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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비록 고생은 따를지라도 영원히 생명을 늘여 감이 옳은 일이요 일시의 쾌락으로 길이 생명을 잃는 것은 옳지 않으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도전9:217
증산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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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과 식민사관, 역사왜곡

부도지, 상고사 연구, 한단고기

내물이사금 시절 삽량주(오늘의 경남 양산)간(干)을 지낸 박 제상(朴 堤上)이 쓴

『 징심록 십오지』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부도지(符都誌)』에 의하면, 육만 삼천년 전

파미르고원에 마고성이 있었고, 마고성의 성주는 마고할머니였는데, 마고할머니가

두 딸을 낳았으니, 그 이름이 궁희(穹姬)와 소희(巢姬)였다.

궁희는 황궁(黃穹)씨와 청궁(靑穹)씨를 낳았고, 소희는 백소(白巢)씨와 흑소(黑巢)씨를 낳았다.
 
부도지는 우리민족의 기원을 마고 → 궁희 → 황궁 → 유인 → 한인 → 한웅 → 한임검으로

계승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오미의 변란으로 마고성이 해체됨에 따라 황궁씨의 동생인 청궁씨는 마고성의 동쪽 문을 나가

 

운해주(雲海洲), 즉 오늘의 중원지역으로 갔고, 백소씨는 권속들을 이끌고 서쪽 문을 나가

월식주(月息洲), 즉 오늘의 중근동지방으로 가고, 흑소씨는 권속을 이끌고 남쪽 문을 나가

성생주(星生洲), 즉 오늘의 인도 및 동남아지역으로 가고, 황궁씨는 권속을 이끌고 북쪽 대문을나가

천산주(天山洲), 즉 오늘의 파미르고원 북동쪽이니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 만리장성 이북의 땅

                            모두가 천산주였다.

비록 육만 삼천년 전의 이야기라고는 하나 가볍게 보아 넘길 수 없는 점은, 마고성 이야기가

우리민족의 문화와 풍습에 알게 모르게 깊숙이 스며든 자취를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고, 궁희, 소희, 세 할머니를 합하여 삼신(三神)할머니라 부르는데, 지리산 노고단은 바로

마고할머니를 모시는 제단이며, 삼신할매(경상도), 삼신할머니(서울), 삼신할망(제주도)은 아이의

태어남과 양육 그리고 무병장수를 책임 맡은 신으로 섬겨져왔고, 삼신단지, 삼신바가지,

삼신주머니는 모두 삼신할머니 신앙이 남긴 언어의 발자취이다.
 
삼신할머니에게 올리는 제물로는 하얀 쌀밥과 미역국, 깨끗한 물 한 그릇이 전부인데,

태어난 아이의 백일이나 돌에는 백설기 떡을 놓기도 한다. 


산모가 아기를 낳은 후 미역국에 밥 말아 먹는 풍속은 삼신할머니 신앙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신화란 그것이 비록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할지라도 논리와 상식을 초월하기에 진실에 가까운

것이며, 독일 심리학자 칼.융에 의하면 “인간의 집단무의식”속에 용해되어있는 꿈과 희망의

상징으로서 인류의 정신사를 조명함에 있어 신화는 필요불가결한 부분으로 간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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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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