자연과 만물의 변화의 기본입니다. 하루가 지속이 돼서 1달이 되고, 지구 1년 사시가 전개되어 갑니다.
지구 1년의 사계절도 생장염장의 네 박자로 돌아갑니다. 봄이 되면 초목의 뿌리에서 물 기운이 쭉 올라와 솟구치면 불과 며칠 사이에 싹이 트고 이파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봄비 한두 번 맞으면 그냥 확 우거져 버려요. 산하에 있는 초목들이 생기를 뿜기 시작합니다. 꽃이 피고 잎들이 온 하늘을 덮습니다. 그래서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만화방창한 4월, 5월에 치유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산책하면서 산하의 생기를 마시고 아카시아 향기를 마시면서 힘차게 걷다 보면 우울한 생각들이 시원스럽게 치유가 됩니다. 이처럼 봄은 만물을 낳아서 기르는 첫 기운이 발동해서 올라오는, 생명력이 가장 왕성한 생의 시간입니다.
그리고 여름이 되면 분열의 지극한 경계에서 만물을 세분화해서 더 힘차게 길러냅니다. 이 봄여름 성장의 시간이 지나면 천지는 수렴, 추수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휴식의 시간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상제님은 이 우주의 변화를 무위이화無爲而化라고 하십니다. 누가 인위적으로 그 변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근본 법칙에 의해서 스스로 끊이지 않고 영원히 변화가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문명의 역사도 생장염장의 법칙으로 운행이 됩니다. 자연 따로, 문명 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에요. 인간의 하루 인생사가 쌓이고 쌓여서 이루어지는 문명의 역사도 자연과 동일한 변화 법칙을 따릅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 세계만이 아니라 사람이 죽어서 올라가는 천상의 신의 세계도 생장염장의 이치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생장염장은 바로 온 우주의 창조법칙이기 때문입니다.
선천개벽과 후천개벽
그런데 우주에는 지구 1년의 변화보다 더 큰 인간농사 짓는 사계절이 있습니다. 이 사계절의 변화는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커다란 변화의 마디가 있어요. 그것이 다름 아닌 바로 선천先天개벽과 후천後天개벽입니다. 이 선천개벽과 후천개벽을 알아야 우주의 인간 농사짓는 개벽세계, 앞으로 오는 가을개벽의 통일문명 시대에 대해 진리의 눈을 뜰 수 있습니다. 다음의 성구말씀을 다 함께 읽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나니 옛적 일을 더듬어 보면 다가올 일을 알고 다가올 일을 알면 나의 일을 아느니라. (11:122:2)
개벽은 새로운 시간과 공간이 열리는 것입니다. 쉬운 말로 우주의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선천개벽이 일어나서 이번의 우주1년이 처음 열렸습니다. 그런데 선천개벽만으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지속될 수 없어요. 선천개벽으로 우주1년의 전반기, 생장의 과정인 봄 여름철이 열립니다. 그리고 후천개벽에 의해서 낳아서 기른 것을 모두 일시에 마무리 짓습니다. 즉 천지에서 인간과 만물 농사를 거두는 대개벽이 옵니다. 이것이 우주 천지가 짓는 인간생명 농사의 목표를 완성하는 가을개벽입니다.
세상에서는 하늘과 땅이 뒤흔들리는 쓰나미와 지진이 터지는 자연의 변혁만을 개벽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쓰촨성에서 엄청난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무려 8천 개의 학교에서 수업 받던 어린 학생들이 일시에 깔려 죽었어요. 그러면 자식을 하나밖에 못 낳는 중국 부모들로서는 손이 끊긴 것입니다. 그러니 그 부모들이 정부 관리들을 쫓아다니며 자식 살려내라고 울부짖으며 미쳐서 아우성을 쳤습니다. 세상에서는 이런 변화만을 개벽으로 알지 개벽의 진정한 총체적 의미는 모릅니다. 우주1년 사계절의 변화과정에서 열려나가는 선천개벽과 후천개벽의 참 의미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학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선천개벽과 후천개벽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명확하게 답하는 사람이 없어요. 이것은 오직 상제님의 대도진리, 증산도를 통해서만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선천개벽으로 만물이 태어나 소생하고 가을개벽인 후천 개벽을 통해 우주의 창세목적을 이루고, 우주 통치자의 공덕을 완수하게 됩니다
(개벽지 말씀중)
한미 키 리졸브 훈련 앞두고 공세…서울불바다, 전면전 등 용어 사용
한동안 대화공세를 이어갔던 북한이 한미의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훈련을 하루 앞두고 돌변했다. ‘전면전’과 ‘서울불바다’를 다시 언급했고, 심리전 발원지인 임진각을 직접 타격하겠다는 위협도 가했다. 발언만 놓고 보자면, 한반도는 다시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셈이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27일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한미합동군사훈련을 하루 앞두고 전면전과 ‘서울 불바다전’을 언급하며 군사대응 방침을 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판문점대표부는 “조성된 정세와 관련하여 위임에 따라 우리 군대와 인민의 원칙적 립장을 밝힌다”며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이 우리의 핵 및 미사일 제거를 노리는 이상 우리 군대와 인민은 침략자들의 핵 공갈에는 우리 식의 핵 억제력으로, 미사일 위협에는 우리 식의 미사일 타격전으로 맞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판문점대표부는 또 “합동군사연습이 그 누구의 ‘급변사태’를 노리고 체제붕괴를 목적으로 한다는 것을 거리낌 없이 공개한 이상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남조선에 대한 미제의 군사적 강점과 역적패당의 반민족적인 통치체제를 전면 붕괴시키기 위한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침략자들이 ‘국지전’을 떠들며 도발해온다면 세계는 일찍이 알지 못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전면전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동시에 상상할 수 없는 전략과 전술로 온갖 대결책동을 산산이 짓부셔버리는 서울 불바다전과 같은 무자비한 대응을 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성명은 열거한 세 가지에 1∼3의 순서를 매겨 입장을 내놨으며 ‘위임에 따라’라는 표현을 사용해 국방위원회 등 군부 입장을 전달한 것임을 시사했다.
북한군은 이와 함께 임진각 등 심리전 발원지를 조준사격 하겠다는 협박도 가했다.
북남장령급군사회담 북측 단장은 이날 남측에 “심리전 행위가 계속된다면 임진각을 비롯한 반공화국 심리모략행위의 발원지에 대한 우리 군대의 직접조준격파사격이 자위권 수호의 원칙에서 단행될 것”이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8시 서해지구 군 통신선으로 이 같은 내용의 북측 통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이 같은 통보는 우리 군이 이달 초부터 6년 넘게 중단됐던 대북 물품 살포를 재개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칠순 생일이었던 16일 탈북자단체들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보낸 데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5월24일 이명박 대통령 담화 후속조치로 심리전 재개 방침이 발표되자 같은 날 인민군 전선중부지구사령관 명의의 공개경고장을 발표하고 확성기 등을 조준사격 하겠다고 위협했으며, 그 해 6월12일에는 인민군 총참모부 ‘중대포고’를 통해 “반공화국 심리전 수단을 청산하기 위한 전면적 군사적 타격행동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우리 군은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대북전단 수십만장을 뿌리며 심리전을 재개했으며, 이달 초부터는 2004년 6월 남북장성급회담 이후 중단된 일용품 등의 물품 띄워 보내기도 시작했다.
폭풍전야에서 개벽의 핵심에서 살고 있는 동방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은 4대열강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고통의 진원지 입니다.
한민족의 역사의 맥을 진단해 보 면 고대역사의 진원지임을 알수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상제를 모셔왔던 천제문화에서 그것을 확인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