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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를 잘해야 하느니라.모든 것은 너희들 자신이 닦은 바에 따라서 되느니라.평소에 도를 닦지 않고 때를 기다리고 있다가 정작 성도(成道)의 때를 당하게 되면 뼈마디가 뒤틀리느니라. 사람이 높고 높지마는 마음 새로 추스르기가 어려운 것이니라.죽은 사람 갖고는 내 마음대로 해도 산 사람 마음은 내 마음대로 못한다.사람 마음은 일일시시(日日時時)로 변하기 때문이니라.
    - 증산도 도전8:35
증산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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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완결본을 내면서

나는 종종 대전 근교에 있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가를 찾는다. 초겨울의 문턱에 접어든 얼마 전 그곳에 들렀을 때, 떨어진 낙엽들을 말끔히 치우고 초가지붕을 다시 입히고 있었다. 민족사 복원에 대한 단재 선생의 애끓는 열정과 꿈, 그리고 그 좌절과 비극의 인생을 생각하면서 주변의 숲 속을 거닐었다.
 
 “조선의 역사는 무無정신의 역사다.”
 
 가을개벽을 앞두고, 『독사신론讀史新論』에 나오는 이 한마디에서 ‘역사의 뿌리’를 통째로 잃어버리고도 뚜렷한 문제의식이 없는 이 민족을 질책하는 선생의 안타까운 마음이 새삼스럽게 크게 다가왔다. 마을을 넘어 계곡의 물길을 따라 걷는데, 문득 한 도생과 나눈 도담이 떠올랐다.
 
 
“종정님! 날이 갈수록 왜 자살률이 높아지는 것일까요?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인가요?”
 “이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왜 가을우주 개벽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세요.”
 
 초겨울의 한기가 느껴지는 계곡으로부터 ‘이제 곧 닥쳐올 대개벽의 실상에 대해 진리의 근본 문제를 대도 차원에서 깨놓고 말해야 할 때가 왔다’고 외치는 거룩한 목소리가 메아리쳐 왔다.
 
 20여 년 전에 출간된 『이것이 개벽이다』 상·하권(이하 『개벽』)에 이어 상권 개정판을 낸 뒤, 다시 하권 개정판을 집필하면서 필자는 1년의 세월을 고민하였다.

 

 그러다 2003년 겨울, 로스앤젤레스에서 증산도 강연회를 마치고 워싱턴에 갔을 때였다. 현재 지구촌을 움직이는 거대한 축인 미국의 수도 워싱턴! 그곳에 있는 어느 한인식당 앞, 얼어붙은 눈길을 걷다가 문득 『개벽』 완결본의 전체 구성이 구체적으로 온몸에 각인되는 신성한 체험을 하였다.
 
 그것은 내가 스물네 살 때, 우주의 성령의 숨결 속에서 처음으로 대개벽의 경계를 구체적으로 보았을 때 받은 충격과 흡사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머리 바로 위 하늘에서 벌떡벌떡 가쁜 숨을 내쉬며 엄청난 영기를 뿌려대던 뭇 별들과의 교감! 천상 별들의 궤도 이동, 그 놀라운 변혁의 감동이 필자의 온몸을 또 다시 휘감은 것이다. 그리하여 이제는 다가오는 대개벽의 실제 상황에 초점을 맞추어 하권의 구성을 완전히 새롭게 개편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본서는 가을개벽에 대해 궁금히 여기는 독자들을 위해서,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자연의 재탄생과 인류의 위대한 도약을 전하는 개벽소식의 전모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완결본의 형식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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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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