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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고자 하는 것은 반드시 볼 것이요, 익히 본 후에는 마음에 걸어 두지 말라.사물의 보고 들음이 마음에 걸려 있으면 복장(腹臟)에 음식이 걸림과 같으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도전9:217
증산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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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으로 변치 말고 매진하라

 

최병기(, 63) / 영천화룡도장 / 147년 음력 1월 입도

 

2014년 상생방송을 통해 상제님 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영천 지방은 매년 과일 축제라는 것을 합니다. 축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대한민국 역사 광복 서명> 부스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받아 온 증산도 관련 소책자를 읽고 있던 중 당시 부스 담당자로부터 전화가 와서 다시 한민족과 증산도책을 받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저희 집으로 방문하신 포정님과 담당자로부터 다이제스트 개벽월간개벽을 받고 그때부터 그 책을 다 외울 만큼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태을주 주문에 관심이 많아 태을주를 많이 읽었습니다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친구가 냉동 창고를 건축하는 데에 참여해 일을 하다가 전기 감전으로 높이 약 6m 정도 되는 곳에서 시멘트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의식을 잃고 호흡이 정지되는 위급 상황을 맞았습니다. 다행히 친구와 119 소방대원의 심폐소생술 덕분에 저는 호흡을 되찾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그 사고로 천상 세계 구경을 두 번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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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지구의 야산 같은 곳이었는데 조그마한 개울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오솔길 같은 곳을 따라 오르니 정말 별천지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무릉도원 같은 그곳에는 어른 키의 몇 배 되는 굵은 복숭아 나무가 가득했고 꽃이 만발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피리 부는 것과 비슷한 소리가 심하게 나면서 일반 신명들보다 체격이 2배 정도 큰 명부사자와 흰옷 및 흰 모자를 쓴 신명들 열여섯 분이 함께 왔습니다.

 

명부사자가 본적, 본관, 이름을 물은 뒤 횐 옷과 횐 모자를 쓴 신명들이 주제별로 질문을 하였습니다.

 

제가 모르는 제 자신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해 주었습니다그리고 명부사자가 제 이름이 없다고 하며 그냥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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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체험은 며칠이 지나고 명부사자와 첫 번째 왔던 열여섯 분의 신명 외에 네 분의 신명이 더 왔습니다.

 

그들은 또 이것저것을 물었고 저도 제가 살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제 이름이 없다고 하면서 가려고 했는데, 저는 혼자 가기 싫으니 무조건 따라다니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명부사자가 마음대로 하라고 해서 저는 그들을 따라가게 되었는데, 그곳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지구(한반도)의 어느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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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에서 내려다보니까 그곳에 있는 사람들 머릿속이 훤히 다 보였습니다. 죽음 앞에서 눈물 흘리면서도 머릿속은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제 눈으로 그것을 보면서 신명들은 정말 우리가 하는 일거수일투족을 전부 다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곳저곳을 따라 다니는데 신명들이 이제 더 이상 이곳에 있으면 안 된다고 하며 빨리 가라고 했습니다.

 

제가 언짢은 기분이 들어 그럼 저는 언제 죽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신명들은 아무 말이 없었는데 불현듯 책에서 본 황금시대의 인간 수명이 생각나서 저는 1200살 정도 삽니까? 저는 1200살 정도 살다 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신명들은 역시 묵묵무답이었습니다.

 

그런데 명부사자가 진실로 한마음이 된다면 그것보다 더 많이 살 수 있다.”고 했고, 명부사자의 말이 끝나자 신명들이 한마음으로 천하사 일꾼이 되어라.”, 일심으로 마음 변하지 말고 참마음으로 총 매진하라.”는 식의 말들을 맨 마지막에 해 주었습니다.

 

그때 함께 온 신명들 중에 말이 없었던 네 분은 지금 생각해 보면 저의 조상님이었던 것 같습니다

 

입원 후 6주 만에 의식을 회복하고 이제 조금씩 옛날의 생각대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100% 태을주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만사무기 태을주, 만사여의 태을주. 이제부터라도 신명들과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일심으로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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