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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모님께서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디를 가더라도 원형이정으로 성경신(誠敬信) 석 자를 일심으로 잘 지켜 수행하라. 찾을 때가 있으리라." 하시니라
    - 증산도 도전11:248
증산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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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라 수행과 도공의 세계

마음 닦는다는 것의 의미
 


1) 사물에 대한 인식능력을 높이는 것
   마음 닦는다는 것은, 첫째 사물에 대한 인식 능력을 높이는 것이다.

   수행을 통해, 몸의 기운이 수승화강의 과정을 거쳐 정화된다.


 생리학적으로 우리 몸의 기능은 삼초三焦로 나누어진다.

   폐, 심장, 머리가 상초上焦이고, 비위 중심의 소화기관이 중초中焦, 방광, 신장 등 배설,

   생식하는 기관이 하초下焦다.


 즉 상초에는 신神이 작용하고, 하초에는 신이 생성되는 힘의 근원, 내 몸이 생명활동을 하는

   에너지의 근원인 정精이 자리잡고 있다.

   그게 내 몸 속의 천지다. 정은 곧 땅이요, 신은 곧 하늘이다. 정신! 인간은 몸 속에 하늘과

   땅을 지니고 사는 것이다.


 수행을 통해 우리 몸의 천지 기운이 밝아지면, 사람을 바르게 보고, 사물의 내면과 본성을

   보기 시작한다.
 

 


2) 본성을 회복하는 것
 둘째, 수행을 하면 모든 생명의 본성인 신성(divinity)을 들여다볼 수 있는 눈이 열린다.
 마음은 체와 용으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체란 무엇을 보고 듣고 말하는 등, 주변의 사물과 관계를 맺고 마음이 작용하기 전 단계,

   근원 마음이다. 그것을 , 본성이라고 한다.


 “야~, 그래도 걔는 바탕은 착해. 본래 마음은 그런 애가 아니야. 본성은 착해.”
 이런 말에서처럼, 본성이란 ‘본래 성품’이다.


 그런데 모든 생명의 본래 성품은 같은 경계다. 이것이 무슨 말인가? 하늘이나, 땅이나,

  사람이나, 짐승들이나, 돌멩이나, 흙덩어리나, 흐르는 물이나, 타오르는 불이나, 저 태양과 달,

  은하계 별들이나, 그 본성은 모두 똑같다는 말이다.


 본성은 열려있는 우주생명 의식이다. 대우주와 완전히 하나가 돼 있는 환한 불덩어리,

  그러면서도 아주 시원하고 의식이 평온해지는 대광명의 경계다. 거기 보면 우주 만유가

  다 살아 있다. 천지만물과 하나가 된 일심 경계, 그런 절대 평등의 경계, 절대 순수 의식에 돌아가

  머물러야 한다. 이것이 선후천을 막론하고 모든 종교의 핵심 가르침이다.


 마음 닦는다는 것은, 바로 자기의 죄업을 풀고, 자기의 후천적인 성품 -그걸 기질이라고 하든,

  성격이라고 하든, 환경적인 요인 등 여러 구조적인 문제 속에서 형성된 지금의 ‘나’라는 독립된

  개체가 갖고 있는 것 - 가운데 문제되는 것을 정화해서, 천지율려의 조화 속에 일체를 이루는

  본래의 자기 생명의 모습, 즉 본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 경계를 불가에서는 불성이라고 한다.


 그 다음, 하나의 개체로서 구체적인 의식활동을 하는 것, 사물과의 관계 속에서 느끼는 걸

  정(情, emotion)이라고 하는데, 마음은 동하기 전의 본래의 근원 모습인 본성과, 구체적으로

  사물에 동화되어 작용할 때의 감정 둘 다를 포괄하는 것이다. 그래서 유가에서는

 “심통성정心統性情”, “마음은 성과 정을 통섭한다.”고 말한다.
 

 

 3) 내 몸의 기운을 정화하여 의식의 경계를 넓히는 것
  앞서도 말했듯이, 불가의 유식설에서 말하는 인간의 감정활동에는 오식五識과 의식,

  그 다음 의식과 무의식을 연결해주는 통로로서 제7식 마나식, 그리고 내 생명 의식의 거대한

 바다와도 같은 바탕인 장식藏識, 알라야식이 있다.


 나무로 얘기하면, 잔가지들이 오식(안이비설신)이고, 잔가지들 아래로 뻗은 줄기가 의식,

  의식의 줄기와 뿌리를 연결하는 가운데 큰 줄기가 마나식, 그 다음 뿌리가 알라야식이다.


 뿌리에서 모든 게 뻗어나가는 것처럼, 인간의 말이나 행동, 습관들은 그 사람이 과거에

  행해 온 모든것이 바탕이 되어, 저도 모르게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마음을 닦으려면 자기의 과거 인생사, 더 나아가 전생부터의 어둠까지 모두 씻어내고,

   잘못한 것, 죄 지은 것을 정화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도 기초 작업에 불과하다. 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수행을 통해 내 몸 자체를

   정화해서 의식의 경계를 넓혀야 하는 것이다.
  수행하려고 눈을 감으면, 처음에는 아무 것도 안 보인다. 안식이 막혀 있기 때문이다.

  또 몇 미터 이상만 떨어져 있어도 소리를 듣지 못한다. 냄새도 일정한 거리 이상이 되면

  맡지 못한다. 이것이 보통 세속 중생들의 몸이다.


 그런데 수행을 통해 수승화강이 되면서, 내 몸의 음양 기운이 개벽되어 율려도수를 회복하기

  시작하면, 혼탁한 음양이 순수음양으로 정화된다.


 그렇게 되면, 눈을 감아도 영적인 신도 경계가 환히 보인다. 또 깊은 밤 주문을 읽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귀에서 뚝 소리가 난다. 귓밥이 스스로 파헤쳐져서 떨어져 버리는 것이다.

  또 아주 먼 곳에서부터 소리가 들린다. 히말라야, 알프스 산에 있는 나무들이 바람에 춤추면서

  자기들끼리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 히말라야, 알프스 산이 여기서 얼마나 먼가.

 그뿐이 아니다. 천상 신도세계의 수도원에서 신명들이 주문을 읽으면서 왔다갔다 하는 소리까지

  들린다.


 수행한다는 것은 바로 내 의식의 경계가 천지의 대생명과 하나가 되어, 내 생명이

  온 천지의 생명 자체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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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9.26
07: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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