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증산도 주문 |
“태을주는 천지기도문이요, 개벽기에 천하창생을 건지는 주문이니라” (도전 11:387:1) 가을의 정신은 만유 생명이 뿌리를 찾아 근본으로 돌아가는 원시반본(原始返本)입니다. 그 생명의 원시반본을 성취하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태을주 수행입니다. 증산도 신앙의 표상은‘조석으로 청수 모시고 태을주 주문을 읽으며, 세상에 나가 상제님의 상생의 진리를 널리 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태을주를 읽어야 할까요? 오직 태을주 속에 가을 개벽을 극복하고 후천 5만년 자손 만대를 이어갈 수 있는 새 생명 기운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안운산 종도사님께서는“가을개벽기에는 태을주를 읽지 않고는 그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씀하시고 현실을 사는 전 인류에게 태을주는“산소와도 같다”는 가르침을 내려 주셨습니다. 천지가 가을로 접어드는 개벽기에는 오직 태을주를 읽어야만 가을 천지의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태을주는뿌리찾는주문이요선령해원주문이니라.(道典9:199:7) 태을주를많이읽어라. 태을주는본심닦는주문이니 태을주를읽으면읽을수록마음이깊어지느니라. 태을주를읽어야신도(神道)가나고조화가나느니라.(11:282:1∼3) 태을주는천지기도문이요, 개벽기에천하창생을건지는주문이니라. (11:387:1) [안운산 종도사님 말씀] 태을주는 자연섭리, 우주원리의 귀결점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데, 후천으로 넘어가는 그 생명선, 생명줄이 태을주(太乙呪)다. 태을천(太乙天)을 근간으로한 태을주를 바탕으로 넘어간다. 태을주의‘태을천 상원군’은 인류생명의 뿌리요, 인류역사의 뿌리다. 인간 세상이 창조된 이래 인간 생명의 원 원조가 태을천 상원군이다. 상원군님이 계신 세계를 궁(宮) 자를 붙여서 태을궁(太乙宮)이라고 해도 된다. 인간 생명은 이 태을궁을 연유해서 생명을 받아 나왔기 때문에 개벽하는 이 시대를 사는 사람은 누구도 태을궁을 벗어나서는 살 수가 없다. 다시 얘기하면 태을궁은 생명의 뿌리요, 도의 근원이다. 지금은 개벽하는 때가 돼서, 천도(天道)도 그렇고 모든 것이 원시로 반본하는 때다. 사람 생명체도 마찬가지다. 사람도 자기 조상, 자기 뿌리를 되찾아야 하는 때란 말이다. 태을주를 읽게 되면, 그것이 바로 원시(原始)로 반본(返本)하는 길이 된다. 그래서 반드시 태을주를 읽어야 하는 것이다. 또 사람이 태을주를 읽으면 신명들이 좋아한다. 그 주문 읽는 기운에 신명들이 응감을 한다. 태을주를 읽음으로써 신도의 기운이 귀정(歸正), 바르게 돌아간다. 태을주는 원시로 반본하여 제 뿌리, 제 바탕, 제 틀을 찾는 생명의 주문이다.” [안경전 종정님 말씀] 불멸의 생명을 받아내리는 조화공부, 태을주 수행 “태을주 수행은 인간과 신명이 하나 되고 가을의 성숙한 새 우주를 여는 불멸의 생명을 받아내는 개벽 공부다. 하나님의 조화세계, 성령 하나님을 받아 내리는 공부, 후천가을의 조화성령을 받아 내리는 공부가 바로 태을주 공부다. 성령을 직접적으로 내려주는 천지에서 가장 강력한 진리의 법문! 가장 신성한 언어의 조합! 그것이 태을주다. 태을주를 읽으면 신(神)이 밝아진다. 태을주 수행은 내 몸의 신을 밝혀, 나의 신성을 즉각적으로 우주의 신성과 일체되게하고, 강력한 신권과 도력(道力)을 발동케 한다. 또한 태을주는 무궁무궁한 조화권을 가진 주문이다. 상제님이 인간의 마음과 몸의 병을 치유하는 모든 약 기운을 한데 뭉쳐, 태을주에 붙여 놓으셨다. 그러니 꿈결에서도, 걸어 다니면서도, 세수하면서도, 밥 먹으면서도 태을주를 입에다 물고 다녀라. ‘내가 천지 생명의 근원이며 신도의 궁극 뿌리인 여의주, 태을주를 입에 물고 있다.’는 거룩한 마음으로 태을주를 읽어라. 우주가 가을개벽하는 이 때에는 오직 태을주로써만 가을의 생명을 받는다.” 천하창생을 구원하는 생명의 소리, 태을주 “병은 태을주라야 막아내느니라. 태을주는 만병을 물리치는 구축병마의 조화주라.” (2:140:4~5) 상제님께서는“태을주로 사람을 많이 살리리라”(도전 10:89:5)고 하셨습니다. 대개벽의 상황에서 사람을 살리는 관건이 태을주 스물석 자 공부에 달려 있습니다. 태을주는 어떤 권능을 지닌 주문이기에 천지이법으로 오는 추살 병겁에서 천하창생을 건질 수 있을까요? 태을주는“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스물석 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훔hum’은‘입 구口’자와‘소 우牛’자가 합쳐진 글자로‘소 울음소리’를 상징합니다. 본래‘훔’은 우주의 근원 소리로, 모든 말과 소리의 씨(종자)가 되는‘종자 음절seed syllable’이라고 합니다. ‘훔’은 우주 안에 있는 모든 소리를 머금고 있는 창조의 근원 소리입니다. 동시에 우주 만유를 통일시키는 가을의 생명의 소리이며 조화의 소리로서, 소리의 열매입니다. ‘또한 훔’은 치유의 소리입니다. 인도 출신 미국인 의사 디팍 초프라는‘훔’이 질병 치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훔’은‘전일적인 소리holistic sound’이기 때문에‘훔’소리를 들으면 인체의 모든 세포가 동시에 진동하여 생기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치’는 소 울음 치, 입 크게 벌릴 치 자로 산스크리트어에서는‘신과 하나됨’을 뜻합니다. 또한‘대정불변야大定不變也’, 곧‘크게 정해서 영원히 변치 않는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훔치훔치’는 우주의 근원을 찾는 소리이며, 신도의 조화세계와 내 몸을 직접 연계해 주는 신성의 소리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창생이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7:74:1~2)라고 하시며‘훔치훔치’네 글자를 덧붙여 주셨습니다. 태을주를 통해 우리는 천지부모의 존재를 알고 생명의 근원을 찾게 됩니다. (안경전 종정님 지음,『 개벽 실제상황』참조) 태을주의 신성을 보여주는 물 결정 사진 청수를 모시고 약 두 시간에 걸쳐 태을주를 읽은 후 보통의 물이 태을주 소리에 어떻게 응답하는지 물 결정 사진을 찍어 보았다. 태을주 기도를 받지 않은 물(좌) 육각형으로 결정화 되지 않았다. 태을주 기도를 받은 물(우) 완전수의 형태인 아름다운 정육각형으로 결정화 되었다. 태을주 수행, 그 조화와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 “태을주는 심령心靈과 혼백魂魄을 안정케 하여 성령을 접하게 하고 신도神道를 통하게 하며 천하창생을 건지는 주문이니라.”(도전 11:180:4) ■ 김○○(남, 55세) / 경주 노서도장 저녁수련 중 갑자기 눈앞에 둥그런 에너지 덩어리 두 개가 보였습니다. 그 순간 아버지와 어머니임을 직감하였습니다.“ 이곳에 잘 왔다. 내가 도와주겠으니 수련을 잘해라”하는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제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고 부모님의 한과 저의 한 같은 것이 결국 하나로 연결된 것임을 느꼈습니다. 눈물은 계속 흐르는데 부모님의 기운 바깥쪽 옆으로 저에게 책을 준 사람이 앉아서 명상하는 얼굴이 보였습니다. ■ 조민국(남) / 마산 양덕도장 태을주 수행과 도공 수련이 저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련회에 갔다 온 이후로 이전보다 수행하는 것이 훨씬 편해졌고 쉬워졌습니다. 수행도 잘 되고 소리도 더 커졌습니다. 집중력도 좋아졌습니다. 저는 눈이 사시였는데 도장에 나가고부터 차츰 좋아져 지금은 거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왼쪽 발목에 이상이 있어 발을 절룩거리며 다녔는데 지금은 아프지도 않고 다 나았습니다. ■ 김신우(여, 47세) / 인천 부평도장 평소 무릎 관절이 좋지 않아서 10초도 무릎 꿇고 앉아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아프던 무릎이 이번에 말끔히 나았으며 3,40분을 무릎 꿇고 앉아 있어도 거뜬합니다. 게다가 신앙하기 전에는 늘 무엇인가에 눌려 양 어깨가 결리고 아팠는데, 이제는 그런 증상이 싹 없어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면 항상 머리가 아프고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수행과 배례를 시작한 후부터는 머리도 아프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무척 가볍습니다. 더욱이 치매끼마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특히 지난 15년간 후각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기적처럼 냄새가 느껴집니다! 음식의 향내를 맡으며 식사를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 공○○(여, 60세) / 대구 수성도장 저는 성전에서 태을주 수행을 하면서 조상님도 만나 뵈었고, 또 전신마비 진단을 받은 남편의 몸에서 남편을 꽁꽁 묶고 있던 줄이 풀려나가는 것도 보았습니다. ■ 김○○(남, 17세) / 고양 마두도장 태을주를 위주로 하는 수행 중에 크고 작은 체험을 하였습니다. 어떤 기운 같은 것이 몸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공기가 흘러가듯이 관통한다든가, 등에 무슨 막대 같은 기운이 가로로 느껴졌다가 다시 세로로 돌려진다든가, 얼굴이 간질거린다든가 등… 때론 수행 중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손가락이 찌릿찌릿합니다. 요즘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도장에 가서 집중수행을 하고 또 정성수행을 지속합니다. 그래서인지 제 몸이 1년 동안 성장하지 않아 이미 성장판이 닫혀버렸나 보다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키도 다시 자라고 있습니다 ■ 이○○(여, 51세) / 통영 정량도장 약 3주 동안 태을주 수행을 하고 교육을 받으며 저와 우리 가족은 깊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셋째딸이 밤마다 가위눌림과 누군가가 다리를 자꾸 잡아당겨 잠을 깊이 자지 못하는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있었는데, 포정님과 상담 후 딸아이 방에 청수를 모시고 잠들기 전에 태을주와 운장주를 읽어주고 손목에 단주를 채워주면서 잘자라고 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난 셋째딸은 지난 일년 내내 하루도 예외없이 괴롭힘을 당하던 일들이 어제밤에는 아무 일도 없었고 가장 편안하게 깊은 잠을 잤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무척 놀랐고 그 자리에서 축복과 감사의 기도가 나왔습니다. 딸아이는 그후로 지금까지 아무 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또 한번은 집에서 청수를 모시고 수행을 하는데 갑자기 의식을 잃 었어요. 비몽사몽간에 무엇이 보이는가 싶더니 제 병든 몸이 보였어 요. 시꺼멓게 썩은 살이 밑으로 뚝뚝 떨어지고 새살이 돋아나는 것이 보였어요. ■ ○○○(여, 20세) / 대구 성서도장 평소에 태을주 주문을 외우면서 느끼는 건데, 태을주를 착실히 외웠던 날은 컨디션도 좋고 기분도 참 좋으며, 마음이 밝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태을주를 열심히 외우려고 노력합니다. 수행을 하면 기분이 굉장히 편해집니다. 계속 이대로 앉아서 수행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참 편안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 ○○○(여, 20세) / 대구 성서도장 새벽에 한 30분씩 일주일 정도 태을주 테잎을 틀어놓고 동서와 함께 수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체험을 하였어요. 산 위에 하얀 옷을 입은 도인같은 분이 나타나기도 하였고, 무지개처럼 생긴 다리 너머에서 삼베적삼을 입은 두 분이 앉아서 주문수행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태을주 주문이 얼마나 신비로운가를 느꼈습니다. 그리고‘아, 원래 우리의 것이 이것이로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주문 수행, 이렇게 한다 가정에서 주문 수행을 할 때는 정성껏 청수를 모시고 사배심고를 올린 후 단정히 앉아 심고문을 읽고『도전』을 봉독합니다. 허리를 반듯이 펴고, 눈은 지그시 감고, 밝고 맑은 소리로 또박또박 분명한 발음으로 운율에 맞추어 주문을 읽습니다. 복장은 수도복이나 정갈한 간편복으로 하되 천지신명을 모시는 예의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이때, 호흡은 편안히 하여 의식이 주문소리와 하나가 되도록 집중하며 읽어야 합니다. 초입자는 안경전 종정님의 주문테이프를 따라하며 자신의 음색에 맞는 가락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도장에서 주문 수행을 할 때는 정기 치성에서 합송을 할 때는 전체 운율에 맞추어 주문을 읽습니다. 도장에서 홀로 주문 수행을 할 때나 몇 사람이 함께 주문 수행을 할 경우, 도장에서의 기본 예절과 의전 절차를 따라 분향명촉, 사배심고, 심고문 봉독, 도전 봉독을 마친 후 주문을 읽으면 됩니다. 여러 주문을 배합하며 읽을 때는 주문 수행을 할 때는 모든 주문을 골고루 읽는 것이 좋습니다. 각 주문에는 주문마다 각기 다른 기운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태을주는 모든 주문의 밑자리이므로 어떤 경우에도 태을주 수행을 기본으로 합니다. 가령 가정이나 도장에서, 혼자 혹은 여러 명이 수행할 경우에도 태을주 21독 외 각 주문을 3독씩(혹은 태을주 49독 각주 7독씩) 읽은 후 태을주를 집중 송주하면 됩니다. 필요에 따라 시천주, 운장주, 칠성경 등의 주문도 집중적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侍天主呪 侍天主造化定(시천주조화정) 永世不忘萬事知(영세불망만사지) 至氣今至願爲大降(지기금지원위대강) 關雲長呪 天下英雄關雲長(천하영웅관운장) 依幕處(의막처) 謹請(근청) 天地八位諸將(천지팔위제장) 六丁六甲(육정육갑) 六丙六乙(육병육을) 所率諸將(소솔제장) 一別屛營邪鬼(일별병영사귀) 唵唵急急(엄엄급급) 如律令(여율령) 娑婆訶(사파하) 天地津液呪 新天地家家長世(신천지가가장세) 日月日月(일월일월) 萬事知(만사지) 侍天主造化定(시천주조화정) 永世不忘萬事知(영세불망만사지) 福祿誠敬信(복록성경신) 壽命誠敬信(수명성경신) 至氣今至願爲大降(지기금지원위대강) 明德(명덕) 觀音(관음) 八陰八陽(팔음팔양) 至氣今至願爲大降(지기금지원위대강) 三界解魔大帝神位(삼계해마대제신위) 願진天尊關聖帝君(원진천존관성제군) 開闢呪 天上玉京天尊神將(천상옥경천존신장) 天上玉京太乙神將(천상옥경태을신장) 上下變局雷聲霹靂將軍(상하변국뇌성벽력장군) 白馬元帥大將軍(백마원수대장군) 雷聲霹惡將軍(뇌성벼락장군) 惡鬼雜鬼禁亂將軍(악귀잡귀금란장군) 三首三界都元帥(삼수삼계도원수) 地神霹靂大將軍(지신벽력대장군) 天地造化風雲神將(천지조화풍운신장) 太極斗破八門神將(태극두파팔문신장) 六丁六甲遁甲神將(육정육갑둔갑신장) 三台七星諸大神將(삼태칠성제대신장) 二十八宿諸位神將(이십팔수제위신장) 感我微誠(감아미성) 助我大力(조아대력) 力拔山(역발산) 吾奉(오봉) 九天上世君(구천상세군) 勅速勅速(칙속칙속) 엄엄急急(엄엄급급) 如律令(여율령)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9.04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