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복장
몸(특히, 하복부)을 조이지 않는 편안한 옷을 입으라. 허리띠는 느슨하게 풀라. 몸에 딱 붙는 청바지나 합성섬유로 된 옷을 입고 수행할 경우 호흡하기도 불편할 뿐더러 기혈의 소통에 방해를 가져올 수 있다.
2.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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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꿇거나 평좌(책상 다리)로 앉되 허리를 곧게 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양손은 가볍게 말아 쥐고 몸쪽 가까이 허벅지 위에 올려놓아 어깨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고개는 아래턱을 약간 끌어당기는 기분으로 반듯하게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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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아파서 자세를 고쳐 앉을 경우에는 상체가 많이 흔들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수행중 몸을 심하게 움직이면 뭉쳐져 있던 정기(精氣)가 흩어져버리기 때문에 가능하면 몸을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수행 중 다리가 저리면 발바닥 중앙의 용천혈을 살짝 눌러주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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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지그시 감거나 혹은 자기 코 앞이 보일 정도로 반개(半開)한다.
의식은 하단전에 두거나 태을주 소리에 집중해서 소리와 내가 하나가 되도록 하며 읽는다. 의식을 밖으로 분산시키지 말고 자신의 내면을 향하여 주문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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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을 버려라, 마음을 비우라.
사심(私心)과 욕심을 버리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태을주를 읽어야 한다.
체험이 있더라도 집착하지 마라.
정성, 공경, 믿음(성경신)이 바탕이다.
수행을 하면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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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송
*맑고 경쾌하게 읽어야 한다. 또 너무 단조롭게 읽지 말고 리듬을 잘 살려서 운치있게 읽는다. 주문을 반복하여 읽다 보면 자기의 리듬이 생긴다.
*정확한 발음으로 또박또박 읽는다.
태을주 듣기
4.태을주 끊어 읽기
'훔치훔치∨태을천상원군 / (들숨) 훔리치야도래∨훔리함리사파하/ (들숨)'
숨을 내쉬면서 주문을 읽고, 끊어 읽는 부분에서 들이쉰다. 혼자 주문을 읽을 때 읽는 속도는 빨라지기도 느려지기도 하지만 물결을 타듯 꾸준히 읽으면 된다.
5.태을주의 의미
천하생명을 태을주(太乙呪)로 살린다. 태을주로 천명(天命)을 이루느니라.” (道典 8:101)
태을주 공부는 신선(神仙) 공부니라. (道典 7:75)
만사무기 태을주(萬事無忌 太乙呪) 만병통치 태을주(萬病通治 太乙呪)
소원성취 태을주(所願成就 太乙呪) 포덕천하 태을주(布德天下 太乙呪)
광제창생 태을주(廣濟蒼生 太乙呪) 만사여의 태을주(萬事如意 太乙呪)
무궁무궁 태을주(無窮無窮 太乙呪)
태을주는 여의주(如意珠), 여의주는 태을주니라. (道典 7:75)
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태을주를 읽어야 뿌리를 찾느니라. (道典 7:74)
태을주(太乙呪)는 심령(心靈)과 혼백(魂魄)을 안정케 하여, 성령을 접하게 하고 신도(神道)를 통하게 하며 천하 창생을 건지는 주문이니라. (道典 1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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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수행 시간
*수행은 하루 중 새벽 인시(寅時: 3~5시), 묘시(卯時: 5~7시)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침 기상 직후와 밤 취침 직전에는 반드시 청수(淸水)를 올리고 사배심고와 태을주 수행을 한다.
최소 하루에 1시간 정도는 앉아서 주문을 읽어야 하고 나머지는 생활하면서 호흡하듯 24시간 입에 태을주를 물고 다닌다.
*태을주 세계를 빨리 체험하려면 단번에 오래 읽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루에 1시간씩 열흘을 읽는 것도 좋지만, 한번에 열 시간을 읽는 것이 더욱 빨리 체험의 길을 열어준다.
7.기타
*태을주 수행은 가급적 도장에서 하는 것이 좋다. 도장에는 상제님과 태모님이 모셔져 있고 태을주의 도기(道氣)가 가득차 있으므로 집중이 잘 되고 수행이 잘 된다.
*집에서 수행할 경우에는 먼저 깨끗한 곳에 청수를 모신 다음 사배심고를 드린다. 그리고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태을주와 기타 주문을 읽으면 된다.
*수행을 마친 뒤에는 정갈한 그릇에 청수(淸水)를 옮겨 따라 마신다. 상제님께서는 이를 복록수(福祿水)라 하셨다. 태을주 기운이 들어간 복록수를 마시면 자신의 건강 증진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질병도 고칠 수 있는 치유력을 향상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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