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AI 주의보 발령 기사입력 2009-01-18 16:07
태국 정부가 북부와 북동부 지방의 강추위에 전국 14개주에 조류독감(AI) 주의보를 발령했다.
태국 보건부 산하 솜차이 착크라판드 질병통제국 국장은 “현재 인체에 치명적인 H5N1형 AI가 발생한 징후는 보이지 않지만 AI 발생 우려지역의 명단을 작성해 주의보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AI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2004∼2008년 사이에 AI가 발병한 사례가 있는 14개주로 수도인 방콕도 포함됐다.
/jiyongchae@fnnews.com채지용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日 병원서 독감 집단감염… 3명 사망 기사입력 2009-01-18 20:13
中선 AI환자 추가 발생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환자와 의사, 직원 등 100여명이 집단으로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에 감염돼 3명이 숨졌다.
18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도의 마치다시의 노인전문 병원에서 최근 입원 환자 77명을 포함해 101명이 집단으로 인플루엔자에 걸려 이 가운데 77세 이상 여성 환자 3명이 사망했다.
병원 측은 입원 환자와 직원의 90%가량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은 상태였는데도 감염됐다고 말하고, 보건 당국과 함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30명가량이 심한 고열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나머지 감염자 상당수는 치료제 ‘타미플루’를 복용해 회복하고 있다.
한편 중국 베이징에서 올해 첫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 수일 만에 산시(山西)성에서 AI 감염 환자가 추가 확인됐다.
산시성 위생청 관계자들은 2살 여아가 지난 7일 후난(湖南)에서 이상 증세를 보인 뒤 11일 산시성 뤼량(呂梁)시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후 질병통제센터의 혈액 조사 결과 AI 바이러스인 H5N1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 여아는 위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중국 위생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 “환자와 가까이에서 접촉한 적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정밀검진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쿄=정승욱 특파원jsw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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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류 인플루엔자(AI) 환자 또 발생 2009-01-18 - 산시성에서 2세 여아 AI 감염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사망자가 발생한 지 10여일만에 산시(山西)성에서 2세 여아가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산시성 위생당국은 펑 모 양이 지난 7일 후난(湖南)성에서 감염 증세를 보인 뒤 11일 산시성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혈액 조사 결과 AI 바이러스인 H5N1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 위생부는 "이 영아의 상태는 위중하다"며 "의료 전문팀이 영아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환자와 가까이에서 접촉한 적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정밀 검진을 받고 있다"며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위생부는 AI 환자 발생 사실을 세계보건기구(WHO)에 알리고, 홍콩.마카오를 비롯한 각국 보건 당국에도 통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베이징에서는 산 오리를 손질한 뒤 AI 감염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19세의 황 모양이 지난 6일 병원에서 AI로 사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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