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解寃) resolution of bitterness and giref |
모든 생명이 원寃을 풀어야 좋은 세상이 열린다!
[안경전 종정님 말씀]
“증산도 근본사상은 우주원리가 인문 속에 이념화된 것이다.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들어가는 때의 정신, 가을개벽이라는 천리의 시간정신에 근본을 둔 것이다. 그러므로 편협하거나 편향된 이념이 아니라 종교와 인종의 벽을 초월하는 보편적이면서도 근원적인 통합과 조화의 이념이다.”
주제성구
선천에는 상극의 이치가 인간 사물을 맡았으므로 모든 인사가 도의(道義)에 어그러져서 원한이 맺히고 쌓여 삼계에 넘치매 마침내 살기(殺氣)가 터져 나와 세상에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키나니(道典4:16:2~3)
이제 예로부터 쌓여 온 원(寃)을 풀어 그로부터 생긴 모든 불상사를 소멸하여야 영원한 화평을 이루리로다(4:16:1).
한 사람의 원한(寃恨)이 능히 천지기운을 막느니라(2:68:1).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2:17:5).
‘해원의 도’로써 후천 가을세상을 연다
해원(解寃)이란 뭇 생명의 원(寃)과 한(恨)을 끌러낸다는 뜻이다.
지나간 선천 세상은 한마디로 원한의 역사였다. 이는 봄여름의 선천 질서가 상극의 이치를 바탕으로 인간과 만물을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상 모든 불상사가 이 원한의 보복으로 인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 증산 상제님께서는“천지에 원과 한이 꽉 차서 그 살기가 터져 나와 이 세상을 참혹히 멸망시킨다”고 진단하셨다. 그리고 만고원신과 만고역신을 해원하여 상극의 역사를 정리하고 상생의 새 세상을 여는 새 판을 짜셨다. 이것이 바로 증산 상제님의 인류 구원 프로젝트, 곧 천지공사다. 이 세상 현실 역사는 역사상의 인물 단주(丹朱)의 해원을 바탕으로, 먼저 난법(亂法)을 낸 후에 진법(眞法)이 나오는‘해원의 도’로써 둥글어가고 있다.
말씀명상“해원(解寃)은 본질적으로 인간 생명의 문인 마음을 치유하는 길이다. 먼저 원한을 끌러줘야 한다. 해원은 인간이 살고 있는 사회, 역사, 문명의 모든 구석과 자연까지 치유하는 생명의 도다. 이것은 너무도 강력하고 보편적인 구원의 도다.”(종정님 말씀)
술어풀이 원한(寃恨)의 뜻 원(寃, 원통할 원, 개별적 차원): 토끼가 족쇄에 갇혀 있는 모양, 주로 외부적인 압박에 의해 당하는 고통을 말함. 한(恨, 맺힐 한, 보편적차원): 내면화된 마음 속의 원(寃)을 말한다.
함께 찾아볼『도전(道典)』성구말씀
2:24, 2:55, 4:16~17, 4: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