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예언하였는가!!
[동아일보 76년 3월 1일자에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제자였던 김 형극이 만주 등지에서
함께 독립운동을 할 때 자기에게 전해준 말씀을 그대로 실은 것입니다]
"경술년(1910)년 한일합방하던 해로부터 36년(양 36)이 지나면 일본일 물러갈것이고 을유(1945) 해방으로부터 36(음 36)이 지나가야만 통일이 올것이라"
'양 36' 즉 분단 36년 설은 딱 들어맞았으나 '음 36' 즉 분단 36년설은 더 두고봐야 알겠다"라고 전했고 그리고 만해선생은
"해방이 되더라도 유신론을 부르짖는 정치인이 나올 때 까지는 혼란이 계속될
것이며 유신을 지도이념으로 들고 나오는 사람이 나타나는 날이면 때가 온 것
을 알라"고도 했다 또한
"한국의 유신은 일본의 명치 유신처럼 한나라의 체제 바꿈으로서만 끝날것이
아니고 지구대적인 신질서의 정립이 시작되는 것이며 전 우주의 운행질서 마저
도 새로 바뀌는 기원점이 한반도에 놓여지는 것을 뜻한다"고도 했다
이것은 곧 그가 불교에서는 가르침이 전무하다시피한 우주변화의 원리에 어느정도의 심오한 경지까지 갔었는가를 알수 있는 예언이라 할 것입니다.
즉 선,후천이 교차하는 우주운행의 섭리는 이제 지나간 질서를 마감하고 새로운 질서에 의한 간도수에 따라 한국으로 넘어온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만해선생이 이야기한 72수의 원리(양36 +음36)는 세계에 두루두루 나타나는 하나의 우주비밀숫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한용운은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외친 저항시인이자, 민족의 정신적 스승이었습니다. 그가 다가올 민족의 미래를 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1944년 해방을 한해 앞두고 마지막 세속의 거처인 성북동 심우장에서 중풍으로 비운의 운명을 맞이하면서까지 민족의 독립을 희망해왔던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예언의 놀라운 점은 바로 한민족의 미래가
전 우주의 운행질서마저도 새로 바뀌는 기원점에서 펼쳐진다
는 놀라운 소식입니다.
이미 그는 남과 북이 갈려서 대치상태로 펼쳐질 것을 알았고, 그것이 합쳐지는...대통일의 때는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인류, 전 우주의 대사건이 되리라 내다보았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