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무료책자

상담신청
  • 공부를 잘해야 하느니라.모든 것은 너희들 자신이 닦은 바에 따라서 되느니라.평소에 도를 닦지 않고 때를 기다리고 있다가 정작 성도(成道)의 때를 당하게 되면 뼈마디가 뒤틀리느니라. 사람이 높고 높지마는 마음 새로 추스르기가 어려운 것이니라.죽은 사람 갖고는 내 마음대로 해도 산 사람 마음은 내 마음대로 못한다.사람 마음은 일일시시(日日時時)로 변하기 때문이니라.
    - 증산도 도전8:35
증산도 도전
미스테리5.gif

수행의 제1뜻은 자기참회 자기반성, 수행의 절대기준은 우주원리

  수행의 문자적 의미는 ‘닦는다, 고친다, 수리한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다’로서 곧, 몸과 마음의 잘못된 것을 바르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행의 제1뜻은 자기 참회, 자기 반성이다.

  천지자연의 이법에 따르지 못한 것을 다시 천지자연의 운행에 합치되도록 바로 잡음으로써 몸과 마음이 자연과 하나가 되도록 하는 것이 수행의 요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수행서의 비조격인 『참동계』 같은 서적에서는 수행의 원리를 해와 달이 교류하는 모습으로 규명하고 있다. 해와 달의 영향 아래 생장하는 만물에게는 오로지 해와 달, 즉 일월의 운행 법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이것이 수행자들이 가장 알고 싶어했던 부분이다.

  그 일월의 운행 하에 다시금 천지의 근원자리인 건곤을 회복한다는 것이다. 건곤과 일월이 우주만유의 체(體)와 용(用)이 된다는 이러한 사실을 간파한 인간의 지혜는 놀랍기 그지없다.

  건곤(乾坤)은 천지무형을 주재하고 감리(坎離)인 일월은 유형의 만유를 지배한다. 이 천지일월의 운행원리를 규명하는 것이 수행자의 가장 큰 관심사인 것이다. 하루도 역시 천지일월의 영향하에 운행법도를 지속한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하루의 일과에 따른 행동을 우주원리로 규정하려 했다. 그런 내용을 담은 것 중 하나가 퇴계가 선조에게 올린 「성학십도」 중에서 자연과 더불어 새벽에 일어나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설명한 ‘숙흥야매잠도(夙興夜寐箴圖)’나 저녁에 잠잘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써놓은 ‘서명도(西銘圖)’가 그런 종류이다.

  이는 곧 우주변화의 원리가 수행의 절대 기준이 되는 것임을 말한다.

   정(精)을 기화(氣化)시켜 신화(神化)시키는 것이 수행의 핵심

  이와 더불어 정미(精微)한 핵심 이론으로 중요한 것이 정기신(精氣神)의 변화이다.

  전 우주변화의 핵심 골수는 곧 신(神)의 조화이며, 신의 변화 모습임을 보게 되면, 수행의 일차목표를 성취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정기신(精氣神)에서 정(精)은 ‘水土’의 모습이요, 신(神)은 ‘火土’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정(精)이 맑고 깨끗해야 신(神)이 밝아진다. 정을 어떻게 기화(氣化)시켜 신화(神化)시키는가가 문제의 핵심이다. 과거에 설두(雪竇)라는 스님이 항상 주문처럼 외우고 다녔다는 글을 소개한다.

  해저니우 함월주 곤륜기상 로사견

  海底泥牛 含月走 崑崙騎象 鷺絲牽
- 바다 밑 진흙 속의 소가 달을 머금고 달리니 곤륜산에서 코끼리를 타고 백로가 실을 끌어당긴다.


  이는 불가의 화두 같지만, 단순한 화두가 아니다. 해저는 바로 하단전 밑의 회음혈(會陰穴)을 가리키는 것이며, 진흙소는 하단전의 정(精)인 생명의 에너지를 의미한다.

  소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용이라고 하기도 한다. 달을 머금었다는 것은 곧 감(坎)괘인 양 신장을 의미하며 곤륜은 머리를 뜻한다. 코끼리도 소와 같은 의미이며 백로가 실을 이끈다는 것은 상단전으로 기화시킨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설두지송(雪竇持誦)이라 하여, 스님들도 외우고 다닐 정도로 유명한 글귀로서 이를 통해 수행자들이 얼마나 정을 기화(氣化)하여 신화(神化)시키고자 하였는가를 알 수 있다.

  불가의 심우도(尋牛圖), 목우도(牧牛圖) 등에 나타나는 소는 곧 정기신의 기화작용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소가 상징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태을주도 소울음 ‘훔’으로 시작하고 있다. 소는 축(丑)에 속하며 축(丑)은 양기[子]를 끌어올리는 일을 한다.

조회 수 :
126
등록일 :
2009.04.16
20:15:4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mission1691.com/a28/305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공지 증산도 ‘후천 신선문화 수행법 file 태일[太一] 558
공지 인간이라면 누구도 꼭 가야 되는 길이 있다 file 태일[太一] 2327
공지 완전호흡법과 태을주 수행,병란에는 태을주가 유일한 약이다. file 태일[太一] 717
9 태을주 수행의 신비 file 태일[太一] 597
태을주 수행의 신비      ∽◈ 조상님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두 달 동안 공부하고 태을주 수행을 강도 높게 하면서 신비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저의 몸 주위에 바람을 가르는 것처럼 무언가가 휙휙 지나가는 것을 여러 차례 느꼈습니다. 조상님이 함께 오셔...  
8 태을선太乙仙, 태을선심太乙仙心 문화를 화두로 삼고 file 태일[太一] 597
우리 도생들은 태을주 조화신권을 온 몸으로 체득해 나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천지조화 태을주 행법을 생활의 중심축으로 삼아야 한다. 내 몸과 마음에 태을선太乙仙, 태을선심太乙仙心 문화를 화두로 삼고 불가의 부처, 도가의 선사보다 더 강력한 구도자의...  
7 태을주 수행과 수승화강 file 태일[太一] 692
태을주 수행과 수승화강 우리 몸 생명의 근본 동력원, 정精 우리 몸에는 에너지의 중심처로 크게 세 개의 생명밭이 있다. 배꼽 아래에 하단전, 가슴에 중단전, 머리 쪽에 우리 몸의 신神이 자리잡고 있는 신단神丹인 상단전이 있다. 정단精丹과 기단氣丹가 신...  
6 마의 드라마'두창(천연두)'를 치료하는 동의보감 비법 file 태일[太一] 704
마의 드라마'두창(천연두)'를 치료하는 동의보감 비법 동의보감東醫寶鑑』 「소아과小兒科」篇 『東醫寶鑑』 「小兒科」 篇 [服梅花方] 服梅花可免出痘 十二月收梅花不拘多少陰乾爲末煙 蜜丸如 實大 每一丸好酒化下 念 太乙救苦 天尊 一百遍妙不可言 『種杏』 ...  
5 가위눌림엔 운장주를(신해철의 라디오) file 태일[太一] 1134
가위눌림엔 운장주를(신해철의 라디오)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中 (2006,07.07) 신해철님께서 운장주를 잘못읽으셨네요^^;; 그러면 바른 운장주는 어떻게 읽을까요? 바른 운장주 읽는법 듣기 클릭!! 대차력주: 운장주 (雲長呪)  天下英雄關雲長 依幕處 謹請 ...  
4 단전의 활성화 file 태일[太一] 1174
단전의 활성화  수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을 말한다면 단연코 단전의 활성화에 있을 것입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단전(丹田)은 도가의 용어로서 ‘생금단(生金丹) 조화지전(造化之田)’의 줄임말입니다.    도가(道家)와 의가(醫家)는 그 근원이 ...  
3 태을주 체험 file 태일[太一] 1236
*주문을 읽는 방법은 마음을 바르게 갖고 단정하게 앉아 성경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니라.(道典 9:200:1) 수도복을 입는 것이 가장 좋다. 수도복이 없을 경우에는 몸(특히, 하복부)을 조이지 않는 편안한 옷을 입어 최대한 편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한다. 몸에...  
2 태을주 수행에 대해서 file 태일[太一] 1331
태을주 수행에 대해서 개벽과 태을주 수행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은 소책자를 신청해주세요 => 클릭 태을주는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주문이 아니다. 태을주의 뜻을 알기 이전에 태을주의 역사를 알 필요가 있다. 본래 석가모니불이 득도하여 미래를 내다보...  
1 수행은 무명의 어둠에서 광명을 회복하는것 file 태일[太一] 1629
수행은 무명의 어둠에서 광명을 회복하는것    만상의 변화는 수화水火운동  하늘과 땅 사이에 인간이 태어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하늘은 나를 낳아준 아버지이며 땅은 나를 길러준 어머니입니다. 하늘과 땅이 어울려 우리 몸이 형성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