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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쓸 때가 되면 바람과 구름, 비와 이슬, 서리와 눈을 뜻대로 쓰게 되리니 일심혈심(一心血心)으로 수련하라. 누구나 할 수 있느니라
    - 증산도 도전11:117
증산도 도전
미스테리5.gif

정공과 동공의 수행세계
 
오정민 성도: 저는 1차와 2차 입소교육 때 도공을 시도해봤는데 잘 안 되었었는데요. 해서 오늘은 마음을 가다듬고 도공을 열심히 했더니 한 10분 쯤 지나니까 저도 모르게 몸이 막 흔들리면서 눈이 감겨져서요, 보니까 제가 바다에 혼자 있는 거에요. 그 바다에서 저 혼자 뛰어다니면서 놀았는데요.
종정님: 해변가에?
오정민 성도: 네. 어딘지는 모르겠구요. 갑자기 하늘이 검정색으로 변했는데, 무엇인지 자세히 보니까 까마귀들이 마구 날아오는 거에요. 그러더니 저를 막 쪼아가지구요 제가 아파서 울었는데요.
그런데 까마귀가 막 말을 하면서 제가 도장 다니면서 주문도 안 외우고 도전(道典)도 안 읽는다고 하면서.. 막, 상제님이 벌을 주라고 보내셔서 왔다고 하면서.. 제 어깨를 막 쪼아가지고 피 나고 하는데..

종정님: 지금도 아프니?
오정민 성도: 네, 뻐근해요.
그래가지고 계속 맞고 있었는데, 갑자기 또 하얀 새들이 와가지고 까마귀랑 합체해가지고 막 저를 바다에 빠뜨려가지고, 다음부터 도전 잘 읽을거냐고 물어보는 거에요. 해서 제가 “잘 읽을게요. 성금도 꼬박꼬박 잘 낼게요.” 하니까 “이번만 봐주고 다음에 또 그러면 그때는 바다에 빠뜨리고 안 건져준다” 고 하면서...
종정님: 그 까마귀들이 크기가 얼마나 돼?
오정민 성도: 사람만했어요.
종정님: 그렇게 큰 새야? 정말 그건 상제님의 조화(造化)다. 조화.
몇 마리나? 꽉 찼어 하늘에?

오정민 성도: 하늘이 하얀색이었는데, 하얘가지고 제가 막 공기좋다고 혼자 놀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이 검정색으로 변해서 ‘비가 올려나부다’ 했는데 까마귀들이 와가지고는...
종정님: 하하하, 하늘에서 너를 찍었나 봐. 혼구녕 낼려고.
흰 새는 크기가 얼마 만했어?

오정민 성도: 어른만했어요. 저를요 입으로 물어서 바다에 빠뜨려가지고.. 제가 헤엄을 치면서 막 살려달라고, 다음부터 안 그런다고 했어요. 제가 악을 쓰고 울고 하니까 까마귀들이 “조용히 해라”고 하면서..

종정님: 이게 믿을 수 없는 사건인데, 도전(道典)을 본 사람을 네 말을 다 받아들여. 도전을 안 읽은 사람은 실감하지 못할거고. 네가 완전히 신도(神道) 조화체험을 했다.
그래서 결국은 흰 새와 검은 새가 같은 통속이래?

오정민 성도: 네. 해서 한 번만 봐달라고 애원을 해가지고요.
종정님: 하하, 그래도 넉살은 있네. 봐달라고 하고.
오정민 성도: 네, 그래서 제가 한 번만 봐달라면서 울었는데 그랬더니 까마귀들이 “한 번 더 기회를 줄 테니까 도장도 잘 나오고 도전도 잘 읽고 성구암송도 해라” 고 하고요, “하늘에서 보고 있으니까 제대로 안 하면 다시 와서 바다에 빠뜨린다” 말해서요, 앞으로 도전도 더 잘 읽겠다고 다짐했어요.

종정님: 너 신앙한 지는 얼마나 되었니?
오정민 성도: 일년이요. 제 친구를 통해서 본부 여름수련회에 왔다가 진리를 알게 되어서 동생이랑 같이 신앙하고 있어요.
종정님: 신앙을 아주 잘해. 상제님 진리를 더 중점적으로 파고들어. 도전도 아주 재미있게 잘 읽고. 태을궁 입소교육에 잘 참여하면 도전도 더 잘 읽게 돼. 진리에 대한 갈급증이 자꾸 가슴에서 타오르니까.
우주가 이번에 개벽을 해. 우주가 바뀌는 것, 그것이 자다가도 의식에서 확 열려야 하거든. 신앙하는 마음으로. 아주 잘 했어.
조회 수 :
114
등록일 :
2008.09.16
07: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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