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무료책자

상담신청
  • 하루는 태모님께서 반천무지(攀天撫地)의 사배(四拜)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천지 절이다." 하시고 "천지를 받들 줄 알아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이어 태모님께서 "내가 절하는 것을 잘 보라." 하시며 친히 절을 해 보이면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기운을 잡아 당겨 내 몸에 싣고, 땅 기운을 잡아 당겨 내 몸에 실어라." 하시니라
    - 증산도 도전11편:305장
증산도 도전
미스테리5.gif

유불선[儒.佛.仙]철학과 종교

사회 종교 유교

情與性相對. 情者性之動也, 在心裏面, 未發的是性. 事物觸著, 便發動出來底, 是情.
寂然不動, 是性.

感而遂通, 是情. 這動底, 此是就性中發出來, 不是別物. 其大目, 卽爲喜怒哀懼愛惡欲七者. 孟子又指惻隱, 羞惡, 辭讓, 是非, 四端而言, 大底都是情.

性中有仁, 動出爲惻隱, 性中有義, 動出爲羞惡, 性中有體與智, 動出爲辭讓是非. 端是端緖, 裏面有是物, 其端緖便發出從外來.


性과 情은 서로 상대를 이룬다. 情은 性이 움직인 것이다. 사물에 접촉해서 발동하여 나오는 것이 情이다.

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는 것(寂然不動)이 性이다(佛家의 표현으로 본래면목本來面目 즉, 본래의 나를 性이라 한다).

느껴 통한 것(感而遂通)이 情이다. 움직이는 것은 性 속에서 나오는 것으로 별개의 것이 아니다.

그 큰 항목은 희노애구애오욕이라는 일곱가지가 있다. 맹자는 측은해하는 것(惻隱), 부끄러워하고 싫어하는 것(羞惡), 사양하는 것(辭讓), 시비를 가리는 것(是非), 이렇게 사단을 이야기 하였다. 대체로 이것들은 모두 정이다.

성(性) 속의 仁이 움직여서 나오면 측은이 되고, 性 속의 義가 움직여서 나오면 수오가 되고, 性 속의 禮가 움직여 나오면 사양되고, 性 속의 智가 움직여 나오면 시비가 된다.

단은 실마리이다. 안에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그 실마리가 발동하여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참고) 주역 [계사전]의 주석을 단 주희는 말하기를

"인간으로서 쉽게 알 수 없는 신(神)의 세계를 알기 위해서는 천지와 덕을 똑같이 하는 聖人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서,

이 경지에 이르러서야 비로서 감통(感通- 위의 感而遂通의 준말)의 지극에 도달 할 수 있게 되고,

감통은 무심(無心)으로 하는 것이며 보통사람이 고민하여 감통하는 것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라고 말하였다.

조회 수 :
221
등록일 :
2008.09.15
16:02:02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mission1691.com/a26/293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공지 증산도 ‘후천 신선문화 수행법 file 태일[太一] 443 2022-12-24
공지 인간이라면 누구도 꼭 가야 되는 길이 있다 file 태일[太一] 2217 2020-02-19
공지 불교가 전한 개벽소식 총정리, 미륵부처님께 귀의하라, 그 분은 동방땅에 오신다 file 태일[太一] 184 2020-04-26
9 예수 그리스도라는 명칭은 어디에서 유래했는가? file 맑은바람 208 2008-09-15
예수 그리스도라는 명칭은 어디에서 유래했는가? 2000년 01월 27일 어원연구에서 밝혀낸 진실 지금에 이르러서 신화상의 존재일 뿐 역사상 실존 인물은 아니라고 믿고 있는 '제우스 파테라스'라는 이름은 인도어 '디아우스 피타르'로부터 따온 것이다. 디아우...  
8 생각하며 읽는 성경이야기(3) file 맑은바람 148 2008-09-15
생각하며 읽는 성경이야기(3) 8. 인류 역사를 보는 성경과 과학의 상이한 입장 1> 성경에 근거한 해석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이들은 인류의 역사를 6000년이라고 단정합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아담'이 130세에 아들인 '셋'을 낳고, '셋'은 105세 때 '...  
7 생각하며 읽는 성경이야기(2) file 맑은바람 117 2008-09-15
생각하며 읽는 성경이야기(2) 5. 예수의 혈통 1> 성서상의 기록고찰 마태복음 1장에서는 예수가 태어날 때까지 아브라함으로부터 다윗까지가 14대요, 다윗부터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으로 이주하는 중에 태어난 여고냐까지 14대요, 여고냐로부터 예수까지가 1...  
6 생각하며 읽는 성경이야기(1) file 맑은바람 128 2008-09-15
생각하며 읽는 성경이야기 (1) 이 글은 다음과 같은 분들을 위해 쓰여졌습니다. 첫째, 성경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비난만 일삼는 비종교인 및 타 종교인들 둘째, 성경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실천하기를 원하는 깨어있는 신앙인들 셋째, 성경에 대해 한치의 ...  
5 [유가道通-3] 중용과 사상체질의 관계. 맑은바람 162 2008-09-15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기운 좋다.”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다리 아프다고 꼭 오그리고 앉아 있으면 못쓰고 자꾸 걸어봐야 하며, 일은 해 봐야 하고, 무서워서 못 하는 것은 장부(臟腑)가 작아서 그러느니라. 내 목숨을 생각지 않아야 큰일을 하는 ...  
4 [유가道通-2] 유교 심법 더이상이 없다. 맑은바람 172 2008-09-15
*상제님께서 하루는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不受偏愛偏惡曰仁이요 不受全是全非曰義요, 不受專强專便曰禮요 不受恣聰恣明曰智요, 不受濫物濫欲曰信이라 치우치게 사랑하고 미워하지 아니함이 참된 어짊(仁)이며, 모두 옳고 모두 그르다는 말...  
» [유가道通-1] 性情의 원리와 感通의 경계. 맑은바람 221 2008-09-15
情與性相對. 情者性之動也, 在心裏面, 未發的是性. 事物觸著, 便發動出來底, 是情. 寂然不動, 是性. 感而遂通, 是情. 這動底, 此是就性中發出來, 不是別物. 其大目, 卽爲喜怒哀懼愛惡欲七者. 孟子又指惻隱, 羞惡, 辭讓, 是非, 四端而言, 大底都是情. 性中有仁...  
2 삼조 승찬대사의 신심명강설 맑은바람 138 2008-09-15
삼조 승찬대사의 신심명강설 신심명 강설(信心銘講說) 三祖 僧璨大師 1.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음이요 오직 간택함을 꺼릴 뿐이니 至道無難이요 唯嫌揀擇이니 지도무난 유혐간택 지극한 도(道)란 곧 무상대도(無上大道)를 말합니다. 이 무상 대도는 전혀 어려...  
1 일심(一心)이란 무엇인가 맑은바람 123 2008-09-15
일심(一心)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일심에 대한 의식에 도달하게 된 계기가 자아에 대한 물음, ‘나는 누구인가’의 문제에서 출발한다고 밝히고 있다. 오랜 시간 천착해온 자아에 대한 사유의 궁극적인 결론을, 저자는 원효의 일심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