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변화의 근본정신, 생장염장
생장염장 (生長斂藏)
생장염장이다. 상제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어요. 우주에는 만물과 인간을 낳아서 키워서 성숙시켜서 열매 맺게 하는 그런 우주 1년의 주기의 이법을 맡아서 다 쓰시는 분이 있다는 겁니다. 상제님께서 우주를 다스리시는데 그 이법은 봄에는 생(生), 여름에는 화(火). 다른 말로 장(長). 낳은 것은 반드시 커나간다. 그 끝에 가을이 되면 뭘 하냐면 염(斂)이란 건 수렴한다. 통일하고, 열매 맺고. 갈라서 버리잖아요? 그리고 겨울이 되면 지구상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잠자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장(藏)이다. 숨길 장자입니다. 퇴장한다. 그렇게 보이는 거예요. 상제님께서는 생장염장 사의를 주장하신다.
우주 1년
지구 1년의 것은 초목을 키워 내는 것이지만 이런 주기가 만들어 낸 더 큰 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들 아마 들어 보셨을 겁니다. 그것이 바로 도전 2편 20장 오른쪽에 나와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뭐냐면 우주의 변화 원리입니다. 이것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 문제 속에 지난 선천의 종교와 철학. 수많은 성자와 철인들이 마지막 숨이 끊어지는 그 순간까지 풀고 싶어 했던 그 시간의 비밀, 인생의 목적. 이 우주의 다가오는 65억의 생사의 모든 문제가 이 도표 한 장 속에 담겨져 있습니다.
이 문제는 우주 1년은 태사부님(안운산 종도사)께서 1945년 해방되고 나서 처음으로 세상에 이 이치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 우주에는 지구 1년의 주기가 있듯이 우주에도 거대한 1년의 주기가 있다. 그것이 바로 우주 1년입니다. 더 큰 우주의 주기가 있는데 우주가 인간을 낳아서 길러 그 끝에 염을 맺는다. 우주의 목적이라는 것은 이 우주의 주체가 인간이 듯 우주가 농사를 짓는다. 이 놀라운 소식을 증산도에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안운산 종도사님께서 그려주셨던 우주변화 도표>
우주 1년은 129,600년 입니다. 우주의 1년이 인간농사를 짓는데 이것이 어떻게 해서 129,600년이 나왔는가를 보면 송나라 때 중국에 소강절이라는 분이 있는데 이분이 밝혀 주셨어요. 그런데 상제님께서 알음은 강절에게 있다. 그런데 소강절 선생께서는 129,600년이 있음을 밝히셨을 뿐 이예요. 상제님께서 바로 그것은 우주의 인간농사를 짓는 주기이다. 라는 것을 밝혀 주셨어요.
그 내용을 보면 우주의 시간대란 것은 지구는 년, 월, 일, 시 가 있지만 우주는 달라요. 원, 회, 운, 세. 이렇게 틀립니다. 우주의 한 시간이란 인간이 태어나서 30년이란 시간이 흐르면 그럴듯하게 인간의 역할을 하잖아요. 그리고 결혼을 하게 되고 한 일가로 분가를 하게 되는데 그 30년이란 주기가 뭐냐면 우주의 일생이라는 것입니다. 우주에는 한 시간에 해당돼요. 그 이치는 지구 1년에 확대된 것뿐입니다. 우주의 1일인 1운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360년입니다. 그것이 곱하기 30을 하면 한 달이 나오는데 그것이 10,800년입니다. 그리고 우주에도 열두 달, 129,600년이 나옵니다.
그래서 우주는 129,600년을 주기로 해서 인간을 낳아서 길러서 키워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129,600수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이것은 달리 보면 태양이 있고, 지구가 있잖아요? 지구가 하루에 몇 도를 자전을 합니까? 360도. 태양 주변을 몇 도를 공전해요? 360도. 그러니까 지구 1년의 주기를 통해서 몇 도를 운행 하냐면 360도. 129,600도를 의미합니다. 지구 1년이란 129,600도이고, 우주 1년이라는 것은 이 도가 년으로만 바뀐 것입니다.
또, 인간은 살아가려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살아가려면 두 가지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뭐냐면 호흡과 맥박. 숨 안 쉬고 버티면 죽잖아요. 호흡만 해서 사는 게 아니죠. 피가 돌아야 하잖아요. 인간이 살려면 음양 운동을 해야 하는데 건강한 사람이 1분 동안에 호흡을 몇 번하냐하면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에 나와 있는데 평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호흡을 18번하고 맥박이 72번 뜁니다. 그러면 1분 동안에 몇 번해요? 90번 합니다. 하루라는 것이 음양의 주기잖아요. 태극. 그 시간대를 보면 하루 동안에 60번을 곱하면 한 시간을 하는 거죠? 거기에다가 24시간을 했더니 얼마가 나옵니까? 계산을 해보면 129,600도가 나옵니다.
<인간은 자신의 부모인 우주를 닮았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은 이 우주의 축소판입니다. 그래서 인간을 소우주라고 하죠. 이 우주의 목적이 뭐냐? 인간이었다 이거예요. 인간을 열매 맺기 위해서 둥글어 왔습니다. 86년 science지의 표지 사진이 이 우주의 수많은 별자리의 정보를 분석해서 슈퍼컴퓨터에 집어넣었어요. 그래서 엔터키를 딱 쳤더니 뭐가 나왔어요? 사람이 나왔어요. 사람이 이렇게 생겼어요. 이런 모양으로 우주가 생겼다는 겁니다. 이 우주의 모든 정보를 함축하고 있는 게 인간입니다. 이 우주의 변화의 궁극의 주체가 인간이었다는 겁니다. 인간 속에는 원하든 원치 않든 자기도 원치 않는 사이에 129,600수의 비밀이 담겨 있는 거예요.
그 내용을 우주의 농사의 주기를 구체적으로 다시 한번 보면 구체적인 과정을 보면 봄과 여름이라는 전체과정, 태어나서 인간이 자라납니다. 생장의 전체과정. 이것이 오 만년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오는 가을 세상이 5만년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의 겨울, 지구의 겨울철에 모든 생명체가 죽어 있는 것처럼 우주의 겨울철에 모든 것이 잠자고 있는 기간이 약 129600년입니다. 이렇게 우주의 일년이 구성돼 있어요.
선천과 후천
봄, 여름에 인간을 낳아서 자르는 이 전체과정. 양의 과정을 선천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앞의 음의 세상. 그것을 후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주는 선천과 후천, 음양으로 둥글어 가는 데요~ 선천의 양의 천지과정은 천지의 질서가 상극의 질서로 이뤄져 있습니다.
지축이 어떻게 돼있습니까? 기울어 져 있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 지축이 기울어져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지축이 기울어 졌는데 어떻게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둥글어 가는지 참 알 수 없었거든요? 기울어져서 불량품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진짜 기울어져 있고, 잘 돌아 간다는 거예요. 저게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상제님 진리를 만나고 그 의문이 풀렸습니다. 이렇게 기울어져서 이 우주란 게 병들어 있는 거예요. 기울어 져 있다는 걸 달리 말하면 이 우주가 병들어 있다는 겁니다. 뭐가 생기냐면 가까울 때와 멀 때가 생깁니다. 그래서 지구에는 계절의 변화가 생깁니다. 지축이 23.5도 기울어 져있는데 이로 인해서 음과 양이라는 두 가지 기운의 균형을 잃어버립니다. 그래서 선천은 삼양 이음이다. 다시 말해서 5개 중에서 3개이다. 양이 더 많아요. 지축이 기울어지면서 천지 만물 자체가 음양이 균형을 잃은 상태에서 양의 기운을 통해서 만물을 키우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역사가 상극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는 원한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그 상제님 말씀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2편 17장 상제님 말씀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
1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2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3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4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5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6 이에 천지신명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
7 구천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여 오매 내가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느니라.
8 그러므로 이제 내가 큰 화를 작은 화로써 다스리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려 하노라.(도전 2:17)
상극(相克)과 상생(相生)
선천은 상제님께서 밝혀 주셨습니다. 상극이다. 상극(相克)이란 게 한자로 이렇게 씁니다. 서로상자에 이길 극자입니다. 선천의 양의 기운은 뭐냐면 몇 일 전 수능시험이 있었지 않습니까. 해마다 기상청에서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죠? 뭡니까? 희한합니다. 해마다 수능 철이 되면 그렇게 날씨가 춥습니다. 한번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선천세상 상극의 실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게 수능의 현장입니다. 수능 철 되면 기사 1면에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조계사, 절뿐만 아니라 만 배례하고, 남의 아들 붙게 해 달라고 절하는 사람 없죠? 내 아들 꼭 붙게 해 주십시오 하고 빕니다. 약육강식이고, 적자생존입니다. 그 중에서 반드시 떨어져야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거예요. 선천은 상극 속에서 살아남는 자만이 선천 세상에 부귀와 명예를 누렸는데 상극의 이치를 통해서 만물이 커 나가는 거예요. 아까 인생으로 보면 유년기와 청년기 입니다. 선천이 그와 똑같아요.
지난 5만년 동안의 인간은 인간이 인간노릇을 못했습니다. 왜? 우주가 병들었습니다. 상극의 이치를 통해서 어떤 것을 알 수 있나? 커 나가는 겁니다. 상극은 반드시 필요 한 것입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습니다. 부부 싸움을 하면 갈라섭니까? 정들어서 더 살잖아요. 극 속에서 바로 생이라는 것. 생장이 일어나는데 지난 역사에서 보면 전쟁이란 게 있어서는 안 될 거지만 전쟁의 상극 속에서 문명이 발전을 합니다. 그래서 전쟁이 일어나면 외과 의술이 10년은 발달합니다. 중국의 역사를 평할 때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대가 춘추전국시대이거든요. 그 시대가 바로 50년대가 더 지속됐으면 중국이 천하를 지배했을 것이다. 역사학자 중에서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명의 상극이라는 것은 발전을 가져와요. 그런데 그 속에서 천지와 음양이 부조화가 생기면서 상극 속에서 인간을 키워 왔습니다.
-원(寃)과 한(恨)
바로 인간을 열매 맺기 위한 준비의 과정이었는데 그 끝에 뭐가 생깁니까? 상극 속에서 원한이 쌓여왔다. 원과 한의 문제 입니다. 가장 큰 원한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여자의 원한입니다. 음양의 이치가 고르지 못하다보니 선천은 양의 세상이었습니다. 남자가 키도 크고, 힘도 더 있었어요. 남자가 지배했던 세상이죠. 여자는 남자의 완롱거리였고, 사역거리였다. 심부름 꾼이었고, 노리개였다. 실제 역사가 그랬습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여자가 무슨 학교를 가느냐?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 했었는데 이 우주의 절반이 여자입니다. 그렇잖아요? 신명계의 절반이 여자예요.
인간으로 살아 온 모든 사람들이 원한을 가졌어요. 그 속에서 인간의 역사란 뭐냐면 태 사부님께서 정의를 내려 주셨습니다. 인간의 역사는 한마디로 전쟁의 역사였다. 그 전쟁 속에서 패자들은 다 노예가 되고, 젊음 시절에 전쟁터에 끌려 나가 다 죽고 그렇게 원한이 맺히는데 그런 원한이 천지에 가득 차있는 그런 과정이 선천입니다. 그런데 후천이란 인간이 살아 온 궁극의 목적이란 가을을 봐야 합니다. 후천천지의 기운은 상생입니다. 후천은 다가오는 세상은 상생의 세상입니다.
-상생의 본적지 증산도
이것은 변화라는 것은 지축이 기울어 져 있는 선천에서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기냐면 계란 같이 돌던 지구가 어떻게 되냐면 지축이 서 버립니다. 지축이 서면서 어떻게 되겠어요? 정원형으로 돌게 됩니다. 그러면서 음과 양의 기운이 똑같아 집니다. 그것을 정음정양이다. 음과 양이 바르게 된다. 후천의 세상은 지축이 바로 서면서 지금까지 계란같이 돌던 지구가 공처럼 바르게 돕니다. 그래서 음양이 균형을 이루면서 서로 잘되는 상생의 세상이 옵니다.
요즘 세상에서 상생을 부르짓습니다. 정치에서 상생 빼면 할 얘기가 없잖아요? “상생의 정치를 합시다.” 하고 그 다음날 또 싸우잖아요? 그런데 정작 상생의 본적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상생이란 지금으로부터 135년전 이 땅에 다녀가신 상제님께서 100여 년 전에 이미 인류의 다가오는 후천의 새로운 삶의 이념, 지침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상생의 본적지가 바로 증산도입니다. 지금은 바로 개벽이 목전에 있기 때문에 세상에서 상생의 문화가 여기저기서 부르짖고 있는 데요 앞으로의 세상은 상생의 세상이 다가오게 됩니다. 낳고 기르는 이 과정 끝에 상생의 세상. 인간이 진정 천지의 열매를 맺는 그런 세상이 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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