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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를 잘해야 하느니라.모든 것은 너희들 자신이 닦은 바에 따라서 되느니라.평소에 도를 닦지 않고 때를 기다리고 있다가 정작 성도(成道)의 때를 당하게 되면 뼈마디가 뒤틀리느니라. 사람이 높고 높지마는 마음 새로 추스르기가 어려운 것이니라.죽은 사람 갖고는 내 마음대로 해도 산 사람 마음은 내 마음대로 못한다.사람 마음은 일일시시(日日時時)로 변하기 때문이니라.
    - 증산도 도전8:35
증산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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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과 동공의 수행세계
도공수련과 氣의 세계


도공이 시작되기도 전에 감정이 북받치는걸 느껴 오늘은 많이 울겠구나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지금까지 도공을 하면서 울 때의 눈물은 나의 죄로 인해 쏟아지던 눈물이었는데 오늘의 눈물은 전혀 다른 눈물이었다.

눈물이 흐르는 중에 조상님들이 한 분씩 생각이 나면서 그분들의 설움이 내 마음에 그대로 전해졌다.

각기 본인들의 설움을 내게 이야기하는 듯했고 내가 그 설움을 그대로 느끼는 것에 만족하시는 듯했다.

설운마음을 그대로 안고 나는 조상님들에게 위로의 절을 올렸고 조상님들 또한 나에게 맞절로 응대하셨다.

특이한 것은 그 때의 느낌은 나를 자손으로 하대하시는 것이 아니고 무척 존중해 주시는 느낌이었다.

그리고는 넓은 공간이 펼쳐지고 환한 빛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겹겹이 둥그렇게 에워싸고 모두들 원무를 추기 시작했다.

조상님들 중 한 분이 나의 앞에서 둥실 둥실 기쁨의 춤을 추시더니 내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시는듯한 느낌이 들어 쑥쓰럽지만 일어나야 할 것 같아 머뭇거리다 일어나 어색한 어깨춤을 추었다.

눈앞에 확실히 펼쳐진 것이 아니긴 해도 그 때의 느낌이 너무도 강렬해 체험담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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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09.13
18: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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