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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산도 도전10:45
증산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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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불선[儒.佛.仙]철학과 종교

사회 종교 유교

情與性相對. 情者性之動也, 在心裏面, 未發的是性. 事物觸著, 便發動出來底, 是情.
寂然不動, 是性.

感而遂通, 是情. 這動底, 此是就性中發出來, 不是別物. 其大目, 卽爲喜怒哀懼愛惡欲七者. 孟子又指惻隱, 羞惡, 辭讓, 是非, 四端而言, 大底都是情.

性中有仁, 動出爲惻隱, 性中有義, 動出爲羞惡, 性中有體與智, 動出爲辭讓是非. 端是端緖, 裏面有是物, 其端緖便發出從外來.


性과 情은 서로 상대를 이룬다. 情은 性이 움직인 것이다. 사물에 접촉해서 발동하여 나오는 것이 情이다.

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는 것(寂然不動)이 性이다(佛家의 표현으로 본래면목本來面目 즉, 본래의 나를 性이라 한다).

느껴 통한 것(感而遂通)이 情이다. 움직이는 것은 性 속에서 나오는 것으로 별개의 것이 아니다.

그 큰 항목은 희노애구애오욕이라는 일곱가지가 있다. 맹자는 측은해하는 것(惻隱), 부끄러워하고 싫어하는 것(羞惡), 사양하는 것(辭讓), 시비를 가리는 것(是非), 이렇게 사단을 이야기 하였다. 대체로 이것들은 모두 정이다.

성(性) 속의 仁이 움직여서 나오면 측은이 되고, 性 속의 義가 움직여서 나오면 수오가 되고, 性 속의 禮가 움직여 나오면 사양되고, 性 속의 智가 움직여 나오면 시비가 된다.

단은 실마리이다. 안에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그 실마리가 발동하여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참고) 주역 [계사전]의 주석을 단 주희는 말하기를

"인간으로서 쉽게 알 수 없는 신(神)의 세계를 알기 위해서는 천지와 덕을 똑같이 하는 聖人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서,

이 경지에 이르러서야 비로서 감통(感通- 위의 感而遂通의 준말)의 지극에 도달 할 수 있게 되고,

감통은 무심(無心)으로 하는 것이며 보통사람이 고민하여 감통하는 것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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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등록일 :
2008.09.15
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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