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무료책자

상담신청
  • 천지는 나와 한마음이니 사람이 천지의 마음을 얻어 제 마음 삼느니라.
    - 증산도 도전2:90
증산도 도전
미스테리5.gif

동북공정과 식민사관, 역사왜곡

환단고기 역주본 출간의 의미

images

 

* 이번 ?환단고기? 역주본이 출간된 가장 큰 의미는, 인류가 잃어버린 원형 문화와 창세 역사를 회복하고, 앞으로 열릴 새문화의 틀을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인류사의 과거와 미래를 통관시켜 주는 새로운 역사관, 대한사관을 세운게 된 것이다.

 

* 지금까지 우리가 배운 역사관은, 근대의 과학주의가 발흥하면서 성립된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만 역사의 진실로 받아들이는 과학주의 역사관인 실증주의 사관이다. 모든 역사책을 보면 발굴된 유물을 갖고 역사를 이야기 한다. 역사 첫 페이지에는 늘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라는 시대구분으로 틀을 짜 놓았다. 그 속에는 정신문화가 없다. 그때 그 사람들의 가치관을 알 수 없다. 그 시대 사람들이 자연에 대해서 무엇을 깨닫고,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았는지 전혀 관심이 없다. 인간의 내면 세계, 인간의 정신 가치가 완전히 실종돼 버렸다. 인간 냄새가 나지 않는 죽은 역사학이다.

 

* 19세기 독일 사람 랑케에서 시작된 실증사학의 모토는 ‘본래 있었던 그대로’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최대의 환상이다. 시간이 흘러가면 형상이 있는 것은 다 무너지고 희석되고 사라진다. 그렇건만 구사학은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본다는, 순수 객관주의를 지향한다. 20세기 초엽에 발발한 1, 2차 세계 대전은 역사학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역사가가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새로운 역사학, 신사학이 대두한 것이다. 즉, 자기의 필요 조건, 이해득실에 따라 사건 현장에 개입해서 역사를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관주의의 성격을 갖는 신사학은 헤겔을 원 시조로 한다. 그리고 ‘모든 진정한 역사는 현재의 역사다.’라고 한 크로체를 충직하게 계승하여 ‘모든 역사는 사상의 역사이다.’라고 한 콜링우드로 그 맥이 이어진다.

 

* 구사학, 즉 실증주의, 과학주의 역사학은 객관주의를 지나치게 지향하다 보니 인류의 정신문화를 외면하고, 그것을 묻어버리는 결과를 가져 왔다. 어찌 보면 그것은 일종의 중대한 범죄다. 랑케가 선언한 역사관에는 이미 자기 학문의 파국과 종말의 업보를 안고 있었던 것이다. 신사학 역시도 주관주의, 지식의 상대주의에 빠져 궤변 아닌 궤변으로 치달아 역사의 진실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저마다 역사를 보는 안목이 달라 너무도 다르게 역사 해석을 하게 된 것이다.

 

* 80년대 이후, 지구촌이 하나의 보편 문화, 통일 문화권을 지향하면서 인류는 새로운 역사관이 출현하기를 바라고 기다려 왔다. 자연이 병들어 생태계에 엄청난 변혁이 생기면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새로운 역사관이 절실해진 것이다. 지금은 역사의 틀을 미시적으로 한쪽으로만 깊이 파고드는 것보다, 그 영역을 넓혀서 정치, 경제, 문화, 의식주 생활 문화, 또 자연 환경, 이 모두를 총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역사관의 출현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환단고기』에서 밝히는 천지의 광명사관이요, 환단의 역사관인, 대한사관이다.

 

*『환단고기』에는 우주가 살아있는 삼신임을 밝히고 있다. 하늘·땅·인간, 우주 삼재三才가 삼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늘, 땅, 인간이 모두 삼신이다. 인간이 신적인 존재다. 우주에서 가장 존귀하고 숭고한 신적인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아무리 어리고, 못 배우고, 인간 악종이라 할지라도 그 본질은 우주 조물주의 신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대우주 광명을 다 가지고 있다. 우리가 이것을 깨달아야 인간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다.


* 그동안 참으로 어려운 고난을 이겨내면서 여기까지 왔다. 그 과정에 태상종도사님께서 항상 내 곁에 함께 하셨다. 지금도 태상종도사님께 아침, 점심, 저녁 상을 차려드리면 흰 옷을 입고 앉으셔서 식사를 하신다. 오늘 아침 태사부님께서 식사하실 때 내가 아랫방에 내려가 “이제 작업을 마쳤어요. 오늘 다 끝났어요.”라고 고하고 마지막 원고를 넘겼다. 그리고 마당에 나갔다. 햇빛이 그렇게 밝고 투명했다. 그래서 만세를 불렀다.『환단고기』를 전해주신 분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만세를 불렀다.

 

* 이제 우리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진정한 역사 교과서가 나왔다. 이 역주본은 『환단고기』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환단고기』의 본래 면목을 밝히는 유일한 책이다. 지금까지 20여종의 훌륭한 『환단고기』책이 나왔지만, 진면목을 밝힐 수 없었다. 『환단고기』는 10년, 20년 작업해서 나올 수 있는 책이 아니다. 이 역주본은 『환단고기』의 근본정신을 완전히 뚫어 꿰서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수없이 가다듬어져 나온 책이다. 우리가 한민족의 잃어버린 문화와 역사를 되찾는 전령자로서, 뜨거운 마음을 갖고 우리 문화, 역사의 진실을 담은 『환단고기』주변에 전해주자. 우리가 우선 7천만 모든 한국인에게 이 『환단고기』를 전해야 한다.

- 2012.8.11 한민족 역사광복 출정식 종도사님 말씀

조회 수 :
195
등록일 :
2012.12.25
17:40:32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mission1691.com/a21/276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공지 증산도 ‘후천 신선문화 수행법 file 태일[太一] 570 2022-12-24
공지 인간이라면 누구도 꼭 가야 되는 길이 있다 file 태일[太一] 2332 2020-02-19
26 안파견 환인의 1천년 수명, 어떻게 볼 것인가? file 태일[太一] 287 2012-11-24
안파견 환인의 1천년 수명, 어떻게 볼 것인가? 환국과 7대 환인의 수명 BCE7198년에 개국한 환국은, 7분의 환인이 계셨는데, 1대 안파견, 2대 혁서, 3대 고시리, 4대 주우양, 5대 석제임, 6대 구을리, 7대 지위리입니다. 7분의 환인이 다스린 통치기간은 총 33...  
25 하늘보다 큰, “단군세기 서문” 강독 file 태일[太一] 333 2012-11-24
하늘보다 큰, “단군세기 서문” 강독 하늘보다 큰 강독, 증산도 종정님의 “단군세기 서문” 강독을 일독하시길 바랍니다. “삼신즉일상제”와 “삼일사상” 등에 관한 종정님의 강독은 ‘삼신과 상제와의 관계’, ‘일기一氣를 타고 만유를 조 화하시는 하느님의 문제’ ...  
24 황제내경과 음부경이 전하는 천지의 변국 file 태일[太一] 146 2009-02-17
황제내경과 음부경이 전하는 천지의 변국 동해의 신선 현녀(玄女)가 황제에게 전해 준 『음부경(陰符經)』은 세계의 종말 문제와 그 근본이유를 대도차원에서 극히 간결하게 밝혀주고 있다. 또한 ‘동양 한의학, 동양철학, 우주법도’의 성전(聖典)이라 불리는 ...  
23 이 바위가 암벽에 와 닿으면 전쟁이 일어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더군요 file 태일[太一] 142 2009-02-17
이 바위가 암벽에 와 닿으면 전쟁이 일어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 바위가 암벽에 와 닿으면 전쟁이 일어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더군요 진주성 촉석루 진주성 촉석루 암벽아래 남강 물속에 있는 바위로서 임진 왜란 전에는 위험한 바위라하여 위암(...  
22 ◎ 신비스런 한국의 예언지명 file 태일[太一] 157 2009-02-17
◎ 신비스런 한국의 예언지명 우리나라에는 참으로 신기하게도 현대에 와서 이루어질 일을 옛날에 미리 눈으로 보고 지어 붙인 듯한 지명들이 전국에 숱하게 있다. 이미 세상에 널려 알려져 있는 것도 있으나 최근 새로운 방법으로 해석을 시도하여 여러 군데...  
21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file 태일[太一] 232 2009-02-17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하늘이 무너지면 소가 나온다?!(天崩牛出) 우리나라 속담을 한문으로 기록한 『아언각비』라는 책에서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는 속담을 천붕우출(天崩牛出)로 표현하고 있다. 천붕(天崩)은 말 그대로 ‘...  
20 호랑이 거시기에 힘이 꽉 찰 때 대한민국은 비상한다 . file 진리의 빛 410 2008-12-27
호랑이 거시기에 힘이 꽉 찰 때 대한민국은 비상한다 . 한반도는 만주를 희롱하는 호랑이 형상 http://blog.empas.com/bgjhhj/21786747_757x757.jpg 조선 명종때 풍수지리학자이자 예언자인 남사고(南師古) 선생은 『동해산수비록(東海山水□錄)』에서 "한반도...  
19 황제내경이 전하는 천지변국 file 태일[太一] 125 2008-11-08
동해의 신선 현녀(玄女)가 황제에게 전해 준 『음부경(陰符經)』은 세계의 종말 문제와 그 근본이유를 대도차원에서 극히 간결하게 밝혀주고 있다. 또한 ‘동양 한의학, 동양철학, 우주법도’의 성전(聖典)이라 불리는 『황제내경(黃帝內經)』을 보면, 황제와 ...  
18 충격보고서 : 일본 열도 대침몰의 진행 file 태일[太一] 144 2008-11-08
충격보고서 : 일본 열도 대침몰의 진행 * 일본은 불로 치고 서양은 물로 치리라. 세상을 불로 칠 때에는 산도 붉어지고 들도 붉어져 자식이 지중하지만 손목 잡아 끌어낼 겨를이 없으리라.[증산도 道典7:15] -동경대 자연과학부의 다찌바나 교수와의 인터뷰 ...  
17 노스트라다무스 (예언가의 왕) file 맑은바람 185 2008-11-05
미셸 노스트라다무스(Michel Nostradamus, 1503~1566)는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 생 레미라는 곳에서 태어난 유태인입니다. 예언가의 왕으로 일컬어지는 그는 남프랑스 살롱지방에서 자신이‘비밀의 방’이라 불렀던 서재에서‘미래로 가는 통로’라고 이름한 검...  
16 생활속에 내려오는 개벽이야기 file 태일[太一] 310 2008-10-15
우리민족의 생활속에서 전해내려오는 개벽에 대한 속담이나 격언, 육두문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렸하고 산천이 수려하여 수많은 선조들이 수행을 하여 많은 도인들이 나왔습니다. 그런 많은 도인들이 후손들에게 닥쳐올 개벽을 ...  
15 [조용헌 살롱] 도가(道家)의 최풍헌(崔風憲) file 진리의 빛 640 2008-10-14
[조용헌 살롱] 도가(道家)의 최풍헌(崔風憲) 기사입력 2008-06-30 23:05 조용헌"지난 임진왜란에 정란(靖亂)의 책임을 최풍헌(崔風憲)이 맡았으면 사흘 일에 지나지 못하고, 진묵(震默)이 맡았으면 석 달을 넘기지 않고, 송구봉(宋龜峯)이 맡았으면 여덟 달 ...  
14 『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 file 진리의 빛 333 2008-09-28
『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 주장춘(명나라 신종때 절강성 오흥현사람. 자는 대복 신종 만력 때(1573-1620년)에 진사에 올라 형주부사까지 벼슬 오름. 저서로 관자각이 있음) 山之祖宗은 昆崙山이니 原名은 須彌山也라. 산의 근원은 곤륜산이니, 곤륜산의...  
13 최근 인터넷에 떠도는 정도전 예언-숭례문이 불타면 맑은바람 200 2008-09-15
정도전 예언 숭례뭉이 불타면 국운이 다한것이니 백성들은 멀리 피난을 가야 할 것이다. 첫번째 선조 25년이었던 1592년 4월 한양 도성의 남문이었던 숭례문에서 작은 화재가 발생 초기진화에 성공해 화재를 면했다. 비록 작은 화재였지만 조정과 한양백성들...  
12 [정감록] 2. 병자호란에 대한 예언 맑은바람 145 2008-09-15
17세기 전반에 일어났던 병자호란(인조 14년, 1636)은 우리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패전이었다. 몽고에 대한 항쟁이 40여 년간 계속되었고, 임진왜란에서는 7년간의 싸움 끝에 왜군을 격퇴한 데 반하여, 병자호란은 불과 2달만에 조선의 굴복으로 끝나고 말았...  
11 [정감록] 1.임진왜란에 대한예언 맑은바람 173 2008-09-15
" src="http://mission1691.com/zbxe/?module=editor&act=procEditorCall&method=view_image&component=soo_naver_image&type=jpg&url=blogfiles.naver.net/data32/2008/5/5/78/2008043001032330024003_b_bluehj87." width=430 query="정...  
10 풀리지 않는 예언 궁을가를 풀다 맑은바람 283 2008-09-15
<< 궁을가 해제 >> [궁을가(弓乙歌)에 ‘조선강산 명산이라 도통군자 다시 난다.’하였으니 또한 나 의 일을 이름이니라.] (道典 3:129:13) 궁을가는 증산 상제님께서 직접 인용하시고 확인해 주신 비결가사(秘訣歌詞)이다. 궁을가는 ‘대개벽기에 살길을 만나려...  
9 조국(대한민국)을 떠나지 말라--용호대사 정북창의 예언 맑은바람 203 2008-09-15
해외 어학연수나 해외 사시는 분,직장때문에 외국에 사는분, 대한민국이 싫어서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 구절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할것입니다. 일명 용호대사(龍虎大師)로 불리는 「정북창(鄭北窓)」 선생 (1506~1549)은 조선 중종, 명종 때의 학자로 충...  
8 『부도지(符都誌)』 맑은바람 162 2008-09-15
내물이사금 시절 삽량주(오늘의 경남 양산)간(干)을 지낸 박 제상(朴 堤上)이 쓴 『 징심록 십오지』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부도지(符都誌)』에 의하면, 육만 삼천년 전 파미르고원에 마고성이 있었고, 마고성의 성주는 마고할머니였는데, 마고할머니가 두 ...  
7 [조용헌 살롱] 새만금과 천년왕국설(千年王國說) 맑은바람 253 2008-09-15
새만금과 천년왕국설(千年王國說) 기사입력 2008-09-08 23:10 조용헌 goat1356@hanmail.net 서양에 노스트라다무스가 있다면, 한국에는 정감록(鄭鑑錄)이 있다. 사람들이 노스트라다무스에는 관심이 많지만, 정감록은 알지 못한다. 중국과 일본을 돌아다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