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라 팀스(Moira Timms)는 동서고금의 예언들과 다가오는 대자연의 변국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한 지적인 여성으로 새 시새의 도래에 대한 메세지를 풍부한 자료와 유려한 필치로 전해 주는 미래연구가이다. 그녀는 『예언과 예측을 넘어서』 (원제:Beyond Prophecies And Predictions)라는 책에서 최근의 과학적 연구성과와 천문현상 그리고 동양철학(음양오행, 인도사상등)의 기본개념을 활용하여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여러 예언의 통일적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팀스는 동서양의 우주철학과 예언을 종합하여 1990년대를 개벽의 시간대(impact zone)를 향한 대전환기라고 결론내리고 있다.
임팩트 존(impact zone)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여기에 대비해야 하는가? 임팩트 존은 과도기 최정점에서 붕괴하는 순간의 극히 짧은 시간과 공간을 말한다.… 파도타기를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그때는 모든것이 순간적으로 정지한다. 사고와 이성적인 정신은 더 이상 쓸모가 없고, 오직 초월적인 본능과 반사신경만이 파도타기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 오직 파도와 일체가 되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지금 전 인류는 운명공동체로서, 거대한 변혁의 파도를 함께 타고 있다. 바로 그 순간, 임팩트 존에 다다를 때, 우리는 자연의 힘과 완전히 공명되고동조되어야만 한다.… 개벽의 파도타기는 우주에 자연적인 진화의 계획이 있는 한 피할 수 없는 주기적인 사건이다.(『예언과 예측을 넘어서』 머릿말 중)
그녀는 20세기의 마지막 10년이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이 시기에 발생하는 지구적인 재앙은 커다란 진화의 주기적 물결 속에서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주의 질서 : 나선형의 순환법칙
과학은 여전히 우주의 생성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지만, 우주에는 질서가 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서로 일치하고 있다....
자연은 단순, 불변의 우주원리에 의해 섭리되고 있다. 우주의 법칙이란 물리학에서 형이상학에 이르는 범주의 공통분모이다. <예언과 예측을 넘어서> 3쪽
우주만유의 변화성(역)과 그 변화성의 이면에 존재하는 불변의 법칙성에 대한 탐구는 동양 역철학의 출발점입니다. 따라서 모이라 팀스가 전제하고 있는 우주의 법칙에 대한 언급은 사실은 동양의 역철학의 기본개념을 그대로 도입한 것입니다.
또한 그녀는 천지일월과 인간에 이르기까지, 일체의 우주 만유가 마음(mentalism)의 법칙, 진동(vibration)의 법칙, 양극성(polarity 음양)의 법칙, 업(Karma)의 법칙, 리듬(rythm 율려)의 법칙, 상호조화(correspondence)의 법칙, 나선형(spirals)의 법칙 등에 따라 서로 기운을 주고 받으며, 상호간에 긴밀한 영향을 끼치며 변화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모두가 동양철학의 음양오행원리의 기본개념과 대단히 유사합니다.
나선은 영원성의 상징이다... 나선은 조화를 이루며 반복되는데, 창조, 확장, 성장, 쇠퇴, 위축, 소멸의 주기를 이루며 순환한다.
한 바퀴 돌 때마다 다른, 그러나 같은 의미 패턴을 가지는 나선은 진보적이며 동시에 순환 반복적인 자연주기이다. 나선형으로 흐르는 시간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역사를 단순하게 선형으로 진보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세계가 진화나선의 중심(the center of an evoluntionary)에 접근함에 따라, 인류는 21세기로 진입하는 통과의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예언과 예측을 넘어서』) 25~ 28 쪽
모이라 팀스는 자신의 저서에서 여러 예언을 소개하고 있는데 여타 예언과 중복되는 부분을 제외하고, 다음 편에서는 새로운 내용들, 즉 마야인들의 시간표와 영적 진화를 야기 시키는 우주에너지 등에 대해 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야인들의 대개벽의 시간표
BC 2000년경부터 아메리카 대륙에서 찬란한 문명의 꽃을 피웠던 마야인들은 천문학과 기하학 등에 대한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마야인들은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 공전괘도의 거리를 수천분의 일 이내의 정확도로 계산해 내었다고 하며 또한 고유의 역법을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태양력(Haab,1년 365.24129일) 과 종교력(Tzolkin,260일)을 동시에 사용하는 마야의 역법은 대단히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또한 미래를 예언하고 다음 시대의 문화적 조류를 점치는데도 활용되었다
마야력의 마지막 카툰(katun ,마야력의 시간단위의 하나로 20년의 기간을 뜻함)인 1992-2012년 사이의 기간동안에 , 기존 세계질서 내에서 모순을 야기시켜 왔던 묵은 기운이 바뀌거나 사라질 것이다. … 마야의 우주론은 이 시기를 행성 지구에 거대한 진화의 마스터플랜이 현실화 되는때로 말하고 있다.…
마야인들은 최근이 순환주기의 끝에 해당하는 1987년부터 1992년의 기간을 '폭풍의 시대'라고 부른다. 그 다음에는 태양의 시대(1997-2012)가 오는데 , 이 시대는 무지개를 만들게 된다고 한다. ...마야인들은 인간이 다시 한번 광명으로 화하는 이 시기를 , 빛의 회귀와 더불어 다가오는 '태양의 시대'로 축복하고 있다. 이 빛이 완전한 스펙트럼은 모든 차크라를 환히 비추고 인간에게 태양의 마음을 열어준다.…
마야역법의 마지막 단계는 1992년 7월 26일 시작되었는데 이 시기는 '시간전이(Time shift)'라는 상징적 별명이 붙어있다. 이때부터 지구 차원의 진화를 촉진하는 현상들이 다시 일어나기 때문이다.…
'시간전이'는 마야 역법상 전이(shift, 개벽)에 관련된 마지막 20년(1992-2012)에 해당한다. 그런데 이'전이'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인식하는 시간의 변화뿐만 아니라 시간 그 자체의 구조를 구성하고 있는 시간주파수의 변화까지도 의미하는 것이다.…
정신세계의 탐구가이자 [고풍의 부활]의 저자인 멕케나는 우리가 역사의 종말을 향해 접근하고 있고 또한 초공간의 세계로 막 들어가려 하는 찰나에 살고있다고 한다. 다른말로 표현하면, 전통적으로 인지되어온 역사의 시간벡터를 변형시키거나 삼켜버리는 다차원적이며 동시에 반응적인 현실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앞의책 269-275쪽)
팀스는 마야역법이 전하고 있는 개벽 시간대의 핵심 메시지를 해독하면서 , 오늘 우리는 우주의 조화기운에 공조되어 대우주에 미만한 전체성을 자각하고 궁극적인 깨달음의 경계에 도달하는 새로운 그리스도적 인간이 출현하는 시대에 살고있다고 한다.
20세기 말은 지구의 상처를 치료하는 위기의 시대
동서의 여러 예언들에 의해 예고된 것처럼 곧 지구차원의 대재난(기아, 질병, 각종 천재지변, 극이동)이 일어난다. 그러나 그녀는 이것은 단순한 파국이나 종말이 아니라 지구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위기(healing crisis)이며 , 이 지상에 새로운 조화 세계의 실현을 위해 이제까지 축적된 업을 청산하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태양계는 '영적 중앙태양'의 오오라 속으로 진입
서구신비주의나 신지학에 의하면 행성을 포함한 모든 물질체에는 각각에 상응하는 영적 에너지체가 있다고 한다. 태양은 여러단계를 거쳐 우주의 근원을 이루고 있는 영적인 중앙태양으로부터 방사되는 강력한 에너지를 받는다.
지구가 기울어진 채 태양주위를 공전함으로써 4계절이 나타나듯이 태양계는 중앙태양 주위를 회전함으로써 영적 차원의 계절이 생긴다. 우리는 지금 중앙태양의 보이지 않는 오오라 속으로 진입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사람의 의식이 새롭게 변모된다. 점점 더 강렬해지는 중앙태양의 빛은 이제까지 누적된 부정적 업보의 구름을 흩어버리고 지구와 우리인간을 정화시키며 우리의 영체를 자극한다.(『예언과 예측을 넘어서』, 2장 참고)
우주 에너지'가 영적 진화를 야기
커다란 순환주기는 인류진화에 있어서 영적인 진화를 일으킨다. 지축의 경사는 북자기극을 하늘의 특정한 북극성좌(지금은 북극성)에 일치시킨다. 우주 에너지는 그 북극 성좌로부터 지구내부의 에너지 통로망을 통하여 세계 각 지역으로 퍼지고 또한 인간의 의식 속으로 내려오게 된다. 이 우주의 영적 에너지는 정수리 차크라(백회혈, 지구의 북자기극에 해당한다)를 통해 척추의 에너지 통로를 따라 내려와 내분비계와 관련된 차크라 시스템을 경유하여 인간의 영대를 자극한다. 지축의 경사각도에 따라 북극성좌가 바뀌고 또한 지구와 인간이 받는 우주 에너지도 달라진다.(『예언과 예측을 넘어서』,4장 참고)
지구는 '물병자리의 빛' 속으로 융화해 들어가고 있다
지구는 지금 여명이 동트기 전의 어둠을 뜻하는 쌍어궁시대를 마감하고 생명의 물로 출렁이는 물병자리의 빛속으로 융화해 들어가고 있다. 물병자리에서 뿜어내는 생명개벽의 물줄기에 의해 이 세상은 축복받고 순화되어 조화와 지혜가 넘쳐나는 새 시대가 펼쳐진다. 어둠이 물러가고 광명과 영적인 에너지로 충만한 세계로 넘어간다.(『예언과 예측을 넘어서』, 4장 참고)
1987년 이미 조화수렴(調和收斂)의 우주에너지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천문시로 1987년 2월 23일 7시 35분에 마젤란 성운 근처에서 SN1987A라는 초신성의 폭발이 관측되었다. 푸른별 초신성의 폭발은 마야력이 예언한 ‘우주기운이 공조’를 나타내 보인 것이며, 인디언 호피족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대정화(great purification)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이다 이것은 행성 지구의 진화펄스(맥박)를 우주의 진화 펄스에 일치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우리로 하여금 앞으로 예기치못할 비약적인 진화를 준비케하는 사건이다. 이 초신성의 폭발은 지구 내부 깊숙이 내재된 ‘뿌리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지구 전체에 진화적인 충격파를 가하고 또한 인간의 의식을 고양시킨다.
이로 인해 지구 차원에서 공명장이 가동되어, 새로운 에너지의 흐름이 인간의 깨달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초신성으로부터 쏟아지는 중성미자의 해일은 인간의 영체를 휘감고 모든 생명체의 DNA를 자극한다. 우주의 중심에서 용출하는 새로운 조화수렴기운은 특히 깨달음의 눈이 위치한 인당을 자극하며 직관력과 영적파워를 향상시킨다.
극이동'은 우주의 조화와 생물권의 조화를 재구성한다
극이동은 우주와 생물권의 조화를 재구성하는데 필요한 일종의 ‘전기충격’이라 할 수 있다. 지축의 변동은 지구에 태양 및 영적인 중앙태양의 기운이 더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고 또한 생명체의 자아개발에 필요한 진동을 더욱 증가시키고자 하는 우주의 배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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