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년(천지일년)이란 무엇입니까?
핵심은 아주 쉽고 간단합니다. 지구상의 초목이 지구일년의 춘하추동에 따라 싹 틔우고
열매 맺듯, 인류문명 역시 우주일년의 춘하추동을 따라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천지의 일년(우주의 일년)은 어떻게 변화합니까?
그 이치는 지구일년의 춘하추동과 내내 같습니다.
천지의 봄이 되면 사람이 생겨나 인류문명의 싹이 트고, 천지의 여름에는 지구촌 각지에서 각색문 명이 발전합니다. 하지만 우주의 가을이 되면 봄여름 문명의 진액을 뽑아모아 결실문명을 열고, 겨울이 되면 지구의 많은 지역이 얼음으로 뒤덮히는 빙하기가 되어 천지만물이 휴식을 취합니다.
지금은 천지의 일년(우주의 일년) 중 어느 계절입니까?
지금은 천지의 여름철이 모두 끝나고, 이제 막 가을이 새로 시작되려 하는 때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주여름철의 마지막 끝자락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 지구촌에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는 것입니다. 마치 한여름철 무성하게 우거진 나뭇잎
처럼, 약 70억 가까운 사람들이 지구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앞으로 인구가 계속 늘어나 100억, 500억, 1000억 이렇게 될까요? 무한정 계속 사람
숫자 가 늘어날까요?
그런 것이 절대 아닙니다. 하늘에 떠 있는 달도 둥그런 보름달이 되면 다시 기울고, 오르막도
한참 오르다보면 다시 내리막이 되죠.
무성한 나뭇잎도 서리가 내리치면 하루아침에 다 떨어져 버리듯, 지구상의 인구도 갑자기 대폭
감소하는 때가 있어요. 우주의 여름 가을이 바뀌는 바로 그때, 불과 몇년에 걸쳐 그런 대변국이
일어납니다. 바로 이걸 ‘천지개벽’(天地開闢), 줄여서 ‘개벽’(開闢)이라고 하는 거예요.
이걸 믿든 안 믿든 자연섭리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은 남녀노소,
유식무식을 떠나 누구든 바로 이 문제를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주의 여름과 가
을이 바뀌는 큰 개벽이 일어난다는 걸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