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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고 살기는 쉬우니 몸에 있는 정기(精氣)를 흩으면 죽고 모으면 사느니라
    - 증산도 도전10:45
증산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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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나의 수행 경험
* 원유진님의 글입니다.

예전에 수행하다가 경험한 것을 좀 적어보겠습니다.
전 몸이 아파서 96년도에 봄학기(그 때가 대학원 첫학기 였음) 휴학을 했었는데 그 때 수행한 체험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 6개월 동안 집에서 꼼짝도 안하고 수행을 했습니다. 하루 10시간 이상 씩 약 6개월 쯤 수행을 한 것이죠.
그 때는 우울증에다 불안증세까지 심해서 밖에도 나가지 못하던 상황이었습니다. 한참을 수행해도 사실 아무것도 느끼지도 못했고 수행하다보면 내가 왜 이러고 앉아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조건 태을주 읽다 죽자'라는 무지막지한 생각으로 태을주를 읽던 때였습니다.
수행을 하면 침이 많이 나와서 그 때는 잘 모르고 막 뱉어버렸는데 혹시 처음 수행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그 침은 뱉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가 기운이 척추를 타고 올라오는 것을 처음 느꼈습니다. 그리고 머리위 백회를 타고 넘어오더니 앞으로 타고 또 내려오더라구요.
그러다가 기운이 다 했는지 스르르 기운이 사라지곤 했습니다. 참 수행을 하면 또 그런 기운이 척추를 타고 올라오고 앞으로 내려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기운이 내려오다가 위 있는데서 막혀버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위에 쌓인 적체가 기혈순환을 막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수행을 하면 몹시 힘들고 괴로운 것은 기혈이 막혀서 그렇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워낙 기운이 없어서 앉아서 수행하다가 힘들면 누워서도 하고, 기운이 없어서 소리를 못 내면 조용히 속으로 읽기도 했습니다.
밤새워서 읽으니까 기가 위의 적체를 뚫고 내려가려는지 위에서 스스로도 도저히 못참을 정도의 역겨운 냄새가 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계속 지속적으로 태을주 읽고 자기 전에는 청수를 마시고 하니까 점점 위의 막힌 기혈이 뚫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저같은 경우는 기혈이 뚫리는데 먼저 왼쪽만 뚫리는 것이었습니다.
오른쪽 위 근처에는 여전히 꽉 막혀있는 것이 느껴지고 왼쪽에는 완전히 뚫린 것이 느껴졌습니다. 기가 아래로 내려오다가 오른쪽에서는 막히고 왼쪽에서는 아래로 계속 내려오는 것을 보고 그것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 때 몸안에는 기가 오른쪽 왼쪽 다르게 흐른다는 것도 처음 깨달았습니다. 또한 기 흐름에는 몸안의 좌우로 흐르는 흐름이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기가 몸 안에 흐를 때는 먼저 척추를 타고 올라와서 비위경을 타고 내려가는 흐름이 있고, 그러한 흐름을 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옆으로 흐르게 됩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왼쪽 신장에서 쭉 올라와서 왼쪽머리로 가서 오른쪽으로 넘어가서 오른쪽 아래로 내려오는 흐름입니다. 이 흐름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막혀 있는 흐름인 듯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을 느끼는 과정에서 겪은 중요한 체험하나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저는 머리 좌우가 짝짜기였는데 오른쪽 뒤통수가 워낙 튀어나고도 왼쪽은 들어가서 미용실에서도 오른쪽 머리는 꽉 누르고, 왼쪽은 머리가 좀 뜨게 하고 다니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수행을 막 하는데 기 덩어리(이 표현이 적당하겠네요)가 왼쪽으로 올라오더니 왼쪽머리에 몇 초 동안 머무르더라구요. 그래서 신기하다 생각하고 계속 태을주를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머리에서 와지끈 소리가 나면서 그 기운이 오른쪽 뇌쪽으로 옮겨가더라구요. 놀라서 나도 모르게 머리를 감싸 줘었는데 보니까 오른쪽 튀어나온 부분이 들어가고 왼쪽은 약간 튀어나오고 해서 양쪽이 비슷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 때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눈앞이 흔들리고 어지러워서 너무 깜짝 놀라서 잠시 일어나서 마루로 나가 돌아다니고 숨을 가다듬어야 했습니다.
그 체험을 통해서 태을주와 증산도에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수행에 몰두했습니다.
계속 그렇게 몇달을 수행을 계속하다보니 오른쪽 머리 속이 수행을 하면 너무나 아픈 것입니다. 마치 귀속을 송곳으로 찌르는 것과 같이 아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태을주를 읽으면 그곳에 기혈이 흐르면서 너무나도 아파서 견딜 수가 없기 때문에 잠시 태을주를 쉬기도 했습니다. 왜 그런가 생각을 해보니까 고등학교 때 (외국에서 학교 다닐 때였습니다.) 아버지와의 사소한 의견충돌로 좀 다투던 중에 쓰러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오른쪽 귀 쪽에서 '퍽'소리가 나면서 뭔가 터진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는 정신을 잃지는 않았지만 눈앞이 빙글빙글 돌고 계속 어지러워서 몹시 괴로웠었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그 뒤로 계속 어지러움증은 없어지질 않았는데 그 당시 아마 약간의 뇌출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언가 귀쪽에서 액체가 흘러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귀쪽은 손으로 닦아보니 아무것도 없었던 기억이 나니까 귀 안쪽으로 혈관이 터졌던 것 같습니다. 5년 넘는 세월을 잊고 살았으니 그 동안 뇌 세포도 점점 많이 죽어갔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후로 태을주 읽을 때 오른쪽 머리에서 느껴지는 심한 통증은 최근까지 3년 이상 계속 되었습니다. 지금은 턱쪽의 약간의 통증만 남아 있고 다 없어졌죠. 5년 동안 나도 모르고 묵혀왔던 상처를 씻는데도 몇 년의 세월이 걸리더라구요.
이렇게 다친 뇌를 회복하는데 무척 많은 세월이 흘렀고 그 도중에 참 많은 체험이 있었습니다.
잠자는 도중에 몸안에 기혈이 뚫리는 경우가 있는데 크게 뚫리는 경우에는 몸이 침대에서 거의 튕겨 오르듯이 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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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10.31
0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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