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 의미로는 종교에서 믿음(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절대자. 사람으로서는 헤아릴 수 없는 능력을 지닌 존재로서 우주의 모든 것을 창조하여 다스리며, 인류의 선악을 가려 재앙이나 복을 내린다고 믿어 숭배하는 대상을 말한다.

 프로테스탄트에서는 우주의 창조자이며 전지 전능한 신으로서 하나님이라 부르고, 카톨릭교에서는 하느님 또는 천주라고도 한다. 그리고 천도교에서는 한울님이라 하고, 민속 신앙에서는 상제上帝 또는 천제天帝라고 한다.

  최남선 선생은 한민족의 하나님을 중심으로한 밝은 문화는 우주의 최고 원리요, 인류의 최고 이상이라 했다.
  그리고 한민족의 하나님 문화는 아득한 옛날부터 일관되게 전승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 되어 온 문화 계통이 분명하며, 그 분포의 구역이 아시아의 북방 전체를 뒤덮으니 세계최대의 문화권이라고 밝혔다.

천산의 전경

  한민족이라는 말자체가 하나님을 중심으로한 민족공동체라는 말로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말이다.
(HanKhan:하늘을 의미 → 몽고어:Tengri, 터어키어:Tangri, 우리말:당골, 한문: 檀君)

 우리 민족이 최초로 세운 국가가 중앙아시아의 천산天山아래에서 한인桓因께서 세운 한국桓國이며, 이 천산을 지금도 현지인들은 Han-Tengri산이라고 부르며, 지금도 지도에는 그렇게 명시되어 있다.

Han은 大이며, Tengri는 단군이다. 따라서 Han-Tengri는 대단군大檀君이며, 그 분이 곧 한인桓因 할아버지이며, 우리의 출발점이 곧 시베리아의 바이칼호수와 천산일대 이다.

  이 사실을 신라때 최치원 선생이 삼국사기 진흥왕전 난랑비서에서 이른바 현묘지도, 풍류도라는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알렸다.

『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으니 이를 풍류라 한다.
교敎를 만든 근원은 신사神史에 자세히 실려 있거니와 핵심은 삼교(유불선)를 포함하고 중생을 교화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집에 들어가서 효도하고, 나가면 나라에 충성하는 것은 노사구(공자)의 지旨이요, 무위로 일을 함에 말없는 가르침을 행하는 것은 주주사(노자)의 종宗이며, 모든 악한 일을 만들지 않고 선한 일을 받들어 행하는 것은 축건태자(석가)의 화化이다.』

  이 내용은 고구려때 을밀선인이 지은 다물 흥방가의 내용을 단순 복사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다물 흥방가는 천부경, 삼일신고, 366사(참전계경), 단군팔조교등 십수권의 경전의 내용을 알기 쉽게 압축한 내용이다.

  신라이후 한국인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던 난랑비서에서 말하는 현묘지도는 곧 한국, 배달국, 단군조선과 부여, 삼한, 고구려등으로 단절없이 이어지는 한민족 고유의 하나님사상에 털끝만큼도 다름이 아니다.

이와같은 한민족의 하나님 사상은 단절없이 전해졌고 그 형태로는 다음과 같다.

신라 화상의 모습

  부여 대천교(代天敎), 삼한 천신교(天神敎), 고구려 경천교(敬天敎),  신라 숭천교(崇天敎), 발해 진종교(眞宗敎), 만주 주신교(主神敎), 요와 금는 배천교(拜天敎), 고려 왕검교(王儉敎) 

  이와같이 이름은 다르나 동사류고에서는 이 모든 것은 하나의 가르침인 단군 설교檀君設敎라고 했다.

  이 단군Tangun의 가르침을 실천으로 행하던 사람들을 부여에서는 천왕랑天王郞, 고구려에서는 조의, 백제에서는 수사, 신라에서는 화랑이었다.

  그러나 신라가 당나라와 연합하여 고구려와 백제가 멸망한 이래 백제의 수사도는 일본으로 건너가 수험도가 되고, 싸움애비는 사무라이가 되었다.

  그러나 소위 삼국을 통일했다는 신라의 화랑들조차 통일이후 대대적으로 몰락하여 급기야 화랭이라는 이름으로 무당 남편이 되고마는 형편이 되었다.

  또 유라시아 전체에 그 이름을 남긴 Tengri 즉, 단군을 따르는 사람들인 당골네들은 마을의 천민들로 전락했으며, 이같은 와중에 개화기를 맞아 서양의 문물이 들어오면서 그나마 남아 있던 우리의 하나님 사상은 결정적으로 사라져 갔던 것이다.

 단군Tangun은 곧 절대신 하나님의 인격적 존재(이 개념은 유대 기독교 문명에서는 여호와가 하나님이 되는 이치와 같음)로서 한인, 한웅, 단군할아버지를 칭하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세계적인 용어이다.
  이 개념은 우리 민족과 함께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에서 함께 출발한 식구로서 같은 우랄알타이어족이면서 세계사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 몽고족, 터어키족, 항가리족(마쟈르족), 만주족 등에 의해 전세계로 퍼져 나갔다.

수메르 문명의 점토문자
가림토문자와 동일하다.

  근래에 유대 기독교 문명의 바탕 중 상당부분이 고대 슈메르문명의 복사판이었음이 밝혀지고 있으며, 그 슈메르 문명을 세운 슈메르인이 알타이어의 가장 큰 특징인 교착어를 사용했고 검은 머리카락의 민족임이 밝혀졌다.

  슈메르라는 용어 자체가 몽고어로 우주산宇宙山을 뜻하며, 이는 우리 민족이 천산, 태백산, 백두산을 우주산으로 삼아온 내용과 정확히 부합한다. 그들이 산과 같은 지규랏을 세운 것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평지라서 인공적으로 천산, 태백산, 백두산과 같은 우주산을 만든 것이다.

  그리고 이 수메르 문명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서양 기독교 사상의 시발점이 되는 것이다.

  결국 우리의 하나님 사상은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에서 같이 출발한 우랄알타이어족의 여러 식구들에 의하여 아득한 고대에서부터 최근까지 전세계를 돌아다녔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중심이 되는 풍습과 경전을 고스란히 간직해 온 정통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 관련자료: 한민족사>수메르 문명 ]

신라 화상의 모습

  기독교에서 바이블을 한글로 처음 번역한 것은 스코틀랜드의 선교사 존 로스John Ross에 의해서인데, 1882년과 1883년 그는 누가복음전서를 처음으로 한글로 번역했다.
그 중 1882년본에는 "...... 두사람이하느님의압페셔올운쟈라.........." 와 같이 하느님을 사용했다. 1883년본에는 "..... 두사람이 하나님의 압페셔 올은쟈라......"와 같이 하나님을 사용했다.

  다음으로 바이블을 번역한 사람은 이수정으로, 이수정은 박영효와함께 일본에 수신사로 건너가 일본인 목사 야스가와에게 세례를 받았고 1885년 신약마가복음서언해를 일본에서 출간했다.
신 자예슈크리슈도스 복음 (神의 子耶蘇基督의 福音이니)
그 책은 위와 같이 하나님 대신 신(神)으로 번역하고 한글 토를 달았다.

그 다음 1887년 서울에 있던 5명의 선교사인 언더우드, 아펜젤러, 알렌, 스크랜튼, 헤론이 한국어 바이블 번역위원회를 발족했다.
여기서 언더우드는 1893년 찬양가를 펴내면서 하나님이나 샹뎨(上帝),텬주(天主)를 사용하는대신 참신,여호와를 채택하여 사용하였으나 그 반응은 극히 미미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1894년 번역자회는 신의 명칭에 대하여 표결에 부쳤고 투표결과 천주:하나님=4:1 로 나타났다. 그러나 절대다수의 선교사들은 선교활동에 다른 용어와 비교할 수 없이 효과적인 하나님 명칭을 사용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게된다.여기서 표결 결과는 유명무실해지고 천주와 하나님의 명칭은 한동안 공존하게된다.

 기독교의 신에 대한 한글 번역에 있어서 이 복잡하고 치열한 논쟁에서 1906년부터 더 이상 천주는 사용되지 않고 하나님이 채택되었다.

  이제 정리해보면, 세계에 전해진 우리의 하나님 사상이 신라이후에 유불선이라는 옷을 입고 우리에게 다시 들어왔고, 근대화 이후에는 기독교의 옷을 입고 다시 우리에게 들어온 것임도 알 수 있다.
결국 우리 한민족의 고유한 가르침은 유불선과 기독교를 모두 근원적으로 포함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외래 사상들은 알고 보면 외래 사상이 아니니 미워할 이유도 없고 또 새삼스러울 것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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