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대사를 다시 보자!
'환단고기 Book콘서트' 개최
2012년 11월 12일 (월) 16:43:03 김세경 기자
기사원문 : http://www.egn.kr/news/articleView.html?idxno=50225
[(대구)조은뉴스 = 김세경 기자]
일제 치하의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이 발표한 기미독립선언문에는 “아아! 신천지가 눈앞에 펼쳐지도다. 힘의 시대가 가고 도의의 시대가 오도다. 지난 온 세기에 갈고 닦아 키우고 기른 인도의 정신이 바야흐로 새 문명의 밝아오는 빛을 인류의 역사에 쏘아 비추기 시작하도다”라며, 마치 현재 우리나라가 세계중심에 서는 모습을 예견한 듯한 내용이 나와 눈길을 끈다.
세계 속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대한민국, 이 나라의 토대가 되는 역사적 뿌리를 찾아 11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는 ‘대한역사바로찾기 범국민 운동본부(이하 역사찾기운동본부)’가 주최하는 ‘한민족의 잃어버린 문화와 역사를 되찾는 환단고기 Book콘서트’가 개최됐다.
주최 측은 지금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찾아, 중국의 동북공정도 저지하고 왜곡된 역사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참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행사를 열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고대사를 다룬 ‘환단고기’ 완역본 역주자 안경전 씨가 강연에 나서 기존에 알던 역사와 다른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으며 1,300여 명이 자리에 참석해 열띤 강연을 경청했다.
저자는 “‘환단고기’라는 책은 단순한 역사책이 아닌 안류 창세문명과 한민족 시원 역사의 진실을 밝혀주는 유일한 사서이며, 단절된 한민족사의 '국통(國統)' 맥을 가장 명확하게 바르게 잡아 줄 뿐 아니라, 배달가 고조선이 창제한 문자를 기록해 고대한국이 문자 문명의 발원처임을 밝혀 주는 대한민국 역사의 뿌리와 근원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고서”라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있도록 해준 선조를 잊고 사는 오늘날, 우리의 뿌리를 찾아 잃어버린 반만년 역사를 재조명하려는 민간차원의 노력이 국가차원으로도 확대돼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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