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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고자 하는 것은 반드시 볼 것이요, 익히 본 후에는 마음에 걸어 두지 말라.사물의 보고 들음이 마음에 걸려 있으면 복장(腹臟)에 음식이 걸림과 같으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도전9:217
증산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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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재 신채호-

"조선사는 내란이나 외구의 병화보다, 조선사를 저작하던 기인들의 손에서 더 탕잔 되었다 하노라.

우리 조선 사람은 매양 이해(이전에 진리를 생각하려 함으로 석가가 들어오면 조선의 석가가 되지 않고 석가의 조선이 되며, 공자가 들어오면 조선의 공자가 되지 않고 공자의 조선이 되며, 무슨 주의가 들어와도 조선의 주의가 되지 않고 주의의 조선이 되려한다.

그리하여 도덕과 주의를 위하는 조선은 있고,조선을 위하는 도덕과 주의는 없다. 아!이것이 조선의 특색이냐, 특색이 아닌 특색이나 노예적 특색이다."


A.D.650년 신라에서 당나라 고종 영휘(永徽) 원년의 연호를 갖다 쓰면서 사대주의가 시작됨. 당의 연호를 썼다는 것은 당의 속국(屬國)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일신라, 고려시대, 조선시대에는 연호를 가져다 쓰는 것이 국시처럼 되어버려서 완벽한 사대주의 뿌리가 되어버린다. 이렇게 서술한 역사서는 아(我)의 입장에서, 우리 나라 사람으로서 우리 역사를 쓰는 게 아니라, 중국사람의 입장에서 역사를 서술하게 되었다.

오랑캐 색채를 지운다는 명분으로 철두철미한 공맹(孔孟) 제자가 되어 스스로 소중화(小中華)를 자처하여 중화사관의 춘추필법(春秋筆法)을 맹목적으로 추종하였다.

<자세히 보기>

이(夷)는 본래 중국인이 동방의 활 잘 쏘는(大+弓=夷) 우리 민족을 지칭하던 말로 ‘뿌리’, ‘어질다’라는 뜻도 담겨 있었다. 그런데 공자가 춘추(春秋)에서 융적(戎狄)과 동일한 명칭으로 사용한 이래로 우리 나라 사대주의자들이 그대로 답습하여 한문 교과서에까지 이(夷)를 오랑캐라 부르고 있다.

춘추필법(春秋筆法): 중국의 경서(經書) 춘추와 같은 비판적인 태도로 오직 객관적인 사실에만 입각하여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명 ‘춘추직필(春秋直筆)’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공자 자신부터가 중국에 영광스런 일은 한껏 부풀려 쓰고 수치스런 일은 감춰버렸으며(爲中國諱恥), 중국은 높이고 외국은 깎아 내리며(矜而陋夷狄) 중국사는 상세히 쓰고 이민족 역사는 약술하는(詳內略外) 기만적 역사서술의 전형이 되어 후세 중화주의 날조사관의 표본이 되었다.

기자조선(箕子朝鮮)을 환작(幻作)하여 우리 역사의 뿌리를 기자(箕子)로 하는 한국사 체계를 만들고 고조선을 건국하신 단군 성조는 신화도 역사도 아닌 애매한 존재로 만들어 민족정기를 고갈시키고 기자동래교화설(箕子東來敎化說)을 만들어 우리 민족이 기자의 교화를 받아 비로소 문명국이 된 것처럼 꾸미고 기자 이전의 우리 역사를 오랑캐의 역사로 깎아 내려 일제가 우리 고대사의 범위를 반도로 몰아넣는 중요한 빌미를 제공.

고려 때 송(宋)나라 사신이 대동강 평양에 와서 기자묘(箕子墓)를 찾아보기를 원하였으나 그 때 한 사람도 알지 못한다고 하자, 고려 숙종 7년(1102) 예부상서 정문(鄭文)이 무주고총(無主古塚)을 하나 찾아 임금께 청하여 기자묘(箕子墓)라 하고 사당을 세워 중사(中祀)로 제향을 올렸다.

그 뒤 평양의 사당에 주벽(主壁) 단군왕검의 위패를 배동서향(配東西向)로 낮추고 기자의 위패를 좌북남향(坐北南向)의 주벽(主壁)으로 바꾸어 놓았으며, 기자는 삭망향축(朔望香祝)까지 올리는 제전(祭典)이 있었지만 봄 가을 두 번 지내는 단군 제사에는 제전(祭典)조차 없었다.

공자의 춘추와 주자의 강목만 사필(史筆)로 여기고 한민족 정통사서들을 이단으로 규정하여 압수 소각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역사,철학,종교,문화의 중요한 자료들을 말살

이방원

서운관에 보관되어 있던 고유사서들을 공자의 가르침에 위배된다 하여 소각

하 륜

구월산 삼성당에 있던 환인, 환웅, 단국의 목상을 혁파

최만리

훈민정음 제정을 반대하는 상소를 올리면서, “조종이래 지성으로 중국에 사사하고 모두가 중국제도를 본받아 왔는데, 만약 훈민정음이 중국에 전해지는 날엔 사대모화에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함.

조광조

도교행사라는 구실로 소격서를 철폐하자는 주장을 펴고 이를 여러 유신들과 조직적인 운동으로 관철시킴(1518). 삼신상제님과 천지신명에게 제사 올리던 오랜 전통을 말살해 버리고, 제목, 제기, 신위/가지 파묻어 버림.

송시열

사대주의 성지 만동묘를 세우고 말년에는 아예 중국의 관복을 입고 다님.

저자인 김부식은 묘청의 북벌운동을 진압하고 낭가사상을 압살한 경력을 가진 삼국사기의 저자로 신라의 독자적인 연호사용을 사대정신에 위배된다고 비판하고 우리민족을 침략한 당나라 이세민을 “我唐太宗”이라고 칭함.

-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는 철저하게 비아(非我)의 입장에서 서술한 책으로 우리 역사를 편찬할 때 발해사(渤海史)를 논하지 않았을 정도로 중국을 지극 정성 섬기며 삼국사기 서술주체가 중국이고, 객체가 한국이다.

- 이미 그의 혈통계보에서 사대성을 찾아볼 수 있는데, 김부식의 아버지인 김근(金覲)이 송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와서 송의 소식, 소동파, 소철이란 인물이 유명하니 그의 자녀들의 이름을 위의 인물에게서 한자씩 취하여 이름을 짓는다.

- 그의 열렬한 모화(慕華)정신은 망국멸족(亡國滅族)의 사대사관의 전통이 되어 후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교만하고 오만하며 공손하지 못하여 임금(당나라)께서 마땅히 우리를 꾸짓으시니, 임금(당나라)께서 장차 우리를 토벌하려고 했다."

일연의 삼국유사는 고조선조에서 나오는 석유환국(昔有桓國)의 그 환국을, 자신이 주석을 달면서 ‘위제석야(謂帝釋也)’라 하여 환인천제의 환국을 불교의 제석환국으로 바꾸고, 또한 환웅천황이 내려오신 태백산(백두산)을 지금의 묘향산이라 하고 단군 왕검의 도읍지인 아사달(阿斯達)을 지금의 평양이라고 하는 등 배달국, 고조선의 광활한 영역을 반도 안으로 축소하였다.

조선시대의 서거정은 단군조선의 역사를 다루지만 저 바깥으로 중심을 떼어놓고는 다른 나라의 역사처럼 서술한다.

그 외의 정인지의 고려사, 안정복의 동사강목(東史綱目우리의 역사를 기자箕子로부터 서술하여 단군왕검의 사적은 기자동래箕子東來의 밑에다 적어 놓고 있다.).

한백겸의 동국지리, 한치윤의 해동역사, 정약용의 아방강역고 등등 우리 나라의 역사가들이 우리 나라의 왜곡을 시켰다.

당시의 환경 또한 이상하게 변하여 주체적인 사관으로 주장을 하면 사문난적(斯文亂賊)으로 몰려서 죽임을 당하는 최악의 상황이였다. 그래서 우리역사가 사대주의 사관에 의해서 철저히 왜곡되고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모든 역사가 왜곡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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