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신과 인간의 만남(神)

지름 40억광년…정설 뒤집는 ‘우주 최대 구조’

 

 


[서울신문 나우뉴스]현대 우주론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무려 40억 광년에 걸쳐 펼쳐진 우주 최대 구조가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센트럴랭커셔대학 등 국제 연구진이 우주측량 프로젝트 ‘슬로언 전천탐사’(SDSS) 자료를 이용해 사상 최대의 퀘이사 무리를 발견했다고 ‘왕립천문학회월간보고’(MNRAS) 온라인판 11일 자로 발표했다.

준성(準星)으로도 불리는 퀘이사는 젊은 활동은하의 일종으로, 이번에 발견된 퀘이사 무리는 지름이 무려 40억 광년이나 된다.

연구를 이끈 로저 클로우즈 박사는 “이번 발견은 매우 놀랍다.”면서 “이는 지금껏 알려진 가장 큰 우주 구조의 기록을 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우리 지구가 속한 은하는 지름이 약 10만 광년에 이르고, 최근 가장 큰 은하로 알려진 NGC 6872 는 지름이 2억 1200만 광년 정도 된다.

연구진에 따르면 퀘이사 중에는 지름 7억 광년 이상의 거대 군집을 형성하는 경우도 있다고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알려져 왔다.

간단히 ‘엘큐지’(LQG·거대 퀘이사 그룹을 뜻함)로 불리는 이 무리는 지구로부터 약 90억 광년 거리에 73개의 퀘이사가 운집한 무리로, 그 지름이 무려 40억 광년이나 됐기 때문에 천문학자들을 괴롭혔다.

이는 정설로 알려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현대 우주론에서 우주 구조의 크기가 12억 광년을 넘지 못한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클로우즈 박사는 “이번 발견으로 수수께끼가 해결되기는커녕 새로운 수수께끼가 나왔다.”면서 “우주에 관한 기존의 수학적 설명이 지나치게 단순화됐던 것일지도 모른다. 이는 매우 어려운 문제며 복잡성이 매우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유럽남천천문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조회 수 :
169
등록일 :
2013.01.17
08:14:3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mission1691.com/a34/364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공지 [우주현상] 우주공간의 놀라운 이미지 10 file 태일[太一] 3605
공지 [동영상]아름다운 공존을 위하여 file 태일[太一] 345
12 선가(仙家) 최고경전 참동계 file 태일[太一] 350
11 초고대 문명 레무리아(MU) 대륙 vs 초고대 고도문명 아틀란티스 태일[太一] 354
10 마이산 탑사의 3가지 불가사의 file 태일[太一] 372
9 석가모니 이전 불교시대엔 우리나라가 불교종주국 file 태일[太一] 403
8 포탈사이트등록방법 관리자 426
7 제사에 쓰는 과일의 의미 진리의 빛 580
6 장차 지구의 공전 궤도가 틀어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file 태일[太一] 605
5 새교황이 말라카가 말한 로마의베드로 맞는 것 같네요 file 태일[太一] 1520
4 산디에고에서 돌고래 100,000 마리 조직적 이동 (전대미문의 돌고래떼) file 태일[太一] 2113
3 UFO 미 국립공원 상공에 "시가형 UFO촬영"| file 태일[太一] 5000
2 말라키의 최후의 교황에 관한 예언 file 태일[太一] 5577
1 고대인, 그들은 하늘을 날아올랐다. file 태일[太一] 59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