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무료책자

상담신청
  • 반딧불은 반드시 제 몸으로 빛을 내나니 너희는 일심으로 고하라.일심이 없으면 너도 없고 나도 없느니라.가난하고 병들고 약한 자와 신음하는 자가 일심으로 나를 찾으면 나는 그의 곁을 떠나지 못하느니라.
    - 증산도 도전8:58
증산도 도전
미스테리5.gif

47대를 이어온 단군 조선시대

단군


배달국시대가 1565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동안 환웅천황은 그 지역의 원주민인 곰을 토템으로 하는 곰종족과는 융화하고 통혼을 하였고, 범을 토템으로 하는 범종족은 무력으로 정복하기도 했다.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곰과 호랑이는 사실 곰족과 호족을 지칭한 것이다.

배달국의 마지막 18대 거불단(居弗檀) 환웅천황이 웅씨의 왕녀와 결혼하여 신묘(辛卯)년 5월 2일 인시(寅時)에 아들을 출산하니, 그가 바로 단군조선을 개국한 초대 단군왕검이시다.

 

 

 

 

 
단군왕검은 14살 때, 웅씨국의 비왕(裨王, 임금을 보좌하는 으뜸가는 벼슬)으로 봉해졌다가 38세 때, 구환국을 다시 통일하여 도읍을 송화강 부근의 아사달(하얼빈)에 세우고 나라를 세웠다. 개천 1565년(BC 2333년) 10월 3일, 초대 단군왕검은 삼신 상제님께 천제를 올리고 나라이름을 ‘조선’이라 했다. 이때 중국에서는 요임금이 즉위를 하였는데, 초대 단군왕검과 동시대를 이룬다.  

단군왕검(檀君王儉, 본래는 단군임검檀君壬儉인데 ‘임금’을 이두식으로 ‘왕검’이라 표기한 것이다)에서 ‘단군’은 소도제천을 주관하던 제사장으로 천군(天君)이라고도 하며, ‘왕검’은 통치자(임금)를 뜻한다. 따라서 ‘단군왕검’은 제정일치사회의 최고통치자를 의미한다.

우리나라 강화도 마리산에 가면 참성단(塹城壇)이 있는데, 그것이 초대 단군왕검이 88세 되던 해에 마리산에 제천단을 쌓고, 91세에 친히 하늘에 계신 상제님께 천제를 올렸던 곳이다.  

그리고 초대 단군왕검 재위 시, 중국에서 큰 홍수가 일어났다. 이에 단군왕검은 네 아들 중 맏아들인 부루태자를 우(禹)에게 보내어 선진문물인 ‘오행치수법’을 전수시킴으로써 중국의 9년 홍수를 다스리게 했다.

이 단군조선(고조선)은 BC 2333년 ~ BC 238년까지 2096년 동안 47대의 왕위가 이어졌다. 고고학에서 한반도와 만주지역의 청동기 문화의 시작을 BC 2400년경으로 보고 있는데, 이 시기가 바로 고조선 왕국의 건국시점인 것이다.

단군왕검은 전국을 삼한(三韓)으로 나누어 통치했다. 아사달(하얼빈)을 수도로 한 진한(辰韓)은 단군왕검이 직접 통치했고, 당산시를 중심으로 한 번한(番韓)과 평양을 중심으로 한 마한(馬韓)은 부단군을 두어 통치하게 했다. 이러한 통치제도를 삼한관경제(三韓管境制)라 하는데 이는 애국지사 단재 신채호 선생이 밝힌 바 있다.

단군조선시대는 3단계로 구분한다. 초대 단군왕검부터 21세 소태단군까지(BC 2333~BC 1286) 1048년간을 ‘송화강 아사달 시대’라 부른다. 이후 22세 색불루단군부터 43세 물리단군까지(BC 1285~BC 426) 860년간을 ‘백악산 아사달시대’, 44세 구물단군부터 47세 고열가단군까지(BC 425~BC 238)를 ‘장당경 아사달시대’라 한다.

이렇게 47대를 이어온 단군조선이 말기에 이르러 통치기능을 상실하면서 고조선의 많은 제후국들이 각기 독립된 정치세력을 이루기 시작했다. 중국도 이때 봉건제국가인 서주(西周)가 통치력을 잃어가면서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었는데, 한국사와 유사한 시대상을 보였다.  

 

 

[출처]Copyright ⓒ 증산도 http://www.jsd.or.kr ,월간개벽 http://greatopen.net



조회 수 :
240
등록일 :
2012.12.25
16:53:3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mission1691.com/a18/247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공지 증산도 ‘후천 신선문화 수행법 file 태일[太一] 443
공지 인간이라면 누구도 꼭 가야 되는 길이 있다 file 태일[太一] 2218
56 천부경에는 너무도 자세히 개벽하는 원리가 나온다.(대삼합육 생칠팔구) file 진리의 빛 1589
55 [역사왜곡] 사대주의 사관(中國毒) file 태일[太一] 744
54 민족사의 뿌리가 단절된 원인 태일[太一] 628
53 “대마도는 본시 우리 땅” 입증하는 고지도 발견 file 태일[太一] 625
52 천문학자가 쓴 천손의 역사 file 태일[太一] 577
51 우리민족 ‘이(夷)족’ 아시아족 뿌리…대한민국의 자존심 태일[太一] 547
50 천하경륜의 대도를 세워 만세에 은덕을 베푼 강 태공 file 태일[太一] 497
49 산신각의 의미 태일[太一] 472
48 동이가 낳은 군자들 태일[太一] 463
47 상생FOCUS | 단군세기 서문 file 태일[太一] 459
46 한사군의 실제위치 태일[太一] 446
45 천하경륜의 대도를 세워 만세에 은덕을 베푼 강 태공[2]  태일[太一] 444
44 스키타이 왕국의 흥망성쇠 file 태일[太一] 414
43 한민족 고대사 왜곡의 실상 태일[太一] 388
42 이스라엘 민족신이 된 배달국 태우의 한웅의 딸 `여와` file 태일[太一] 361
41 한민족 역사의 비밀 “삼평양(三平壤)” file 태일[太一] 347
40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한 날 '개천절' 제대로 알고계십니까? file 태일[太一] 342
39 한국인의 DNA를 찾아서 (대륙 호령한 기마민족) 태일[太一] 339
38 고구려와 대진국(발해)史의 진실 태일[太一] 335
37 신교의 열매, 인류의 희망 증산도 태일[太一]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