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고자 하는 것은 반드시 볼 것이요, 익히 본 후에는 마음에 걸어 두지 말라.사물의 보고 들음이 마음에 걸려 있으면 복장(腹臟)에 음식이 걸림과 같으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도전9:217
반딧불은 반드시 제 몸으로 빛을 내나니 너희는 일심으로 고하라.일심이 없으면 너도 없고 나도 없느니라.가난하고 병들고 약한 자와 신음하는 자가 일심으로 나를 찾으면 나는 그의 곁을 떠나지 못하느니라.
- 증산도 도전8:58
하루는 태모님께서 반천무지(攀天撫地)의 사배(四拜)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천지 절이다." 하시고 "천지를 받들 줄 알아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이어 태모님께서 "내가 절하는 것을 잘 보라." 하시며 친히 절을 해 보이면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기운을 잡아 당겨 내 몸에 싣고, 땅 기운을 잡아 당겨 내 몸에 실어라." 하시니라
- 증산도 도전11편:305장
天是天非修道道(천시천비수도도)요 不求俗地得長生(불구속지득장생)이라. 하늘이 옳다 그르다 하지 말고 도를 닦겠다고 말하라. 세속의 욕망을 버리고 영원한 삶의 길을 구하라.
- 증산도 도전9:217
천지는 나와 한마음이니 사람이 천지의 마음을 얻어 제 마음 삼느니라.
- 증산도 도전2:90
선경세계는 내가 처음 건설하나니, 나는 옛 성인의 도나 옛 가르침으로 하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낡은 삶을 버리고 새 삶을 도모하라.묵은 습성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그 몸이 따라서 망하느니라.
- 증산도 도전2:41
쓸 때가 되면 바람과 구름, 비와 이슬, 서리와 눈을 뜻대로 쓰게 되리니 일심혈심(一心血心)으로 수련하라. 누구나 할 수 있느니라
- 증산도 도전11:117
이치(理)를 거스름은 곧 스스로 마음속 하늘을 속이는 것이니 이는 하늘에 있는 하늘을 속이는 것이니라.화(禍)는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요 죄가 제 몸에 미친 것이니라.
- 증산도 도전2:90
공부를 잘해야 하느니라.모든 것은 너희들 자신이 닦은 바에 따라서 되느니라.평소에 도를 닦지 않고 때를 기다리고 있다가 정작 성도(成道)의 때를 당하게 되면 뼈마디가 뒤틀리느니라. 사람이 높고 높지마는 마음 새로 추스르기가 어려운 것이니라.죽은 사람 갖고는 내 마음대로 해도 산 사람 마음은 내 마음대로 못한다.사람 마음은 일일시시(日日時時)로 변하기 때문이니라.
- 증산도 도전8:35
사람마다 그 닦은 바와 기국(器局)에 따라서 그 임무를 감당할 만한 신명이 호위하여 있나니 만일 남의 자격과 공부만 추앙하고 부러워하여 제 일에 게으른 마음을 품으면 신명들이 그에게로 옮겨 가느니라.못났다고 자포자기하지 말라. 보호신도 떠나느니라
신체 조직 가운데 가장 복잡한 기관인 신장을 재생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미국의 네이처메디슨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신장 재생 가능성을 보도했다.
신장은 이식 수요가 가장 많은 장기임에도 불구하고, 면역 거부 반응 또한 심해 이식 자체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신장 재생 기술은 환자 본인의 신장을 재생해 사용하는 만큼 면역 거부 반응도 없어 신장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치료법이 될 전망이다.
이는 혈액투석기를 이용해 혈액 중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존의 인공 신장과도 다른 기술이다.
매사추세츠주(州) 종합병원 연구진은 쥐의 신장을 떼어내 죽은 세포를 제거한 다음, 나뭇가지에 매달린 벌집 모양으로 신장을 실험대에 매달았다. 이를 쥐의 몸속 환경과 비슷한 미니 실험실 안에서 12일간 배양한 뒤, 쥐의 몸속에 다시 넣었는데 소변을 형성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물론 '재생 신장'이 자연 신장만큼 많은 양의 소변을 만든 것은 아니었다. 재생 신장은 미니 연구실에선 자연 신장의 약 23%, 쥐의 몸속에 넣었을 때는 약 5%의 소변만을 생산했다.
그러나 연구를 주도했던 헤럴드 오트 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재생 신장이 자연 신장 기능의 일부만을 담당하는 것도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의 경우, 자연 신장 기능의 10~15%만을 되찾아도 혈액투석을 받을 필요가 없다"면서 "재생 신장이 꼭 자연 신장 기능의 100%를 다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이 사람에게 적용되기까진 아직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들은 앞으로 재생 신장의 기능을 높이고, 이것이 사람의 몸속에 이식됐을 때 장기간 동안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B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