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무료책자

상담신청
  • 일심이 없으면 우주도 없느니라.일심으로 믿는 자라야 새 생명을 얻으리라. 너희들은 오직 일심을 가지라.일심으로 정성을 다하면 오만년의 운수를 받으리라.
    - 증산도 도전2:91
증산도 도전
미스테리5.gif

10:40 선천 성인 심판 공사
1 이 날 오후에 약방 마당에 멍석을 깔고 상제님께서 그 위에 반듯이 누우시어 치복에게 “새 자리를 그 앞에 펴라.” 하시거늘
 
2 치복이 명하신 대로 멍석을 가져다 펴니 상제님께서 허공을 향해 준엄한 음성으로 말씀하시기를 “꼼짝 마라. 오늘은 참 성인을 판단하리라.” 하시고
 
3 문 앞에 세워 두었던 기(旗)를 가져다 불사르게 하시니 뜻밖에 벽력이 일어나니라.
 
4 이 때 상제님께서 큰 소리로 명하시기를 “공자(孔子) 부르라.” 하시니 성도들이 어쩔 줄 몰라 머뭇거리거늘
 
5 다시 “어서 공자를 부르지 못할까!” 하고 호통치시매 성도들이 놀라서 엉겁결에 “공자 잡아 왔습니다.” 하는지라
 
6 상제님께서 “불러 오라 하였지 잡아 오라 안 했는데 너무했다.” 하시고 “너희들은 눈을 감고 보라.” 하시므로
 
7 성도들이 눈을 감고 보니 뜻밖에 펼쳐 놓은 자리에 공자가 무릎을 꿇고 “공자 대령했습니다.” 하고 아뢰더라.
 
8 상제님께서 꾸짖으시기를 “공자야, 네가 소정묘(少正卯)를 죽였으니 어찌 인(仁)을 행하였다 하며, 삼대(三代) 출처(黜妻)를 하였으니 어찌 제가(齊家)하였다 하리오.
 
9 또한 내 도(道)를 펴라고 내려 보냈거늘 어찌 제자들을 도적질 해먹게 가르쳤느냐. 그 중생의 원억(寃抑)을 어찌할까. 그러고도 성인이라 할 수 있느냐!
 
10 너는 이곳에서 쓸데없으니 딴 세상으로 가거라.” 하시고 큰 소리로 “저리 물리쳐라.” 하시니라.
 
11 이어 “석가(釋迦)를 부르라.” 하고 명하시니 즉시 석가모니가 “대령했습니다.” 하고 꿇어앉아 아뢰거늘
 
12 상제님께서 꾸짖으시기를 “석가야, 너는 수음(樹陰) 속에 깊이 앉아 남의 자질(子姪)을 유인하여 부모의 윤기(倫氣)와 음양을 끊게 하니
 
13 너의 도가 천하에 퍼진다면 사람의 종자나 남겠느냐. 종자 없애는 성인이냐?
 
14 네가 국가를 아느냐, 선령을 아느냐, 중생을 아느냐. 이런 너를 어찌 성인이라 할 수 있겠느냐. 너도 이곳에서 쓸데없으니 딴 세상으로 가거라.” 하시고 “이 자도 물리쳐라.” 하시니라.
 
15 상제님께서 다시 명하시기를 “야소(耶蘇) 부르라.” 하시니 즉시 예수가 꿇어앉아 “대령했습니다.” 하고 아뢰거늘
 
16 상제님께서 꾸짖으시기를 “야소야, 너를 천상에서 내려 보낼 적에 내 도를 펴라 하였거늘 선령을 박대하는 도를 폈으니 너를 어찌 성인이라 할 수 있겠느냐!
 
17 네가 천륜을 아느냐 인륜을 아느냐. 너는 이곳에서 쓸데없으니 딴 세상으로 가거라.” 하시고 큰 소리로 “이 자를 물리쳐라.” 하시니라.
 
  너희들 모두 나의 도덕 안에서 살라
18 이어서 “노자(老子)를 부르라.” 하시니 즉시 노자가 “대령했습니다.” 하매
 
19 상제님께서 꾸짖으시기를 “노자야, 세속에 산모가 열 달이 차면 신 벗고 침실에 들어앉을 때마다 신을 다시 신게 될까 하여 사지(死地)에 들어가는 생각이 든다 하거늘
 
20 ‘여든한 해를 어미 뱃속에 머리가 희도록 들어앉아 있었다.’ 하니 그 어미가 어찌 될 것이냐.
 
21 그런 불효가 없나니 너는 천하에 다시없는 죄인이니라.
 
22 또한 네가 ‘이단(異端) 팔십 권을 지었다.’ 하나 세상에서 본 자가 없고, 나 또한 못 보았노라.
 
23 그래도 네가 신선(神仙)이냐! 너도 이 세상에서 쓸데없으니 딴 세상으로 가거라.” 하시며 큰 소리로 “당장 물리쳐라.” 하시니라.
 
24 잠시 후에 상제님께서 또 명하시기를 “공자, 석가, 야소, 노자를 다시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모두 대령하거늘
 
25 말씀하시기를 “들어라. 너희들이 인간으로서는 상 대우를 받을 만하나 너희들의 도덕만 가지고는 천하사를 할 수가 없느니라.
 
26 너희들의 도덕이 전혀 못쓴다는 말은 아니니 앞으로 나의 도덕이 세상에 나오거든 너희들 모두 그 안에서 잘 살도록 하라.
 
27 나의 말이 옳으냐? 옳으면 옳다고 대답하라.” 하시며 소리치시니 천지가 진동하여 문지방이 덜덜 떨리더라.
 
28 상제님께서 다시 말씀하시기를 “수천 년 밀려 오던 공사를 금일에야 판결하니 일체의 원억이 오늘로부터 고가 풀리느니라.” 하시니라.
 
  --------------------------------------------------------------------------------
 
  40장 상제님께서 선천 종교 기운을 거두시기 위해 선천 성자들을 불러 문책한 이 공사는 구전되어 왔을 뿐 초기 기록에는 실리지 않았다. 그러나 안내성, 박공우, 김자현 성도의 가족 및 제자들 모두가 생생하게 이 공사 내용을 전하고 있다. “얼굴이 그냥 새카맣더라고 그리여. 예수가, 이렇게 이렇게 무릎을 꿇었디야. 발발 떨더라고 그래싸. 발발 떨더라고, 겁에 질려서. ‘너 이놈, 도를 평창하라고 했더니, 너 선령도 몰라보는 놈이, 종교가 종교냐?’고…. 발발 떨고 막, 말 한마디도 못 하더라고 그러더만.”(안내성 성도의 아들 안정남 증언)
 
  40:8 소정묘(少正卯, ?~서기전496). ‘소정’은 관직명, 이름은 묘(卯). 정치를 어지럽힌다고 공자에게 죽임을 당한 노나라의 대부(大夫).
 
  40:8 출처. 제사상에 육포(肉脯)를 올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자가 출처하고, 그 아들 백어(伯魚)와 손자 자사(子思)도 역시 출처했다.
 
  40:15 야소. 예수의 음역어(音譯語)다. 예수교는 유일신 신관으로, 오늘의 후천 가을 대개벽기에는 선령의 음덕에 의해서만 살아남는다. 선령신을 박대하는 큰 폐해를 인류에게 끼쳤다.
 
조회 수 :
153
등록일 :
2008.09.09
01:17:1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mission1691.com/a6/121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공지 증산도 ‘후천 신선문화 수행법 file 태일[太一] 476
공지 인간이라면 누구도 꼭 가야 되는 길이 있다 file 태일[太一] 2249
공지 성부 하느님 마침내 인간으로 오시다 file 태일[太一] 335
» 선천 성자들을 심판하심 file 태일[太一] 153
42 기독교 관련 file 태일[太一] 168
41 애국가에 실린 '상제님' 태일[太一] 140
40 [도전속인물탐구] 성도聖徒열전_인간으로 오신 하느님을 가장 먼저 모신 백복남 성도 태일[太一] 272
39 상제님이 인간의 몸으로 조선땅에 오신 이유? file 태일[太一] 119
38 심청이와 상제님 태일[太一] 122
37 미륵신앙의 메카-모악산 금산사 태일[太一] 284
36 하느님이 한반도에 내려오기까지!! 태일[太一] 120
35 박정희 전 대통령 집의 " 상제님 " 액자 file 태일[太一] 162
34 태백산천제단 훼손 file 진리의 빛 178
33 하나님과 상제님 file 태일[太一] 137
32 증산도 도전속 인물 탐구-흠잡을 데 없는 주회암(주자) file 태일[太一] 403
31 KBS 방영 상제님 오선위기 태일[太一] 122
30 꽃 중에 제일 좋은 꽃 file 태일[太一] 130
29 상제님의 조화세계 file 태일[太一] 197
28 상제님께서 이 땅에 오시게된 이법 file 태일[太一] 157
27 하느님의 정식 호칭은 file 태일[太一] 223
26 석가.예수.공자 등 선천 성자의 말씀이 실현됨 file 태일[太一] 271
25 진인도통연게로 본 상제님의 강세 file 태일[太一] 187
24 우리역사와 상제문화 file 태일[太一]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