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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경세계는 내가 처음 건설하나니, 나는 옛 성인의 도나 옛 가르침으로 하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낡은 삶을 버리고 새 삶을 도모하라.묵은 습성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그 몸이 따라서 망하느니라.
    - 증산도 도전2:41
증산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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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크게 두 가지 감정 속에서 살아갑니다. 하나는 사랑이고 하나는 미움입니다.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이라는 노래 가사를 보면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사랑은 생명의 꽃이요, 미움은 절망의 불꽃이요~ 그대 사랑은 언제나 나에게 희망을 주지만 미움은 고통 뿐이라오~"


이처럼 많은 노래 가사에서 사랑을 이야기하고, 우리또한 그것이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랑만 하고 살 수 없다는 게 우리들의 현실입니다. 때때로 찾아오는 미움의 감정은 지속되며 우리를 고통에 빠트리는데요.


미국의 성공학의 대가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이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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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처럼 인간에게 있어서 부정적인 감정, 미움의 감정은 진리를 향한 구도의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이 되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며 누구나 겪게 되는, 삶의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도전 말씀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 묵은 습성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그 몸이 따라서 망하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41:3)

    과실(過失)이 있거든 다 풀어 버리라.
    만일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신명(身命)을 그르치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9:120:7)


수용하는 사람과 회피하는 사람

지금 여러분이 최고급 승용차를 한 대 구입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 차는 거의 모든 면에서 완벽한데 딱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공장에서 브레이크 조립과정 중, 한쪽 브레이크가 실수로 잠기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쪽 바퀴는 움직이지 못합니다.


이제 이 차에 올라 시동을 걸고 기어를 넣은 다음 출발하려고 합니다. 다른 모든 부분은 완벽한데 앞바퀴 한쪽만 움직이지 않는 차를 출발시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차는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브레이크가 잠긴 바퀴를 축으로 원을 그리며 돌게 됩니다. 아무리 가속패달을 강하게 밟아도, 아무리 핸들을 돌려도 그 자리에서 원을 그릴 뿐 앞으로 가지는 못합니다.


어쩌면 세상은 이 차와 같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도 그 중의 한 사람일 지 모르죠.


지적이고 용모가 준수하고, 학력도 좋고 모든 것을 다 갖춘 것처럼 보인다 해도 삶은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그 자리를 맴돌게 됩니다.


이 경우 원인을 살펴보면 거의 예외없이 과거에 겪은 어떤 사건에 대해 자기책임을 수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겪은 고통에 대해 다른 사람을 탓하며 미움의 감정에 젖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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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각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핵심적인 자질을 보면 그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100% 책임을 지는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칭찬과 비난을 다 받아들입니다. 


반대로 실패한 사람들은 성공에 대한 칭찬과 인정은 받아들이지만 문제가 생기면 운을 탓하거나 다른 사람 혹은 어쩔 수 없는 외부환경을 탓하며 책임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부정적 감정은 신체적, 정신적 질병을 유발하고, 인간 관계를 파괴하며, 가정생활, 직장생활을 망쳐 놓는데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성취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기쁨을 박탈당하게 됩니다.


구도자에게, 신앙인에게, 영적 위기를 가져오는 핵심 요인도 바로 책임을 회피하고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남을 원망하는 미움의 감정에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미움의 감정에 사로잡힐 때, 우리들의 건강도 무너지고, 내 영혼에 어둠의 바이러스가 증식되기 시작합니다. 늘 인생이 제자리 걸음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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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나로 말미암는다

상제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 천하분란지사(天下紛亂之事)도
    자아유지(自我由之)하고
    천하종용지사(天下從容之事)도
    자아유지(自我由之)니라
    천하의 어지러운 일도 나로 말미암고
    천하의 조용한 일도 나로 말미암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4:6:4))


세상에서 내 주위에서 벌어지는 모든 긍정과 부정의 일이 '모두 나로 말미암는다'는 말씀은 우리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살면서 일체의 변명을 중지하고, 모든 책임을 100% 받아들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마 지금껏 살면서 가장 어려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에게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다 나로 인해 비롯된 것을 깨닫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나에게 벌어지는 모든 일을 100% 당당히 책임지는 긍정적 삶을 살 수 있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요? 도전 말씀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하루는 상제님께서 어느 마을을 지나시는데
    한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거늘
    정작 제사 받는 신명은 마당을 겉돌고
    다른 신명이 들어가 제사상을 받고 있는지라
    상제님께서 그 신명을 부르시어 “저 사람의 날인데 어찌 네가 먹느냐?” 하시니

    그가 답하기를 “저 사람이 살아생전에
    저의 재산을 모두 탕진시킨 채 갚지 못하였는데
    죽어서도 그 은혜를 갚지 아니하니 오늘은 비록 자기 날이라고 하나 저의 것이나 진배없습니다.” 하니라.

    후에 상제님께서 이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세상에 이치 없는 법은 없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8:32)


도전 2편 20장 3절에도 "하늘이 이치(理致)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있을 수 없느니라."라는 말씀이 나오는데요. 우리가 다만 깨닫지 못할 뿐이지 세상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들에게 찾아오는 모든 고난과 역경, 불합리한 일들이 생겨나는 이유를 상제님 말씀을 바탕으로 세가지 이치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과거 빚을 청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생의 보복과 참회의 문제입니다. 


둘째. 현재 자기계발 비용입니다.
성숙을 위한 고난의 섭리를 받아들이는 것이죠.


셋째. 미래를 위한 적금입니다.
바로 용서의 도道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3가지로 비유를 통해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고난과 시련이 찾아올 때, 과거 빚 청산 문제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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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천리소재(若天理所在)면 공귀어수(功歸於修)하고 화귀어작(禍歸於作)하리라
    천리가 있다면 공(功)은 닦은 데로 돌아가고
     화(禍)는 지은 데로 돌아갈 것이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50)


뿌린대로 거둔다는 이야기는 동서고금 만고불변의 지언인데요.


상제님께서 밝혀주신 우주1년의 진리를 알면, 인류는 지난 5만년 동안 선천 상극의 시간대를 살아 왔음을 알게됩니다.


피의 목욕탕으로 비유되는 선천 5만년 상극의 삶 속에서 조상과 내 전생의 죄업이 조금의 에누리도 없이 자손에게, 현생의 나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현실 법률에서는 공소시효라는 것이 있지만 실제 이 우주의 엄정한 진리세계에서는 공소시효가 없습니다. 내가 저지른 죄업은 반드시 나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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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 하루는 신경수(申京守)가 돼지 한 마리를 기르다가 도둑 맞고 와서 아뢰기를 “내성이 본시 가난하여 돼지 구할 돈이 없을 터인데, 제 집에서 기르는 돼지를 훔쳐 온 것이 틀림없습니다.”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놈아! 내가 시켰다. 그 돼지를 찾지 말라. 네가 전생에 남의 눈을 속여서 손해를 끼쳤으므로 이제 금세(今世)에 그 보복을 받은 것이니 분해하지도 말고 아까워하지도 말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9:126)


이는 우리가 겪는 금전적, 물질적 손해는 과거 전생과 이생에서 내가 남에게 준 피해가 반드시 인과응보로 돌아오는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혀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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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 하지도 말고, 아까워 하지도 말라!" 내가 뿌린대로 돌아오는 것을 분해하고 아까워 하면서, 남을 미워하고 원망한다면, 그것은 내 자신을 더욱 어리석게 만들어 영적 위기로 끌고가 버립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자주 이런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또 다른 상제님 도전 말씀을 보겠습니다.


  • 공우가 상제님을 종유(從遊)하기 달포 전에
    천원장(川原場)에서 예수교인과 다투다가
    가슴에 큰돌을 맞아 가슴뼈가 상하여 한참 기절하였다가 일어난 적이 있는데


    이 때 수십 일 동안 치료를 받고 간신히 다니기는 하나 아직 가슴에 손을 대지 못할 만큼 크게 고통스러우므로 이를 상제님께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네가 이전에 어느 길가에서 남의 가슴을 쳐서 사경에 이르게 한 일이 있으니 그 일을 잘 생각하여 뉘우치라.

    또 네가 몸이 나은 뒤에는 가해자를 찾아서 죽이려고 생각하나, 너 때문에 죽을 뻔하였던 자의 척(隻)이 그 예수교인에게 붙어서 갚은 것이니 오히려 그만하기가 다행이라. 네 마음을 잘 풀어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 그러면 곧 낫게 되리라.” 하시니라.

    공우가 이 말씀에 크게 감복하여 가해자를 미워하는 마음을 풀고 ‘훗날 만나면 반드시 잘 대접하리라.’는 생각을 두니라. 수일 후에 천원 예수교회에 ‘열두 고을 목사가 모여서 대전도회를 연다.’는 말이 들리거늘 상제님께서 공우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하여 열두 고을 목사가 움직였노라.” 하시더니 그 뒤 사흘 만에 공우의 상처가 완전히 나으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의 모든 참사가 척신(隻神)이 행하는 바이니라.
    삼가 척을 짓지 말라. 만일 척을 지은 것이 있으면 낱낱이 풀고 화해를 구하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3:188)


인간이 품은 원한의 고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증폭됩니다. 여기서 증오심이 생기고 보복의 문제가 생기는데요. 남에게 원한을 맺게하여 그 사람과 원수지간이 되는 것을 '척 짓는다'고 합니다.


선천의 역사는 악척의 역사였습니다. 피의 역사요, 보복의 역사요, 저주의 역사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참사가 척신이 행하는 바'라는 말씀처럼 척은 반드시 보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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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읽은 말씀에서 "너 때문에 죽을 뻔하였던 자의 척隻이 그 예수교인에게 붙어서 갚은 것이니 오히려 그만하기가 다행이라. 네 마음을 잘 풀어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는 말씀을 보면 내가 지은 전생과 이생에서 지은 척이, 제 3자에게 붙어서 갚기도 한다는 사실을 밝혀주고 계십니다.


박공우 성도님이 과거 '갑甲'이라는 사람에게 사경에 이를 만큼의 고통을 주는 척을 지었는데, 그 척이 '을乙'이라는 사람을 통해서 가슴 뼈가 아픈 정도의 보복으로 돌아왔다면, 을이라는 가해자는 박공우 성도의 빚을 경감시켜 준 사람이 되었기에 은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박공우 성도님은 상제님의 말씀을 듣고 바로 가해자를 향한 미움의 마음을 풀어 버리고, 반드시 만나면 은인처럼 잘 대접한다고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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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생각해 볼 만한 또 다른 도전 말씀을 볼까요.


  • 하루는 형렬이 밖에 나갔다가 술 취한 예수교인 강중구에게 큰 패욕을 당하고 돌아와서
    상제님께 그 일을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청수를 떠놓고 스스로 허물을 살펴 뉘우치라.” 하시니라.

    형렬이 명하신 대로 하매
    그 뒤에 ‘강중구가 병들어서 사경에 이르렀다가 어렵게 살아났다.’ 하거늘 형렬이 듣고 아뢰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뒤로는 그런 일을 당하거든 조금도 그를 원망치 말고 스스로 몸을 살피라.


    만일 허물이 네게 있을 때에는 그 허물이 다 풀릴 것이요, 허물이 네게 없을 때에는
    그 독기가 본처로 돌아가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3:249)


저는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참으로 천지의 이치를 주재하시는 하느님의 말씀이구나 '하고 그 명쾌함에 무릎을 치게 됩니다.


여러분은 일상에서 이런 일을 겪는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조금도 그를 원망치 말고 스스로 몸을 살피라'는 말씀대로 청수를 떠놓고 참회를 하면 나에게 잘못이 있다면 풀릴 것이오, 상대방에게 잘못이 있다면 그 독기가 본처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허물이 누구에게 있든 어차피 내가 패욕을 당한 것은 당한 것인데, 그것에 분해하고 조금이라도 원망하는 마음을 품는다면, 내 자신만 어둡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원망과 미움의 감정이 마음 속에서 싹틀 때, '내 탓이오'하고 미움의 플러그를 뽑아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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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은 당신님의 도생들이 조금이라도 어두운 마음에 빠져드는 것을 경계하고 계십니다. 상제님 도생들이 수행을 하기 전에 읽는 심고문을 보면 '전생과 이생에서 범한 모든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라는 기도문이 있습니다. 


가을 우주 천지광명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참 하느님의 도를 구하는 참된 구도자의 삶이라면 더더욱 이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참회의 삶을 생활화해야 하겠습니다. 



나에게 오는 고난과 불합리한 일들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자세 두 번째, 바로 현재 자기 계발비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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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만물이 탄생하고 발전, 성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극이 오는 것이 천지의 이치입니다.


상제님 도전 말씀을 보겠습니다.


  •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글을 잘 보아 두면 이 책에서는 더 볼 것이 없느니라.” 하시고 맹자(孟子) 한 절을 외워 주시니 이러하니라.

    천장강대임어사인야 天將降大任於斯人也인대 필선노기심지必先勞其心志하고
    고기근골苦其筋骨하고 아기체부餓其體膚하고 궁핍기신행窮乏其身行하여
    불란기소위拂亂其所爲하나니
    시고是故는 동심인성動心忍性하여
    증익기소불능增益其所不能이니라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리려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그 심지를 지치게 하고
    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은 빈궁에 빠뜨려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하느니라.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 주어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8:87)


'하느님이 주시는 선물은 포장지가 시련과 고난으로 되어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조개 속 진주가 만들어지는 이치도 외부환경과 더 많은 투쟁을 한 조개일수록 더 크고 아름다운 진주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극克은 생生을 위한 '필요악, 필요극' 입니다.


한동석 선생의 「우주변화의 원리」 책을 보면 '모순대립이야말로 변화의 정체이며, 생명과 정신의 부모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지축이 동북방으로 기울어진 선천 5만년의 삶도, 바로 음양이 부조화된 상극의 이치를 통해 만물을 생장 발전시키려는 천지의 깊은 배려인 것입니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은 "상극은 깨닫기가 힘들고, 상생은 실천하기가 힘들다"는 말씀을 자주 내려주셨는데요. 선천 우주의 상극의 이치는 때론 깊은 밤, 소리라도 지르고 싶고, 절규하고 싶은 만큼 우리에게 강한 시련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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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전 경험담인데요. 함께 도장에서 우주변화의 원리 책을 공부하던 중에 어느 신입 도생이 고마움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를 들어보니 이번주에 자신이 자살충동을 느낄 만큼 매우 힘든 일을 겪게 되었는데, 상제님 도전 말씀과 우주변화의 원리 책을 함께 공부하면서, 상극의 심오함과 말씀을 보면서 얻은 깨달음으로 그 자살충동을 이겨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대화를 통해서 인간으로서 진리를 깨친다는 것, 인간으로 오신 증산 상제님의 대도 진리를 깨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절대적인 것인가를 새삼 절감했는데요.


아무리 큰 고난과 시련이 올지라도,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도록 '나를 단련해서, 성숙시켜 주기 위한 천지의 깊은 배려'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고난과 시련을 겪을 때, 나의 미래를 위해 적금을 든다는 마음으로 용서의 도道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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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희들은 남 용서하기를 힘쓰라.
    한량없는 덕이 있느니라.

    참는 덕이 크고 용서하는 덕이 크니라.
    원수를 풀어 은인과 같이 사랑하면
    덕이 되어 복을 이루느니라.

    악을 악으로 갚으면 피로 피를 씻기와 같으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8:36:7~10)


나에게 상처를 준 상대방을 진정으로 용서하는 것은 상제님 말씀대로 한량없는 덕이 있습니다.  "베푸는 것은 모두 장래에 제가 쟁여 놓고 살 것이라(도전 9:75:4)"는 말씀처럼 미래의 내 자신과 내 후손에게 돌아오는 적금인 것입니다.


죄책감 열등감, 원한과 분노라는 부정적 감정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세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 두 번째는 부모님을 제외한 세상 모든 사람들, 세번째는 바로 내 자신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용서하지 않으면 마음의 평안은 깨져버립니다. 그런면에서 '용서'는 어떻게 보면 자기 자신을 위한 100% 이기적인 행동일지도 모릅니다. 


용서를 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가장 큰 발전을 위한 열쇠입니다.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위한 열쇠인 동시에 상대방의 마음에 있는 짐까지도 덜어주는 멋진 일입니다.


  • “경수의 집에 수명소를 정하나니,
    너희들은 모든 사람을 대할 때
    장처(長處)만 취하여 호의를 가질 것이요.

    단처(短處)가 보일지라도 잘 용서하여
    미워하는 마음을 두지 말라
    .”

    (증산도 도전道典 5:274)


상제님 말씀처럼 용서의 도道는 수명을 늘리는 궁극의 장생의 길입니다.


자아유지自我由之

살다가 뜻하지 않게 매우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겪게 될 때,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첫째. '과거 빚을 청산하는 것이다'


둘째. '현재 나의 성숙을 위한 자기계발 비용을 치루는 것이다'


셋째. '미래를 위한 적금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3가지 이치로 생각을 하면 우리가 누구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어둠의 늪에 빠질 이유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모든 일이 나로부터 말미암는다!"는 상제님 말씀대로 우리 모두가 모든 일에 100% 책임을 지는 성숙한 가을 상생의 도심으로 거듭날 때, 세상은 늘 나에게 친절 할 것이며, 진정한 감사와 보은 의식으로 충만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크고 작은 모든 것에 진실로 감사하는 마음이 샘솟아, 모든 고난을 극복하는 힘이 생겨날 것입니다.


함께하는 이들이 미워질 때, 우리는 서로를 힘들게 하는 감옥 같은 우리가 되지만, 함께하는 모든 이들을 호의를 가지고 좋아할 때, 우리는 서로에게 이로움을 주는 진정한 상생의 동반자, 벚 우(友) 자, 이로울 리(利), 우리가 될 것입니다.


실천의 길

지금까지 말씀드린 모든 가지가 생각만 가지고 된다면 참 좋겠지만, 안다해도 마음을 지키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생각을 실제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실제 그 마음의 문을 여는 공부법이 필요한데요.


그 공부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우주 역사에서 가장 조화롭고 신비한 태을주 수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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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을주는 본심 닦는 주문이니 태을주를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깊어지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11:282)


  • 재생신 재생신, 이 몸 사업 재생신.
    재생신 재생신이요, 조화 조화 만사지라.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이니 깊은 마음의 문을 열어 하나같이 새사람이 될지니라.
    천갱생 지갱생은 다 끝났으니
    이제는 인갱생(人更生)이 크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11:205)


지금은 천갱생 지갱생이 끝나고, 인갱생을 이루어야 하는 가을 개벽기입니다.


가정에서, 도장에서, 생활 속에서 깊은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천지조화 태을주 공부를 배우고, 생활화 체질화하여 진정한 상생의 도심, 광명의 밝음으로 충만한 새 시대의 주인공, 태일(太一) 인간으로 거듭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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